[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미국 등 세계 각국의 혁명을 재조명하고, 각국의 혁명 기념방식을 분석하는 국제포럼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전주에서 열렸다. 전주시와 사단법인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박민수)는 25일 완산도서관에서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기념 ‘세계혁명예술 국제포럼: 혁명의 기념공간’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는 방식으로 ‘문화와 예술’을 선택해 매년 혁명이 품고 있던 새로운 세상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예술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기념하기 위한 세계혁명예술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4회째를 맞은 올해 포럼은 ‘혁명의 기념공간’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가 이처럼 세계혁명예술 국제포럼을 개최하는 것은 오랜 세월 동안 동학농민혁명의 영웅과 민중들을 기억하고자 하는 예술가들의 노력과 성취를 전주의 이름으로 종합하고 정리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특히 올해 국제포럼에는 전주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남아공의 넬슨 만델라 재단이 초청돼 이목이 집중됐다. 만델라의 정신과 동학농민혁명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의회가 전주지역 각 통장협의회와 각종 의견 수렴을 통한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24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남관우 의장은 지난 22일과 23일 각각 덕진구통장협의회, 완산구통장협의회와 간담회를 통해 시정 방향과 행정업무를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행사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지원방안도 모색했다. 남 의장은 “전주시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의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완산구가 노후화된 평화1동 주민센터를 청소년센터와 다목적강당 등의 기능을 포괄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로 했다. 완산구는 올 연말까지 건축설계공모 심사를 거쳐 평화1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을 위한 설계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오는 2027년까지 완산구 평화동 1가 500-6번지 일원에 총 278억 원 예산을 투입해 건립되는 평화1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6200㎡ 규모로 조성되며, 행정·주민자치·청소년 복지 활동이 가능한 지역 복합 거점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현재 타당성조사 용역과 투자심사 등 사전행정 절차를 완료했으며, 건축기획용역 및 건축기획 심의를 완료했다. 구는 설계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조성 공사에 착수한다는 구상이다. 구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완료되면 세대를 아우르는 모든 계층이 함께할 수 있는 쾌적한 복합문화공간이자, 주민자치 활성화와 청소년 복지지원 등을 이끄는 공공시설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미국 LA를 주 무대로 활동 중인 한인 상공인들과 손잡고 강한 경제 전주의 경제영토를 세계로 넓혀나가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주에서 펼쳐진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한 글로벌 한상인들과 함께 지역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수출 통로를 개척하면서 ‘강한 경제 전주’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시와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동완)는 24일 완산구 노송동 소재 한 식당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정동완 회장을 비롯한 LA한인상공회의소 이사진 19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주를 찾은 LA한인상공회의소와 전주지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LA 한인기업의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기업들의 애로사항 파악 및 해결을 위한 상호 지원 체계 구축 △기업 활동에 미치는 정책 변화, 시장 동향, 산업 전망 등의 정보 공유 △주정부, 의회, 경제단체 등과의 네트워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완산구가 도심 속 거점 공원에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맨발걷기 길을 확대 조성키로 했다. 완산구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민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총 4200만 원을 투입해 효천지구 백로공원과 태평동 태평어린이공원 등 도심 공원 두 곳에 맨발걷기 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구는 대상 공원의 기존 산책로를 재정비하는 등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먼저 백로공원의 경우 노후화된 야자매트를 철거한 후 맨발로 걷기 편한 길로 바꾼다. 또, 기존에 있는 퍼걸러를 맨발걷기길 노선에 포함시켜 시민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또한 태평어린이공원은 이용도가 낮은 산책로를 활용해 마사토 산책길과 첨벙구간(황톳길)을 일부 조성하고, 인근에 세족장과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기로 했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해에도 중화산동 선너머공원과 완산구청 인근 효자공원 등 2곳에 맨발걷기 길을 조성한 바 있다. 