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프랑스 현지 한글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방한해 전라남도 나주의 역사문화를 체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주시는 ‘한-불 문화 교류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한글학교 교장, 학생 27명이 나주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학생 방문단은 2박 3일 일정으로 나주 금성관, 목사내아, 국립나주박물관 견학과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쪽 염색, 불회사 다도 체험 등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방문단은 23일 오후 5시께 나주에 도착, 나주씨티호텔에서 윤병태 시장과 환영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엔 전남외고 학생들도 초청돼 방문단을 위한 축하 공연을 하기도 했으며 저녁 식사 이후엔 금성관, 목사내아를 둘러보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튿날 방문단은 영산강 유역 고대 문화 답사 1번지인 국립나주박물관 관람하고 이어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쪽 염색, 영산강 황포돛배 유람 체험을 하는 등 역사문화도시 나주 관광의 매력을 만끽했다. 또 나주시 전남외국어고등학교에서 프랑스어 과목 한국 학생들과 만나 양국 언어와 문화, 전통 등을 상호 교류하는 시간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완도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월 23일 열린 문화융성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섬 박물관 건립 및 섬 관광 특화상품을 적극 개발 할 것을 촉구했다. 전국 섬의 65% 이상인 2천165개의 섬이 분포되어 있는 섬의 보고 전남에서 섬의 고유한 문화를 보존·계승하고 관광화할 수 있는 특화정책 추진이 절실한 실정이다. 신의준 의원은 업무보고 질의를 통해 “각각의 섬마다 생활양식의 다양성이 존재한다.”며, “인접해 있는 섬이라 하더라도 생산되는 수산물에 따라 음식문화가 발전해 왔기 때문에 섬마다 고유의 음식문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이 화합하고 공동의 안녕을 기원하는 서낭당과 같은 종교 문화도 존재했는데, 현재는 거의 사라지고 남아 있는 곳은 불과 몇 군데 되지 않아 안타깝다.”며 섬의 특색있는 전통문화를 발굴하여 보존·계승할 수 있도록 ‘섬 박물관’ 건립을 건의했다. 특히, 신 의원은 “전통문화는 세대와 세대를 잇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전남의 섬을 방문하고 섬의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섬의 고유 문화를 활용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에서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전면 폐지가 공식화되면서 가뜩이나 지방소멸로 신음하는 기초지자체의 재정 악화가 심화할 수 있다며 전남도가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종합부동산세는 9억 원(1세대 1주택자는 12억원) 이상 부동산을 보유한 사람에게 매기는 세금으로 국세이지만 기초지자체에 전액 교부되어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시군에 재정 숨통을 트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23일 전라남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부동산교부세는 종합부동산세 전액을 재원으로 하고 있기에 종합부동산세가 폐지될 경우 전남의 기초지자체는 약 4천억 원의 재원이 감소하게 된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서 “이는 시군별 약 200억 원에 달하는 큰 금액이다 보니 기초지자체 재정 운영에 빨간불이 켜진 격이다”며 “또한 지자체의 행정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보장해주는 지방교부세는 내국세의 19.24%로 결과적으로 국세 감소는 교부세 감소로 이어져 지방재정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024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해남군‘비원’과‘해남에 살고싶다’2곳이 각각 대상과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예쁜정원 콘테스트에는 16개 시군에서 43개소 정원이 참가해 해남에서는 생활권정원 분야에서 삼산면‘비원’이 대상, 개인정원 부문에서 황산면 ‘해남에 살고싶다’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비원’은 지난 2017년부터 수년간에 걸쳐 정원주인 김미정 대표가 직접 나무를 구해와 심고 가꾸는 정성으로 1만 6,529㎡의 너른 부지를 수목으로 아름답게 채웠다. 산비탈 다랑이 논의 자연지형을 활용해 한울정원, 바위정원, 바람의 정원 등 비밀의 화원을 테마로 사계절 해남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정원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개인 주택의 정원에서 시작해 관광농원으로까지 규모를 확장해 지난해부터는 일반 관람객들의 방문도 받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해남에 살고싶다’는 황산면 개인주택에 조성된 4,958㎡ 규모 정원으로 공황장애가 찾아온 엄마의 치유를 위해 엄마와 딸이 함께 조성한 사연을 가지고 있다.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경사지의 지형을 그대로 살려 조성 당시 나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제17회를 맞이하는 정남진장흥물축제에서 서울시 지역자원 연계형 창업 지원사업“넥스트로컬”제6기 청년창업팀과 장흥군 로컬크리에이터가 함께 별빛달빛 청년존에서 청년창업의 꿈을 펼친다. 