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우범기 민선8기 전주시장의 첫 행보는 강한 경제와 전주 대변혁을 위한 산업현장 방문이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1일 취임식을 마친 후 팔복동 산업단지에 위치한 ㈜전주페이퍼(대표이사 장만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우 시장의 취임 첫 행보에는 ‘기업이 강한 경제, 활력 넘치는 전주의 대변혁을 이끌 주역’이라는 우범기 시장의 시정철학이 반영됐다.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업의 성장과 경제발전을 위한 지원책을 찾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장만천 대표이사로부터 기업의 현황과 비전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임직원 등이 참여한 간담회를 열어 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주페이퍼의 생산 공정을 볼 수 있는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지난 1965년 새한제지라는 이름으로 팔복동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전주페이퍼는 현재 세계 3위 규모로 신문용지를 생산하는 등 국내 신문용지 산업을 이끈 주역으로 손꼽힌다. 하루 평균 2500톤의 폐지를 재활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DIP 생산능력을 갖춘 데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박성숙)는 1일 센터 민들레홀에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미니취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직업교육훈련과정 교육생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면접과 채용이 이뤄졌다. 현장면접에는 구직자 80여 명과 △전북 글로벌유통물류사업 협동조합 △디자인농부 △수병원 △메이커팩토리 △주식회사 두드림 △유한회사 마중길전주관광호텔꽃심 △전주주간보호센터 △A비지팅엔젤스 등 다양한 직종의 8개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채용 계획이 있는 31개 간접 구인업체도 현장에 참여하였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부대행사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퍼스널컬러진단 △지문적성검사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됐다. 박성숙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 여성들에게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박람회를 개최했다”면서 “앞으로도 한사람의 상담, 훈련, 취업을 소중히 생각하고 취업을 위한 여러 단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여성 취업률이 향상되고 고용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책의 도시’ 전주에서 도서관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6월 30일부터 7월 1일 양일간 전주에서 ‘제14회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변화와 포용의시대,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의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심각해진 어린이·청소년의 교육 및 정보격차 현황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주요 국가 도서관들의 활동 사례가 공유됐다. 첨단기술 발전 및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다양한 신기술을 도서관에 어떻게 적용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지도 논의됐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조병영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의 ‘변화와 포용의 시대의 뉴리터러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드니즈 아고스토(Denise Agosto)드렉셀대학 문헌정보학과 교수의 ‘불공평과 특권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공공 도서관 내 청소년 서비스’ △파주시 가람도서관 박노식 관장의 ‘제페토를 활용한 온라인 정보활용교육 사례’ 등 국내외 전문가 11명의 주제발표와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 국제심포지엄은 국내외 최신 동향 파악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외 전문가 및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일자리를 찾는 청·장년층과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연결해주는 일자리 행사가 열렸다. 전주시는 1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구직난을 겪고 있는 청·장년층을 돕고 인재를 찾지 못하는 중소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2022년 제5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맨파워코리아, 코웰패션㈜, ㈜유안에이치알, ㈜태송 등 4개 업체와 청·장년층 구직자 4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 업체들은 현장면접을 통해 총 20명 이상을 채용하기로 했다. 행사에 앞서 전주시 일자리지원센터 직업상담사는 구인·구직 매칭률을 높이기 위해 주력했다. 참여기업의 급여 및 근무시간, 통근버스 노선 등 구인조건에 맞춰 구직자 개개인별 맞춤상담을 진행해 면접 대상자가 해당 업체의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도왔다. 시는 대규모 취업박람회보다 예산 대비 효율성이 높은 소규모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연말까지 3회 이상 더 개최해 청·장년층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훈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기업은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장년층 구직자는 양질의 일자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강한 경제로 전주가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우뚝 설 수 있습니다. 서울, 뉴욕, 런던, 북경, 도쿄보다 더 잘 사는 땅으로 만듭시다.”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이 1일 시청 강당에서 시민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대 전주시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정업무에 돌입했다. 우 시장은 이날 취임 선서 후 취임사를 통하여 “천년 역사를 가진 우리 전주는 후백제의 왕도이자, 500년 조선왕조의 뿌리였다.”