배희곤 완산구청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시가 미식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맛집을 찾아 지원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8일까지 향토음식업소 지정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한정식 △비빔밥 △콩나물국밥 △돌솥밥 △오모가리탕 △전주백반 △폐백음식 등 전주 향토음식으로 지정된 7개 품목을 취급하는 모범음식점 또는 주메뉴로 취급하는 일반음식점이며 향토음식 조리경력 최소 1년 이상 등 ‘전주시 향토음식 발굴육성 및 관광상품화 관리 조례’에서 정한 기능 보유 기준을 충족하여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전주시 대표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주시 관광산업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음식과 서비스, 위생시설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심사 결과 항목별 득점 비율이 60% 이상이고, 심사자별 평균 점수가 80점 이상인 업소는 심의회 의결을 거쳐 향토음식업소로 지정된다. 향토음식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덕진구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교량·육교 등 도로시설물 정기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간선도로의 노후 구간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먼저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반기별로 실시되는 도로시설물 정기 안전 점검은 사고 예방 및 시민 안전을 위해 교량과 육교, 지하차도 등 도로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것으로, 구는 총 5200만 원을 투입하여 법정관리 시설물 68개소를 포함해 총 93개소를 대상으로 전문인력을 갖춘 안전점검전문기관에 의뢰해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교량 78개소(1종 시설물 6개소, 2종 시설물 13개소, 3종 시설물 40개소, 비법정교량 19개소)와 육교 8개소, 지하보·차도 5개소, 터널 및 옹벽 각 1개소 등이다. 구는 시설물의 균열, 변형, 손상 여부 등 주요 구조적 안전성을 중점 점검한 후, 노후화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계획을 수립하고, 긴급 보수가 필요한 경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덕진구가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로부터 노인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덕진구는 폭설과 혹한 등 본격적인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대비해 재해 취약 계층인 노인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시설물 운영을 위한 경로당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구는 동절기 한파 쉼터로 지정된 217개 경로당에 대해 사전 점검하고, 내년 3월까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4일부터 LPG 사용 경로당 61곳에 대한 가스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점검 이후 재해위험이나 개보수가 필요한 경로당에 대해서는 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즉각적인 시설보수 공사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구는 경로당 화재보험료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총 65개 경로당에 200만 원을 지원했으며,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경로당에 대해서는 공백 없이 재가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경로당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적·물적 사고 보상체계 마련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병삼 덕진구청장은 “동절기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덕진구가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가동키로 했다. 덕진구는 사전 준비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산불 예방 활동을 위한 인력을 확보하고, 산불 대응 시설과 진화 장비를 일제 점검한다. 또,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산불 예방 홍보 활동도 전개키로 했다. 먼저 구는 지난 9월부터 산불감시와 진화를 위한 근로자를 모집했으며, 이날 필기와 체력 측정 시험 등을 거쳐 총 95명의 지원자 중 61명의 산불예방 근로자를 선발했다. 선발된 근로자는 임무 수행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받은 후 오는 11월부터 ‘산불감시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산불감시원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산불 예찰 활동과 더불어 산불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적극 대응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구는 본격적인 산불대책 상황실 운영에 앞서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탑 10개소와 감시카메라 18대를 사전에 점검하고, 무전기와 등짐펌프 등 34종의 산불 진화 장비를 정비하는 등 만반에 준비를 마친다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보건소는 효율적인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위해 지난 21일 전주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평화1동·진북동·평화2동·조촌동·삼천1동 5개 치매안심마을의 운영위원들이 참여한 이날 교육은 △치매 바로 알기(치매의 정의, 증상, 사례) △치매 예방수칙 및 관리 방법, 치매파트너 교육 △전주시 치매관리사업 안내 등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각 치매안심마을의 리더 역할을 수행 중인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는 치매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가진 지역사회 민관기관·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8명에서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치매안심마을 관련 사업과 치매에 대한 교육에 참여하며 마을을 이끌고 있다. 이들은 또 전주시보건소와 함께 치매환자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 맞춤형 지원사업 연계 등 지역사회 치매 극복을 위해 공동협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으로, 시는 현재 치매환자 실종 발생 시 조속한 대응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