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도모하기 위한 실태점검에 나선다. 시는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조합과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위법 사항에 대한 시정 요구 등 관리·감독을 통해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자체적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올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실태점검의 대상은 현재 진행 중인 소규모주택정비사업조합 중 통합(건축)심의 절차를 이행한 11곳의 조합 중 6곳으로, 시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3곳씩 점검하는 등 점차적으로 실태점검 대상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란 노후·불량건축물의 밀집 등 지난 2018년부터 시행중인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으로 정하는 요건에 해당하는 지역 또는 가로구역(街路區域)에서 시행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과 달리 안전진단 및 구역 지정,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추진 절차가 간소화돼 속도감 있는 사업이 추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비교적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립국악단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신춘음악회 ‘초월 超越’을 개최한다. 전주시립국악단의 제237회 정기공연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이번 공연은 국악관현악에 현대무용을 접목하고, 서양음악 선율에 국악기의 협업을 가미하는 등 국악의 한계와 도약을 시험하는 ‘초월’의 의지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공간이동’(황호준 작곡) △볼레로 K(원일 편곡) △Great Astor(이유진 편곡 대금협주곡) △광대가(강현승·김보민 편곡) △자룡, 만경창파를 가르다(박상우 작곡) △영혼을 위한 카덴자(신현식·정송희 작곡 아쟁협주곡)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초월’이라는 공연 제목에 걸맞은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현대무용 나정운 △현대무용 정승준 △대금 이창훈 △판소리 강길원 △아쟁 신현식과 협연해 국악관현악과 어우러진 현대무용부터 판소리, 국악기의 연주까지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을 선보인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연은 봄을 맞이하는 신춘음악회에 걸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있다”면서 “시립국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재)전주시정연구원은 전주의 천년 미래를 디자인하고, 전주 발전의 정책 연구를 추진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추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직렬은 선임연구위원(시정연구실장)과 초빙연구위원(미래전략팀장), 경제산업 분야 연구위원 2명 등 총 4명이다. 연구원은 특정 연구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주요 직무 수행이 가능한 능력 있는 인재를 영입해 연구원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청 자격은 평소 전주시에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전주의 미래를 설계하는 동시에, 연구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전문가이다. 구체적으로 선임연구위원의 경우 4년대 대학 정교수 자격자이거나, 해당 분야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상 관련분야 연구 또는 실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또, 연구위원과 초빙연구위원은 4년제 대학 조·부교수 자격자이거나 박사학위를 취득(예정자 포함)한 사람이어야 하지만, 초빙연구위원의 경우 석사학위를 소지하고 7년 이상 관련분야 연구 또는 실무 경력을 가진 사람도 지원할 수 있다. 동시에 지원자는 관련 법률 및 연구원 규정에 명시된 임직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국가예산의 키를 쥐고 있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에게 전주 발전을 위한 왕의 궁원 프로젝트 등 현안사업의 내년도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우범기 시장은 4일 노인일자리 지원 방향과 취약계층 돌봄 사업, 미등록경로당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주를 찾은 김동일 예산실장을 비롯한 기획재정부 예산실 주요 관계자와 문화 관련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우 시장은 전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품고 일부 복원된 전라감영에서 진행된 문화 관련 현안 사업 논의의 자리에서 시정 최대 현안인 ‘왕의궁원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우 시장이 이날 건의한 사업은 △조선시대 최후의 전통 유학자 간재 전우의 정신을 이어 유교문화의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간재선비문화수련원 건립’ △새로운 지역관광을 선도하는 K-Lake(호수)로 한옥마을 연계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아중호수 조성’ △미래 과학기술 체험교육 기반 마련과 과학·문화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전주 국립 전문과학관 건립’ 등이다. 기획재정부 예산실은 국가 예산을 편성·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전주시가 따스한 봄 전주의 밤을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는 야간 연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주시는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전주 풍패지관(객사)에서 일반시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 ‘야간연회 풍패지관’을 선보인다. 시는 조선시대 사신들을 맞이하는 장소인 풍패지관에서 벌어지는 야간연회 이야기를 각색해 전통문화예술공연과 전통음식체험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을거리로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조선의 밤을 즐길 야간연회 풍패지관은 △환영의 밤(풍패지관 역사소개 및 가야금 라이브공연) △별똥별의 전설(새로운 사랑과 인연이 시작되는 풍패지관의 이야기로 구성한 북춤, 군무공연) △별이 빛나는 밤에(모듬북 연주에 맞춘 탱고공연) △커튼콜(공연자 및 관객이 함께하는 댄스무대)의 총 4가지 구성된다. 