며 전주의 역사적 바탕을 강조하면서 “이제는 강한 경제가 이끄는 대변혁을 통하여 전주가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우뚝 설 때” 라며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미래산업이 꽃피는 전주, 청년을 지키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진 전주, 문화유산이 강한 경제의 자산으로 탈바꿈하는 전주 이것이 제가 그리는 ‘천년 미래를 여는 전주의 큰 꿈’이다”고 힘주어 말한 뒤 “호남을 호령하던 전주의 1,000년 위상을 회복하고 전주가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 시장은 또 “우리 전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도시로 발길 닿는 곳마다 다양한 역사문화유적이 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올 하반기 전주에서 전통가락에 대중음악을 접목한 ‘조선팝’ 축제가 두 차례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8월 12일부터 20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총 네 차례 ‘2022 전주 조선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전주 조선팝 페스티벌’은 조선팝을 글로벌 공연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올해는 일상회복에 맞춰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조선팝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8월과 10월 두 차례 열릴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22일까지 조선팝 페스티벌에 참가할 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전통음악에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조선팝을 30분 정도 단독 공연이 가능한 개인 또는 단체다. 시는 서류 및 비대면 실연 심사를 거쳐 최종 22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 22개 팀에는 각각 300만 원의 창작 지원금이 지급된다. 8월에 열리는 조선팝 페스티벌에서는 이들 22개 팀과 지난해 참여 음악인을 포함해 매회 3팀씩 총 12개 팀이 공연을 펼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조선팝 예술가는 전주시청 누리집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찬란한 전주의 역사가 담겨있는 전라감영에서 시민과 여행객을 위한 역사문화 체험·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주시는 2일부터 오는 9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전라감영에서 ‘호남제일성, 전라감영 역사의 울림’이라는 역사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라관찰사 해설투어 △전라감영배, 관찰사를 이겨라! △전라감영 야외 방탈출 등 크게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전라관찰사 해설투어’는 서유구·최유경·김성근·조한국·안경공 등 조선시대 호남의 수부를 관리했던 전라관찰사 5인으로 분장한 배우들로부터 생생하고 재미있는 역사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와 3시 두 차례씩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전라감영배, 관찰사를 이겨라!’는 조선왕조 역사 속 인물 5명의 관찰사와 함께하는 놀이 콘텐츠다. 비석치기와 배달통을 보아라, 창과 방패, 제기차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전라감영 야외 방탈출’은 지난해의 경우 사전예약만으로 신청이 마감됐을 정도로 인기를 얻은 코너로, △비밀 △농부 김 씨…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민선 6·7기 전주시정을 이끈 김승수 시장의 퇴임식이 30일 오전 10시 시민과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강당에서 진행됐다. 김승수 시장은 사람, 생태, 문화라는 3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전주다움’이라는 전주만의 저력에 역량을 집중해 민선 6기와 7기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민의 삶을 촘촘히 챙기고 도시의 정체성을 키우는 데 힘을 쏟았다. 김 시장의 민선 6기 첫 결재사업인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은 전주를 대표하는 복지사업으로서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60년 넘도록 성매매 집결지였던 선미촌은 이제 예술과 인권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선미촌과 더불어 폐공장에서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팔복예술공장 등 전주는 도시재생 대표도시로 부각되고 있다. 전주역 앞 첫마중길도서관과 다가여행자도서관, 학산숲속시집도서관, 시청 책기둥도서관,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 등은 대한민국 도서관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시장은 이와 함께 국가관광거점도시와 수소경제시범도시, 통합돌봄 선도도시 지정을 이끌어내며 전주의 위상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고, 한국탄소산업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동시에 새는 수돗물을 줄이기 위해 올 하반기에 노후 상수관을 교체하고 개량하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2020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국비 253억 원과 지방비 231억 원 등 총사업비 484억 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인천지역 적수사고 발생 이후 정부 정책으로 국비 50%를 지원 받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노후 상수관을 정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블록시스템 구축은 상수도 관망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상수도시설을 일정 규모와 구역으로 블록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전주 전역을 대상으로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노후 상수관 정비는 누수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금암과 인후 급수구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올 하반기부터 이 두 곳의 노후 상수관을 교체하고 개량해 60.5%인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시는 2019년 12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시와 수자원공사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평생학습강사와 교육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다음 달 4일부터 ‘전주시 평생학습 강사은행’ 회원 등록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강사은행이란 전문성과 자격요건 등이 검증된 평생학습강사와 이를 필요로 하는 기관·단체를 효율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평생학습강사와 강좌를 희망하는 수요처를 일대일로 연결해 평생학습강사에게는 일자리 창출 효과를, 수요처에는 강사 및 교육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강사은행의 운영 취지다. 강사은행 등록을 희망하는 평생학습강사는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자격요건 및 구비서류 등을 확인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권인숙 전주시 인문평생교육과장은 "전주시 평생학습 강사은행은 궁극적으로 전주시 평생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생학습 강사와 기관·단체 등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평생학습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