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송천동에 위치한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은 이달부터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해 책 읽어주기 활동인 ‘책마루 책동무’ 활동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은 지난 4일 전주송북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재미있는 우리 동화를 전시했으며, 향후 북토크도 진행할 예정이다. ‘북토크’로 나누고 싶은 책은 어린이들이 직접 투표로 정했으며, 그 결과 △하다와 황천행 돈가스 △컵 고양이 후루룩 △흰 띠가 간다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투표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진짜 돈가스 먹고 황천에 갈 수 있을까?’와 ‘300일치 외로움이 뭐지?’, ‘흰 띠를 맨 친구가 어떻게 격파할지 궁금하다’는 등 투표한 이유를 서로 공유하기도 했다. 북토크는 11일부터 매주 1회씩 총 12회에 걸쳐 운영되며,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 사서와 자원활동가로 구성된 ‘책마루 책동무’가 진행을 맡는다. 김경희 전주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장은 “책을 읽어주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이 이야기 속 주인공을 만나면서 함께 웃고 즐거워하는 경험이 쌓이면 ‘평생 독자’가 된다”면서 “책마루 책동무 활동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집행된 예산과 재무제표 등 살림살이 전반을 꼼꼼하게 들여다보기로 했다. 시는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일 동안 2023 회계연도의 세입·세출 예산과 재무제표 운영 전반에 대한 결산 검사를 실시한다. 결산 검사는 ‘지방자치법’ 제150조에 따라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실적을 수치화한 결산서를 지방의회에 제출하기 전 실시하는 것으로, 의회가 선임한 검사 위원이 검사를 맡는다. 검사 결과는 예산편성과 재정 운영의 지표가 된다. 올해 선임된 검사 위원은 최주만 전주시의원과 온혜정 전주시의원, 양창원·오진욱·박원호 전 공무원, 박종옥·김동현 세무사 등 재무관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7인으로 구성됐다. 시는 결산 검사가 마무리되면 오는 5월 31일까지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전주시의회에 제출하게 되며, 오는 6월 정례회에서 시의회의 결산 승인 절차를 거쳐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결산 검사를 통해 전주시 재정 운영이 더욱 알뜰하고 적법하게 운영될 것으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9일 대우빌딩 회의실에서 전주지역 노인요양시설 시설장 1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노인요양시설은 ‘노인장기요양법’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성질환을 가진 사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등급 심사를 거쳐 24시간 전문 요양보호사의 돌봄서비스를 받는 시설이다. 시는 노인요양시설의 기관 운영상 어려움을 공유하고, 향후 급속한 고령화와 핵가족화, 가족 구성원의 경제 활동 참여 증가 등 사회변화에 따른 복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현행 장기요양 시스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시설장들은 전주시에 늘어나는 요양시설 복지 수요에 턱없이 부족한 요양보호사 인력 수급 문제 등 시설 운영의 어려움을 공유했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공립치매요양시설의 진행 상황과 장기요양 지정갱신 심사 등에 대해 안내했다. 진교훈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가올 초고령화사회에 대비해 요양시설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는 행정과 민간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돌봄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전주시가 재외동포 등 미주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시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동안 미국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한국방문상품 전문 여행사 10개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다. 시와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에어프리미어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기존의 팸투어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재외동포 및 한류를 선호하는 미국 현지 MZ세대들이 선호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아이디어 도출 회의, 호텔 및 식당 그리고 체험의 전 과정을 직접 참여해 코스를 확정 짓는 스터디투어의 개념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참여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야간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될 팔복예술공장(Club The 8), 풍패지관(야간연회), 한국전통문화전당(한여름 가맥마당) 등을 방문해 야간관광 행사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또한 국제요리학원(한정식 만들기 체험), 색장정미소(한옥마을~바람 쐬는 길 구간 자전거 여행)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체험·미식 여행 일정을 경험하면서, 여행상품을 차별화하기 위한 콘텐츠 발굴의 시간도 갖는다. 시는 이번 팸투어에 참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한 걸음 더, 시민 속으로’ 파고들기 위해 연일 민생현장을 찾고 있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전주지역 최대 규모의 청과물·수산 도매시장을 찾아 나섰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9일 ‘2024년 제12차 민생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전라북도 농수산물 유통의 요충지인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주요 시설물의 안전대책과 장바구니 물가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항들을 집중 점검했다. 