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8일 동부청사에서 ‘지역자원의 힘, 창업의 땅 전남’을 주제로 ‘로컬 픽(Local Pick), 지역자원 연계 청년 창업 성과 공유회’를 열어 창업 노하우 확산에 나섰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역 특화 자원을 바탕으로 창업의 꿈을 갖고 전남으로 이주한 청년 창업가를 비롯해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 성과 전시, 초청특강, 토크콘서트 등 창업 노하우를 나누는 공유의 장이 됐다. ‘지역자원 연계 청년 창업 지원사업’은 전남도가 인구 감소에 대응한 청년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창업 육성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1호 사업으로 중점 추진한 사업이다. 행사에 참석한 56팀의 창업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창업을 바라는 16개 군 지역에서 2개월 동안 자원조사 활동을 거쳐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최대 2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 혜택을 통해 창업 완료 후 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이들에게 지역 자원 연계 청년 창업 성공 비결을 전수하기 위해 안태양 ㈜푸드컬처랩 대표의 초청 강연, 창업에 성공한 3명의 패널이 로컬 픽 청년 창업가 4명과 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8일 여수문화홀에서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조직위는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열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와 운영을 총괄한다. 출범식에선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YC-TEC 회장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섬 관련 기관단체 및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섬박람회 성공 개최 기원 퍼포먼스 등을 펼쳤다. 재단법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024년부터 박람회장 조성 및 운영, 전시 연출, 수익사업, 참여국 및 관람객 유치 등 국제행사 준비, 운영 등을 전담하게 된다. 김영록 지사는 “출범식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국체전 등 메가이벤트 성공 개최에 이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세계적 행사로 개최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섬의 매력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전남을 세계 섬의 수도, 여수를 세계적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지난 2021년 기획재정부가 승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임지락(더불어민주당, 화순1) 의원은 지난 12월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라남도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추수 후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화재 대응을 위해 산불 예방진화대의 활동 기간 확대를 촉구했다.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에 따르면, 2023년 10월 말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총 51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피해 면적은 952ha에 달한다. 화재 원인별로는 영농부산물·쓰레기 소각이 17건(33%)으로 가장 높았고 입산자 실화 15건(29%), 불씨 취급 부주의 6건(12%), 담뱃불 실화 4건(8%) 순으로 나타나 영농부산물·쓰레기 소각 행위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날 임지락 의원은 “산불 예방진화대의 활동 기간은 봄철과 가을철에 한정되어 있어, 추수 이후 영농부산물 소각에 따른 산불의 예방 및 대응에 취약하다.”면서, “산불 예방진화대의 운영 기간을 초겨울까지 확대하여 산불 예방 및 대응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상현 환경산림국장은 “추수철 이후 산불 위험성에 대한 지적에 공감한다.”며, “도민의 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2)은 지난 12월 7일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 학생교육수당 지급대상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조례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이규현 의원은 “인구소멸 위기가 심각한 전남으로 학생 유입을 유도하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지급하는 학생교육수당 지급대상에 대안학교 학생도 포함해 모든 학생이 평등하게 지급되도록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수당과 중복되는 문제로 보건복지부와 재협의해야 하는 상황도 이해하지만,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전남교육이 상징적으로라도 모든 학생을 위해 지원한다는 의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또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음에도, 공교육 학생과 대안학교 학생에게 1년간 지원되는 예산을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매우 심각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안학교에 지원하는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등의 사업이 일괄적으로 삭감된 것은 불합리하다”며 관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12월 8일 전라남도 의정동우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소통 의정 활성화로 200만 도민의 삶에 힘이 되는 의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의 주최로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배광언 전라남도 의정회장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동욱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1952년 5월, 제1대 전라남도의회가 개원한 이래 선배 의원님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체계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도의회로 성장해 왔다”며 “특히 제12대 의회에 들어 도민들을 대표하는 61명의 의원들은 의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소통 의정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민생 안정 등에 집중한 총 365건의 의안을 처리했으며 이중 의원 발의가 77%에 달해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며 “또한 좋은 의안을 발굴하고 의정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현지 활동과 토론회·간담회 등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방소멸 위기 대응 연구회 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2월 7일 나주 듀플렉스호텔에서‘과학‧수학교육 연구개발 성과발표회’열었다. 2023년 과학‧수학 융합 교육 연구회 18팀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발표회는 체험탐구중심 과학․수학 문화와 관련 정책을 현장에 안착‧확산하는 자리로 펼쳐졌다. 