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도내 초·중·고 학생 20명이 미국을 방문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창작물들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넓은 세상을 직접 부딪혀 느끼고 깨닫는 실제적 경험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기 위한 ‘2023. 메이커 페어 글로벌 캠프’를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북교육청의 주요 정책인 학생해외연수의 일환으로 메이커 페어 참관 및 대학교, 과학박물관, 연구소 방문을 통해 메이커 교육의 현재와 변화의 모습을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이커교육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무언가를 직접 만들어 보고(DIY, Do It Yourself)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의 해결 과정을 통해 창의적 사고의 촉진을 도모하는 교육이다. 학생들은 5박 7일간 미국 뉴욕과 보스톤에서 진행되는 캠프를 통해 ‘CONEY ISLAND Maker Faire 2023’참관, MIT와 뉴욕대학 탐방 및 재학생과의 만남, USS 노틸러스 박물관 견학, MIT 첨단 과학 산학 연구 센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은 2023년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현장학습) 발대식을 4일 오후 전주공업고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현장학습 참여학생과 학부모, 담당교사, 인솔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안전하고 충실한 현장학습 운영을 다짐했다. 올해 글로벌 인턴십 참가학생은 총 57명으로, 호주 1기 시드니와 2기 브리즈번에서 글로벌 인턴십을 각각 나눠서 실시하게 된다. 1기 시드니에서는 기계가공 5명, 목공·조적·미장·타일 2명, 용접 3명, 원예조경 6명, 전지전자 6명, 조리·제과·제빵 7명 등 29명이 글로벌 인턴십에 참여한다. 2기 브리즈번에서는 기계가공 4명, 말사육 2명, 사무회계·서비스 6명, 자동차정비 3명, 조리·제과·제빵 8명, 헤어·피부·네일 5명 등 28명이 글로벌 인턴십을 진행한다. 시드니 지역은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8일까지, 브리즈번 지역은 오는 10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글로벌 인턴십이 이루어진다. 글로벌 인턴십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내에서 방과후 원격…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4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선발인원은 공립은 국어 교과 등 31개 과목에서 총 402명(장애 35명 포함)으로 전년도보다 74명 증가했으며, 사립은 사립학교 교사 위탁선발을 신청한 34개 법인이 24개 과목에서 153명을 선발(제1차 시험에 한함)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10월 16일 오전 9시부터 10월 20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 25일 치러지고, 공립 제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28일 발표한다. 사립 제1차 시험 합격자는 사립학교 법인에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17일, 1월 23일~24일까지 3일 동안 실시되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2024년 2월 8일 10시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응시자 유의사항 등 기타 자세한 임용시험 시행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육활동 침해 교원에 대한 법률지원을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육활동 침해 전담 자문 변호인단(법률지원단)’을 구성하고, 4일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변호사는 총 10명으로, 2024년 확대 시행을 위한 시범운영의 일환이다. 시범운영 기간은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 간으로 법률지원단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법률적 문제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권역별로 매칭해 운영한다. 전주 2명, 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각 1명, 완주 진안 1명, 임실 순창 무주 장수 1명, 고창 부안 1명을 배정한다. 법률지원단은 교육 현장에서 분쟁이 발생한 경우 교원에게 법률상담을 제공한다. △학교폭력이 발생한 경우 △교권활동 침해로 인한 분쟁사항 △그 밖에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 법률상담은 법률사무소에 직접 전화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상담료는 도교육청에서 지원함에 따라 교원들이 별도로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서거석 교육감은 “법률지원단 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도 특별사법경찰과는 국내 유통 축산물(포장육)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와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10월 4일부터 20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가을철 캠핑시즌을 맞아 돼지고기 등 축산물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 돼지, 닭고기 등 식육을 절단해 포장한 상태로 냉장하거나 냉동한 포장육 등을 생산하는 식육포장처리업체 406개소에 대한 축산물의 위생관리 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사항으로는 △작업장, 기구류, 축산물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축산물 적정 처리 여부 △원료수불서류, 생산·작업일지, 거래내역서류 작성·보관 여부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축산물 등을 취급하는 원료보관실, 포장실 등의 내부를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 30만원,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판매 행위 적발시 10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처분을 받게된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축산물 안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 심사 결과 최우수에 완주군, 장려에 고창군으로 2개소가 선정돼 재해예방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는 보다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재해위험요인 해소를 목적으로 최근 3년 내 준공된 사업 가운데, 사업 추진 과정의 예산 절감·견실 시공, 안전관리 개선, 행정 절차 단축 등 개선사례를 심사해 선정하고 사례를 지자체 간 전파 및 공유하고 있다. 