지난 6월 24일 2일간 개최한 지역캠프에서 매칭된 지역파트너를 통해 장흥군 지역 이해도를 높인 넥스트로컬 청년창업팀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제17회 정남진장흥물축제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창업아이템을 판매 및 홍보할 예정이다. ’23년 장흥군 자체 청년창업 사업인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을 수료한 5팀 10명과 함께 별빛달빛 청년존에서 부스를 운영할 넥스트로컬 청년창업가 4팀 9명은 장흥군 특산물인 청태전을 활용한 하이볼, 세계유일 친환경 ASC 인증을 획득한 장흥 무산김 디저트,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우산, AI 활용 노인 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김성 장흥군수는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가진 서울시 청년과 우리 지역 청년들이 교류하며 운영하는 부스는 별같은 반짝임과 열정 가득할 것임에 기대가 매우 크다.”며, “서울시 청년들이 우리 지역의 다양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광군의회는 지난 24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간 이어진 제282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5건의 조례안과 1건의 의견청취의 건을 심사・의결했다. 상임위별 처리한 안건으로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영광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영광군 군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을 원안 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영광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안건 중 「영광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3건의 안건은 수정 가결했다. 지난 7월 15일 제3차 본회의에 보고된 「영광군의회 김한균 의원 징계의 건」은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자문 및 윤리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치고, 징계양정에 대해 표결 처리해 의결했다. 김한균 의원은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출석정지 10일(9. 23.~10. 2.)의 징계를 받았다. 한편, 지난 7월 3일 영광군의회 한빛원자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 임영민 위원장의 위원장 사임 및 사임 허가로 인한 위원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상수도 시설 확충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주로 지하수를 수원으로 하는 소규모 수도시설 이나 개인 관정 개발을 통해 생활용수를 사용하고 있어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최대 숙원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상수도가 보급되기 시작한 화산면 지역은 총 43개 마을 중 21개 마을에만 상수도가 보급된 해남의 대표적인 상수도 미보급지역으로, 지방상수도 확충을 위한 시설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화산면 16개 마을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배수지선관로 설치공사는 현재 14개 마을에 대해 상수관로 매설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2개 마을에 대한 관로매설도 오는 9월 완공될 전망이다. 화산면의 섬 지역에 안정적으로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삼마도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 예정이다. 국비 13억여원 등 총사업비 18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으로 상마, 중마, 하마 3개 섬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게 된다. 올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관광 브랜드화를 위해 추진한 2024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자연과 식물의 조화를 강조한 ‘비원’ 등 9개의 우수정원을 선정했다.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는 도민이 오랫동안 정성을 다해 가꾼 정원을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 처음 개최, 올해 5회째다. 지난 4년간 수상한 우수정원은 40개소로 순천 ‘화가의 정원산책’이나 해남 ‘문가든’, 보성 ‘성림정원’ 등은 전남도 민간정원으로 등록돼 많은 관광객이 찾는 정원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생활권 정원과 개인주택 정원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 16개 시군에서 총 43개 정원이 응모했다. 심사는 정원 전문가 심사위원단 4명이 참여해 정원의 디자인 및 심미성, 식재 및 소재의 다양성, 완성도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심사위원단은 “지난해보다 더욱 아름답고 특색 있는 정원이 많아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심사 결과 대상을 수상한 해남 ‘비원(정원주 김미정)’은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