전남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과학‧수학 교원의 공동 연구 지원과 전문성 신장, 융합 교수역량 함양을 위해 과학 10개 팀, 수학 8개 팀을 선정 지원했다. 이날 발표회는 이들의 활동 성과를 나누기 위한 행사로 전시와 발표 2개 섹션으로 진행됐다. 과학 분과에서는 △ 현장중심형 메타버스 및 첨단과학 진로 탐색 프로그램 개발 △ AI 기반 에듀테크 활용 수업 방법개선 △ 디지털 대전환 과학과 미래교육 적용 방안 등 총 10개의 연구 주제를 발표했다. 수학 분과에서는 △ 손으로 만지고 생각을 키우는 초등 놀이수학 동아리 지도 자료 개발 △ AI튜터와 교사의 수학수업 협업 모델 개발 △ 진도‧영암‧ 광양‧순천 명소를 배경으로 한 융합형 Math-tour 자료 개발 연구 결과 등 8개의 연구 주제 성과를 나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2)이 대표 발의한 ‘의용소방대 설치 동 단위 확대 촉구 건의안’이 지난 12월 7일 제37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채택됐다. 이번 건의안은 의용소방대가 시‧도와 읍‧면 단위로만 편성되어 있어 신도시 군‧구와 동에서는 구성과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으로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조를 동 단위로 확대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명수 의원은 “코로나로 생활 전반의 변화와 일상 제약을 경험하면서 사회 저변에서 국민의 안위를 자발적으로 돌보려는 사회활동이 줄었다.”며 “의용소방대를 비롯한 사회단체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율방범대의 경우 읍‧면‧동 단위로 조직을 구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의용소방대법에서는 동 단위까지 구성할 수 없게 되어 재난이 발생했을 때 동 단위 의용소방대가 없어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클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며 “만약, 동 단위로 편성된 의용소방대가 있었다면 이태원 참사와 같은 대형 재난 상황에서 피해를 줄이고 생명을 보호하는데 더욱 효율적인 소방…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12월 5일 실시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라남도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도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대상의 조건을 현실에 맞게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전라남도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는 도내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20세부터 75세의 여성농어업인에게 문화와 여가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간 20만 원의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미화 의원은 “올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의 지원대상이 95,000명으로 산정됐지만 수치상 4,888명분의 예산이 2차 추경에서 2억 7천만 원 정도 삭감됐다”며 “전라남도의 지원기준이 75세이다 보니 조건에 부합한 대상자가 줄며 예산이 삭감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적 농도 지역인 전남에서 여성농어업인의 고령화와 젊은 여성농어업인의 유입 부족으로 해석돼 애석하다”며 “세수 감소로 어려운 시국인 지금 예산이 줄어든 상황을 마냥 반겨야 하는지 고민스럽다”고 전했다. 그리고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전남의 일부 기초지자체들은 현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2월 7일부터 8일 이틀간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에서 대안교육 특성화 학교와 대안학교 교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대안교육 발전 TF 결과 보고 및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 대안교육 발전 TF 결과를 공유해 전남 대안교육의 방향 설정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추진됐다. TF 결과보고서에는 전남 대안교육을 운영하는 11교의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학교를 방문해 이뤄진 심층 면담 내용이 담겨있다. 또 학교별 우수사례와 문제점 및 개선 방안과 함께 △ 대안교육에 대한 인식 △ 학교 정체성에 대한 이해도 △ 학교 구성원 간 의사소통 협의 문화 △ 예산 운용의 적합성과 지원 △ 학교별 역할 기대와 개선 방안 △ 미래 교육으로서 전남 대안교육 방향성과 발전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 용정중학교는 대안교육의 연계성을 주제로 사례 발표를 했고, 한울고등학교는 교과 간 통합 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했다. 발표 이후에는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학교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미래형 과학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지능형 과학실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지능형 과학실 구축 공모사업을 시행해 초·중·고 51개교를 선정하고, 총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대상 학교에는 워크숍, 컨설팅 등을 통해 미래형 과학실을 조성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능형 과학실은 지능정보·첨단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학생 주도의 열린 탐구가 가능한 디지털 교구·기자재 등을 갖춰 △ 학생참여형 과학 수업 △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유연한 탐구 △ 현실과 가상의 융합 공간을 지향한다. 이번에 지능형 과학실 구축을 완료한 순천금당고등학교 교실 정면에는 빔프로젝터와 화이트보드형 전자 칠판이 설치됐다. 모둠별로 스마트 TV가 각 1대씩 총 4대가 갖춰져, 모둠 프로젝트 발표와 토의·토론 활동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수업 중 필요한 정보나 콘텐츠는 개인 태블릿·노트북 등을 사용한다. 이 같은 최첨단 수업 환경 조성과 함께, 지능형 과학실은 과학교과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