이번 공모심사는 7개 시·도 24개소가 접수된 가운데 지난 7월 서류심사에서 12개소가 통과됐고, 9월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전국에서 6개지구가 선정됐으며, 이중 전북에서 신청한 ‘완주군 어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고창군 장암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완주군 어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집중호우 시 만경강과 천호천 외수위 상승으로 저지대 주거지와 농경지의 상습적인 침수 및 피해가 반복되는 어우마을에 배수로 개선과 배수펌프장 설치 사업으로, 지난해 9월 완공됨에 따라 지난 7월 집중 호우시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판소리를 비롯해 기접놀이, 가야금 산조와 병창, 살풀이춤 등 도내 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들의 향연이 3일간 펼쳐진다. 전북도는 (사)전라북도무형문화재 연합회와 함께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전주 경기전 일원에서 제6회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한 이번 축제는 ‘조금 더 가까이, 시간이 빚은 위대한 유산’이라는 주제로 예능보유자 17명을 비롯해 전통문화 보존회 6개팀 등 모두 23건의 다양한 공연이 열려 오랜시간 전승해 온 귀중한 우리의 문화유산, 전라북도무형문화재를 널리 알리며 대중들에게 성큼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63호인 ‘전주기접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천선미 문화체육관광국장, 전주시장, 도의원, 왕기석 무형문화재 연합회 이사장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막이 올랐다. 첫날 공연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남도잡가 ▲김영희·최선·모보경·지성자·장문희 무형문화재 보유자 ▲전라삼현육각 보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의 또다른 특징은 그동안 선보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을 살펴보는 연속보도 마지막으로 제8편 이민 권한의 광역 이양 특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우리나라 출산율은 2023년 2월기준 0.78명으로 OECD 국가들 중 꼴찌를 차지했고, 영국 옥스퍼드 인구문제연구소는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소멸될 나라로 대한민국을 지목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수도권 쏠림 현상의 심화로 비수도권 지역은 사람이 없어 아우성이다.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10년 안에 대한민국의 소멸을 논할 때가 올 것이라는 암울한 말들이 오간다. 지방정부는 절박하다. 전국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89개 시·군 가운데 전북은 전체 14개 시군 중 10개 시군이 지정됐으며, 인구감소지역 비율 71.4%로 광역 지자체 중 두 번째로 높다. 지방소멸, 나아가 광역소멸 위기의 한 중심에 서있는 전북에게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전북은'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전부 개정안에 ‘전북자치도 이민비자자격’을 신설해 정부 이민・비자정책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도록 하는 특례를 담았다. 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올해 7월 9일부터 19일까지 집중호우로 발생한 도내 하천 피해에 대한 복구비가 9월 13일 확정됐다. 확정된 복구비는 총 409억원(국비 293억원, 지방비 116억원)으로 피해액 107억원의 4배에 달한다. 이는 8월 초 추진된 호우피해 중앙합동조사 결과를 토대로 행안부와 기재부가 협의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심의‧의결했으며, 도에서 요구한 익산 산북천과 완주 석학천의 개선복구사업 184억원과 그 외 하천의 기능복원사업 225억원이 반영된 결과다. 이중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국고 추가금액은 102억원이며, 시군별로는 △익산시 51억원, △완주군 49억원, △고창군 6천만원 △부안군 1억 4천만원이다. 도는 피해발생 하천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고자 개선복구사업이 금번 복구비에 반영되도록 중앙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완주 석학천 2.8km에 대해서는 120억원이 전액 반영됐고, 익산 산북천과 대조천은 1,350억원을 건의한 결과 설계비 64억원이 우선 반영됐다. 산북천과 대조천 개선복구 사업 설계비가 우선 반영돼 타당성을 확보하고 국가계획에 우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라북도수산기술연구소가 최근 수온 등 해황 자료를 검토한 결과 올해 김 채묘에 적정한 시기는 10월 초 이후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전북에서 주로 생산되는 일반 김(방사무늬김)의 해상 채묘를 할 경우, 수온이 22℃아래로 떨어져야 채묘량과 포자 부착률이 높아지는데 현재 수온이 23℃이므로 10월 초부터 22℃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매년 황백화 현상이 발생되어 막대한 피해를 야기했는데, 올해 채묘 시기 전 강수량이 평년(2018~2022) 대비 129~270% 수준으로 매우 많아 영양염이 풍부한 상태로 황백화 현상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재회 전라북도수산기술연구소장은 “수온 상승, 영양염 부족 등으로 김 양식 어업 피해가 매년 발생되고 있어 지역에 적합한 신품종 개발과 다양한 양식방법 개발, 지속적인 어장 예찰을 통해 어업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산기술연구소는 2018년부터 “김 양식어장 환경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온, 영양염 등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해당 어업인에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