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국가예산의 키를 쥐고 있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에게 전주 발전을 위한 왕의 궁원 프로젝트 등 현안사업의 내년도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우범기 시장은 4일 노인일자리 지원 방향과 취약계층 돌봄 사업, 미등록경로당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주를 찾은 김동일 예산실장을 비롯한 기획재정부 예산실 주요 관계자와 문화 관련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우 시장은 전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품고 일부 복원된 전라감영에서 진행된 문화 관련 현안 사업 논의의 자리에서 시정 최대 현안인 ‘왕의궁원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우 시장이 이날 건의한 사업은 △조선시대 최후의 전통 유학자 간재 전우의 정신을 이어 유교문화의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간재선비문화수련원 건립’ △새로운 지역관광을 선도하는 K-Lake(호수)로 한옥마을 연계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아중호수 조성’ △미래 과학기술 체험교육 기반 마련과 과학·문화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전주 국립 전문과학관 건립’ 등이다. 기획재정부 예산실은 국가 예산을 편성·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전주시가 따스한 봄 전주의 밤을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는 야간 연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주시는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전주 풍패지관(객사)에서 일반시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 ‘야간연회 풍패지관’을 선보인다. 시는 조선시대 사신들을 맞이하는 장소인 풍패지관에서 벌어지는 야간연회 이야기를 각색해 전통문화예술공연과 전통음식체험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을거리로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조선의 밤을 즐길 야간연회 풍패지관은 △환영의 밤(풍패지관 역사소개 및 가야금 라이브공연) △별똥별의 전설(새로운 사랑과 인연이 시작되는 풍패지관의 이야기로 구성한 북춤, 군무공연) △별이 빛나는 밤에(모듬북 연주에 맞춘 탱고공연) △커튼콜(공연자 및 관객이 함께하는 댄스무대)의 총 4가지 구성된다. 또한 시는 이번 ‘풍패지관 야간연회’를 시작으로 △팔복예술공장 ‘Club The 8’ △맛있는 전주 심야극장 △한여름 가맥마당 등 야간관광 특화도시 전주만의 다양한 야간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체류형 관광도시 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책의 도시 전주에서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 주관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시는 2024년 도서관의 날(4월 12일)과 제60회 도서관 주간(12일부터 18일까지)을 맞이해 9개 시립도서관과 7개 특성화도서관 등 총 16곳에서 47개의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가 펼쳐진다고 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책쿵20 독서포인트 지급 이벤트 △연체자 해방의 날 △도서 전시 △어린이 블라인드 북 대출 △마니또 북 등 다양한 독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 가운데 9개 시립도서관에서 공통으로 진행되는 ‘책쿵20 독서포인트 지급 이벤트’는 도서관 주간 중 도서를 대출한 ‘책쿵20’ 서비스 이용자 100명을 추첨하여 독서포인트(2000P)를 지급하는 행사이다. ‘연체자 해방의 날’의 경우 연체 도서를 모두 반납할 경우 연체 상태를 해제하는 행사로,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각 도서관별로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 효자도서관의 ‘어린이 블라인드 북(Blind Book) 대출’은 어린이 이용자가 책 속 문구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립극단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덕진예술회관에서 127회 정기공연 ‘어둠상자’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부터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강백 작가가 쓰고 이수인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번 ‘어둠상자’ 공연은 고종황제의 마지막 어진을 찍은 황실 사진가 집안이 4대에 걸쳐 그 사진을 되찾기 위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근대 서화가이자 사진가인 해강(海岡) 김규진이 1905년 경운궁(덕수궁)에서 촬영한 고종황제의 초상 사진을 모티브로 창작된 작품이다. 주요 내용은 고종황제가 미국 대통령의 딸인 앨리스에게 자신의 사진을 선물하는데, 앨리스는 사진을 보고 고종을 “황제다운 존재감은 없고 애처롭고 둔감한 모습”이라며 조롱한다. 이에 분개한 고종은 황실 사진사인 김규진에게 그 사진을 되찾으라는 마지막 밀명을 내리고, 4대의 걸쳐 사진을 찾으려는 고난에 찬 분투가 무대에서 펼쳐지게 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한제국 말기부터 현재까지 하나의 줄기로 이어져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되찾는 여정으로 실감나게 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대한민국 대표 평생학습도시인 전주시가 시민들의 일터까지 찾아가는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주시는 오는 19일까지 ‘2024 전주시 찾아가는 틈새학습’에 참여할 20개 소모임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틈새학습은 전주시민 또는 전주시 소재 사업장의 재직자로 구성된 7인 이상이 모여 강좌를 신청하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프로그램을 학습할 수 있도록 운영 강사를 지원하는 학습자 중심의 평생교육 서비스이다. 시는 올해 틈새학습 사업을 통해 20개 소모임을 지원할 예정으로, 선정된 소모임에는 1팀당 20시간씩 희망 프로그램의 강사를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파견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소모임은 전주시청 누리집 또는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권인숙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전주에는 다양한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에서 진행되는 여러 강좌들이 있지만 시간적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참여에 제한을 느끼는 시민들이 많이 있다”면서 “이러한 제약을 파격적으로 해소한 틈새학습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평생학습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책의 도시 전주시가 봄철을 맞아 주민 사랑방이자 각 마을의 독서거점인 작은도서관들과 함께하는 책 축제를 연다. 