또한 시는 이번 ‘풍패지관 야간연회’를 시작으로 △팔복예술공장 ‘Club The 8’ △맛있는 전주 심야극장 △한여름 가맥마당 등 야간관광 특화도시 전주만의 다양한 야간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체류형 관광도시 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책의 도시 전주에서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 주관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시는 2024년 도서관의 날(4월 12일)과 제60회 도서관 주간(12일부터 18일까지)을 맞이해 9개 시립도서관과 7개 특성화도서관 등 총 16곳에서 47개의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가 펼쳐진다고 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책쿵20 독서포인트 지급 이벤트 △연체자 해방의 날 △도서 전시 △어린이 블라인드 북 대출 △마니또 북 등 다양한 독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 가운데 9개 시립도서관에서 공통으로 진행되는 ‘책쿵20 독서포인트 지급 이벤트’는 도서관 주간 중 도서를 대출한 ‘책쿵20’ 서비스 이용자 100명을 추첨하여 독서포인트(2000P)를 지급하는 행사이다. ‘연체자 해방의 날’의 경우 연체 도서를 모두 반납할 경우 연체 상태를 해제하는 행사로,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각 도서관별로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 효자도서관의 ‘어린이 블라인드 북(Blind Book) 대출’은 어린이 이용자가 책 속 문구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립극단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덕진예술회관에서 127회 정기공연 ‘어둠상자’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부터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강백 작가가 쓰고 이수인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번 ‘어둠상자’ 공연은 고종황제의 마지막 어진을 찍은 황실 사진가 집안이 4대에 걸쳐 그 사진을 되찾기 위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근대 서화가이자 사진가인 해강(海岡) 김규진이 1905년 경운궁(덕수궁)에서 촬영한 고종황제의 초상 사진을 모티브로 창작된 작품이다. 주요 내용은 고종황제가 미국 대통령의 딸인 앨리스에게 자신의 사진을 선물하는데, 앨리스는 사진을 보고 고종을 “황제다운 존재감은 없고 애처롭고 둔감한 모습”이라며 조롱한다. 이에 분개한 고종은 황실 사진사인 김규진에게 그 사진을 되찾으라는 마지막 밀명을 내리고, 4대의 걸쳐 사진을 찾으려는 고난에 찬 분투가 무대에서 펼쳐지게 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한제국 말기부터 현재까지 하나의 줄기로 이어져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되찾는 여정으로 실감나게 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대한민국 대표 평생학습도시인 전주시가 시민들의 일터까지 찾아가는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주시는 오는 19일까지 ‘2024 전주시 찾아가는 틈새학습’에 참여할 20개 소모임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틈새학습은 전주시민 또는 전주시 소재 사업장의 재직자로 구성된 7인 이상이 모여 강좌를 신청하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프로그램을 학습할 수 있도록 운영 강사를 지원하는 학습자 중심의 평생교육 서비스이다. 시는 올해 틈새학습 사업을 통해 20개 소모임을 지원할 예정으로, 선정된 소모임에는 1팀당 20시간씩 희망 프로그램의 강사를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파견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소모임은 전주시청 누리집 또는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권인숙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전주에는 다양한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에서 진행되는 여러 강좌들이 있지만 시간적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참여에 제한을 느끼는 시민들이 많이 있다”면서 “이러한 제약을 파격적으로 해소한 틈새학습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평생학습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책의 도시 전주시가 봄철을 맞아 주민 사랑방이자 각 마을의 독서거점인 작은도서관들과 함께하는 책 축제를 연다. 전주시는 오는 20일과 27일 각각 송천동 에코시티 세병공원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피는 봄’ 책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피는 봄’ 책 축제는 지역독서문화 확산과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공립·사립작은도서관이 주축이 돼 진행을 맡는다. 에코시티 세병공원에서 진행되는 덕진권역 축제는 개인이나 단체가 설립·운영하는 사립작은도서관들이 행사를 주관하며,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열리는 완산권역 축제는 전주시와 협약을 통해 운영되는 공립작은도서관들이 주관을 맡는다. 여기에 지역서점과 동네책방, 독서동아리, 아동문학작가회와 같은 독서공동체, 작가 등 지역의 독서생태계가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책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0일 덕진권역 행사에서는 전주시 곳곳에서 운영되는 사립작은도서관들이 연합해 작은도서관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밖으로 나온다는 의미로 ‘우당탕탕 작은도서관’을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지난 3일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도심 속 힐링공간인 치유농장 운영을 위해 참여·협업기관과 업무 재협약을 체결했다. 치유농장 운영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관리하는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치유농장을 조성한 후 발달장애인이 농장 체험활동을 진행하면서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날 재협약은 지난 2021년 1월 최초 협약 이후 협업기관의 변동으로 인한 실무협의체 재정비를 위한 것으로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도로공사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주시 장애인부모회 등 6개 기관이 치유농장 운영을 위한 협업기관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 이후 각 기관 실무진들로 치유농장 운영협의회를 구성하고 농장을 조성할 예정으로, 이후 △발달장애인이 참여하는 농작물 재배 및 숲 치유 △쿠킹클래스 △국제발효식품엑스포 체험행사 참여 △김장김치 담그기 △말 목장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