우 시장은 먼저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입주한 주요 4개 입주법인 대표와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우 시장은 또 시민과 상인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장 내 주요 시설물을 꼼꼼히 둘러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지난 1993년 개장한 후 30여 년이 경과한 노후화된 도매시장 시설물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연차적인 유지보수 계획 수립 등 철저한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특히 우 시장은 지난 2022년 암모니아 냉동제조시설의 배관 및 벨브 노후화로 냉동창고 암모니아 냉매 누출이 발생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재단법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2일과 5일 양일간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상반기 ESG워크숍 쓰담 달리기’를 진행했다. 2일 워크숍은 △ESG 경영 실천의 중요성 설명을 시작으로 △쓰담 달리기(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 △임직원 간 탄소 절감 실천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5일에는 전주푸드 직매장 주변에 꽃모종을 심으며 탄소절감을 위한 실천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일터에서 직접 탄소절감을 실천해봄으로써 ESG 경영 및 사회적 가치 활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대한 역할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전주푸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ESG경영과 탄소 중립의 중요성 및 탄소절감 실천에 대한 임직원의 열정 및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다.”며 “로컬푸드 소비 또한 탄소 중립의 중요한 첫걸음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소비촉진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푸드는 자원순환을 위해 △플라스틱 병뚜껑 챌린지(병우껑을 모아 재활용 센터에 기부), △친환경 플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한국농어촌공사와 손잡고 전주혁신도시 주민들의 친수공간인 기지제 수변공원을 쾌적하게 정비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와 체결한 ‘농업기반시설의 안전성 개선과 아중호수 등 저수지 관광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혁신도시 기지제 수변공원에 대한 환경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기지제는 그간 부영양화와 퇴적토 유입 등으로 인한 수초 및 수생식물의 과잉 번식과 부식으로 인해 해마다 경관 저해와 악취 등의 문제가 발생해 시설관리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4월 한 달간 기지제에 대한 수초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이후 안전난간 등 저수지 내 시설 정비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시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해 체결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지제에 대한 환경 및 안전시설 정비를 위한 예산 투입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가능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기지제 수변공원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농어촌공사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LX한국국토정보공사노동조합은 지난 8일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주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라면·화장지)을 후원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노동조합은 지난해에도 형편이 어려운 전주지역 200가구에 다양한 후원을 통해 온정과 희망을 전달해왔다. 노조는 앞으로도 매 분기별로 전주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각종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상진 LX한국국토정보공사노동조합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석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리의 고장인 전주시가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에게 판소리 다섯바탕 완창무대를 선보인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5월 11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 우진문화공간에서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를 진행한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판소리 완창무대를 선보이며 판소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왔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는 전주국제영화제 등 올해 상반기 전주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다. 이를 위해 시는 공개 모집을 거쳐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에 오를 △보성소리 적벽가(소리 정윤형) △동편제 박록주바디 흥보가(소리 장서윤) △보성소리 심청가(소리 신정혜), △김세종제 춘향가(소리 정승희), △정광수제 수궁가(소리 김미진)를 각각 선정했다. 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소리꾼에게는 완창무대에 오를 기회를 제공하고, 청중들에게 우리 소리 판소리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완창무대만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문화정책과 관계자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친환경 교통수단인 수소차 이용을 확산시키기 위해 수소충전소를 대폭 확충키로 했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4개 수소충전소에 이어 올해 수소충전소 3개소를 추가 구축해 수소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수소차 운전자의 충전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송천동과 삼천동, 평화동, 색장동에 총 4개소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 여기에 올해는 상림 수소충전소와 송천 액화수소충전소, 전미 액화수소충전소 등 총 3개 충전소가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 설치되는 액화수소충전소의 경우 기존 기체수소충전소와 비교해 설비용량이 큰 데다, 빠른 충전도 가능해 수소버스와 수소트럭 등 수소상용차 보급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상림 수소충전소는 시가 전북개발공사로 구축사업을 위탁해 추진 중이며 국·도비 포함 약 31억 원이 투입된다. 또, 송천 액화수소충전소와 전미 액화수소충전소는 각각 효성하이드로젠과 SK플러그하이버스에서 사업을 추진하며, 충전소별로 국비 포함 약 110억 원씩 투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