전주시는 오는 20일과 27일 각각 송천동 에코시티 세병공원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피는 봄’ 책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피는 봄’ 책 축제는 지역독서문화 확산과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공립·사립작은도서관이 주축이 돼 진행을 맡는다. 에코시티 세병공원에서 진행되는 덕진권역 축제는 개인이나 단체가 설립·운영하는 사립작은도서관들이 행사를 주관하며,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열리는 완산권역 축제는 전주시와 협약을 통해 운영되는 공립작은도서관들이 주관을 맡는다. 여기에 지역서점과 동네책방, 독서동아리, 아동문학작가회와 같은 독서공동체, 작가 등 지역의 독서생태계가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책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0일 덕진권역 행사에서는 전주시 곳곳에서 운영되는 사립작은도서관들이 연합해 작은도서관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밖으로 나온다는 의미로 ‘우당탕탕 작은도서관’을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지난 3일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도심 속 힐링공간인 치유농장 운영을 위해 참여·협업기관과 업무 재협약을 체결했다. 치유농장 운영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관리하는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치유농장을 조성한 후 발달장애인이 농장 체험활동을 진행하면서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날 재협약은 지난 2021년 1월 최초 협약 이후 협업기관의 변동으로 인한 실무협의체 재정비를 위한 것으로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도로공사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주시 장애인부모회 등 6개 기관이 치유농장 운영을 위한 협업기관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 이후 각 기관 실무진들로 치유농장 운영협의회를 구성하고 농장을 조성할 예정으로, 이후 △발달장애인이 참여하는 농작물 재배 및 숲 치유 △쿠킹클래스 △국제발효식품엑스포 체험행사 참여 △김장김치 담그기 △말 목장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해마다 봄이 되면 새하얀 이팝나무꽃이 아름답게 흩날리는 전주시 팔복동 철길을 개화 시기에 맞춰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면개방키로 했다. 시와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4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시장과 윤재훈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팔복동 팔복예술공장 주변 북전주선 산업철도 약 630m 구간을 이팝나무 개화 시기에 맞춰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면개방하는 내용이 포함된 ‘전주시·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앞으로 전주가 가진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철도관광상품을 개발함으로써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활기를 잃어가는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이팝나무 개화시기 철길 개방 기간 행사 운영과 안전관리 △철도 관광상품 판매 홍보 지원 △지역관광자원 연계 철도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이팝나무 개화시기 철길 개방에 따른 행정적 지원 △철도 관광상품 및 전주 문화관광 연계상품 개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지역 대학들과 손잡고 시민들에게 더욱 양질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시는 4일 전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전주기전대학과 전주비전대학교, 우석대학교, 전주대학교 등 전주권 4개 대학과 ‘전주시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인숙 전주시 평생학습관장과 강인주 전주기전대 평생교육원장, 김은성 전주비전대 평생교육원장, 조법종 우석대학교 교양대학학장, 이대희 전주대학교 외식산업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와 참여대학들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전주시민의 평생학습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학습자 중심 지역 평생학습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평생학습도시 전주를 함께 만들어 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평생학습도시 활성화를 위해 대학 전문인력과 함께 시민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시와 참여대학들은 교수 강사진의 활용 프로그램 기획 등 교류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각 기관별 프로그램 및 행사를 운영할 경우 상호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지역 청년 창업자들이 국내 유망 스타트업, 투자자와 만나 함께 일하며 교류하는 행사가 전주한옥마을에서 펼쳐졌다.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하 디캠프)은 3일 전주한옥마을 내 지식기반산업진흥원(전주시 완산구 어진길 32)에서 ‘디캠프와 함께 하는 전북 워크넥트’ 행사를 개최했다. ‘워크넥트’는 ‘일(Work)을 하며 연결(conNect)되고 연결을 통해 성장하자’라는 의미로, 1일간 전주한옥마을에서 함께 근무하며 자유롭게 네트워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디캠프는 국내 최대규모 민간 창업지원기관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으로, 그간 토스, 한국신용데이터, 핏펫, 이노스페이스 등 주요 스타트업을 발굴한 바 있다. 지역 내 청년 창업자 등 4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참여자 및 공공조달 관련 소개 △전주한옥마을을 돌며 전주시의 현황 및 문제점들을 함께 고민해보는 ‘한옥마을 현장 투어’ △인라이트, 현대기술투자, 소풍, 크립톤 등 투자·창업지원 담당자들과 미팅을 할 수 있는 ‘개별 상담’ △40여 참여기업 대표들과 조달청 및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