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 남부시장 내 옛 원예공판장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해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전주시는 12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남부시장 상인회 관계자, 문화 관련 단체, 인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판장 작당’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우범기 시장의 기념사와 이기동 의장의 축사, 조선팝 축하 공연, 그래피티 퍼포먼스 및 문화공판장 작당 제막식,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난달 21일부터 문화공판장 작당 개관을 기념해 전시 중인 ‘희망의 그래피티: 스트리트 아트의 힘’전을 함께 관람하며 서브컬처 분야의 대표 미술 장르인 그래피티 아트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와 관련 남부시장 옛 원예공판장 2층에 들어선 문화공판장 작당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등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서브컬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으며, 대규모 전시·행사 공간, 전시실, 문화교육장, 공유공간, 야외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문화공판장 작당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21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싱크탱크인 전주시정연구원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전북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전주시정연구원은 12일 전북대학교 본부 2층 회의실에서 전북대학교 JBNU 지역발전연구원과 ‘상생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대학교 JBNU 지역발전연구원은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주요 내용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설립된 연구기관으로, 현재 전북특별자치도내 기초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과 지역 현안 해결 및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각자 보유한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고, 긴밀한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이들 두 연구기관은 △미래전략 발굴 및 협업 △지역 현안 등에 관한 자문 및 협력 △상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협력 및 기술 교류 △지·산·학·연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협업 등에 나서기로 했다. 권덕철 JBNU 지역발전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성장과 발전을 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제44회 전주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12일 전주지역 장애인과 가족, 봉사자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복지관 체육관에서 열렸다.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시니어 모델들의 패션쇼, 장애인복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장학금 전달식, 기념사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어진 2부 행사에서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등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영재 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오늘 장애인의 날이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행하는 모두가 행복한 전주가 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우리가 매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것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 의욕을 북돋고, 더불어 사는 포용사회를 만들기 위함일 것”이라며 “장애를 이유로 차별과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장애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과 장애인을 위한 생애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에 힘써 전주가 일상에서 다 함께 누리는 신바람 복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2024 전주단오 행사가 시민들이 기부하는 단오미를 활용해 더욱 풍성하게 준비된다. 전주시는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덕진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4 전주단오’ 행사를 시민들과 함께 준비하기 위해 전주전통술박물관과 35개 동 주민센터에서 단오미를 접수한다. 단오미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이뤄지며, 시민 한 사람당 찹쌀 1kg씩 기부할 수 있다. 모아진 단오미는 창포주 빚기와 소외계층 기부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우리나라 5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날을 맞이해 사전에 시민들이 기부한 단오미로 창포주를 빚게 된다. 이렇게 빚어진 창포주는 전주단오 행사 당일 덕진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맛볼 수 있다. 단오미 기부자에게는 미니창포주 교환권이 증정되며, 희망자 중 추첨을 통해 창포주 거르기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단오 행사장에는 단오 세시 음식인 창포주와 수리취떡을 맛보고 기부자들이 창포주를 교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된다. 이와 관련 전주단오 행사는 한 해의 재액을 쫓고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풍년기원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공공·민간데이터를 다방면으로 활용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전주시정 발전에 기여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이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2024년 전주시 데이터 분석 공모전’의 출품작을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활용해 전주시의 현안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분석 결과와 활용방안 등을 도출함으로써 전주시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에는 전주시 현안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최대 4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전주시 데이터 포털에서 내려받은 참가신청서를 서식에 맞게 작성한 후 필요한 구비서류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주제의 창의성과 데이터 적합성, 파급성, 발표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최우수상 1명(팀), 우수상 1명(팀), 장려상 2명(팀)을 선정하고 전주시장상과 총상금 4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지난 11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의 일환인 ‘건강-의료안전망’ 사업에 참여 중인 자문위원, 전주시의사회,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건강보험공단 전주북부지사, 전주시보건소 의료-돌봄 전문가 등과 연석회의를 가졌다. ‘건강-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이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 중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까지 진행하고 있는 전주시 특화사업이다. 대상자는 시범사업 참여 대상자 전체로, 이들에게는 △건강주치의(방문진료) △방문간호 △만성질환관리 △안심복약지도 △인지강화 프로그램 △마음돌봄 △기관별 특화사업(물품 지원, 먹거리돌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열린 제36차 연석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성공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망 및 공공-민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복지부의 시범사업 운영 방향과 기관별 추진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방문 진료 본인부담금 부담 능력이 없는 취약계층에 대한 방안 △보건소 사업과 시범사업 간의 중복 제공 예방에 대한 논의 △어르신 우울 조사에 관한 논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덕진구가 본격적인 봄나들이 철을 맞아 나들이 명소와 주요 도로를 쾌적하게 정비하기로 했다. 덕진구는 봄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쾌적하고 즐거운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전주동물원과 아중호수 등 주요 나들이 명소와 도로를 중심으로 분야별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구는 지난 8일부터 오는 5월 말까지 가로정비 2개반(7명)을 투입해 전주동물원과 아중호수, 전주수목원 등 나들이 명소 주변의 불법 노점상의 유입을 차단하고, 인도변 불법 적치물 단속과 정비를 강화하여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또한 구는 교통지도 5개반(10명)을 투입해 봄나들이 철 교통량이 증가하는 지역과 교차로 등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6대 위반구역(교차로, 횡단보도, 인도, 소화전, 어린이 보호구역, 버스정류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는 등 노상 질서 유지를 통한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구는 봄철 수목의 원활한 생육을 돕기 위해 이달부터 주요 도로 77개 노선과 녹지 207곳을 총 6개 권역으로 나눠 가로수와 가로화단, 광장 등 녹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덕진구는 주택화재 등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주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환경 지원 조례’에 따라 덕진구에 주소를 두고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노인, 한부모가족 등 안전 취약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는 올해 750세대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지원하고, 200세대에는 일산화탄소경보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이달 중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추천받아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지원 물품은 덕진소방서에 인계된다. 이후 소방서 직원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직접 안전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소방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2022년과 지난해에 각각 600세대와 800세대 등 총 1400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해왔다. 김봉정 덕진구청장은 “화재 발생 시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비교적 쉽게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11일부터 8주 동안 전주역 앞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에서 ‘아트북과 함께 즐기는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트북과 함께 즐기는 미술’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아트북을 매주 다양한 미술 체험으로 쉽게 접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첫 프로그램에서 참석자들은 수많은 아트북의 소재로 등장한 고래의 모습을 종이로 접어 아트월로 만들어보며 종이의 감각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의적인 생각과 즐거운 마음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인 강수연 문화밀당 대표가 맡아 진행한다. 강 대표는 전북문화관광재단과 한국문화예술연합회 등 다양한 기관에서의 문화기획 활동을 통해 양질의 문화체험상품 콘텐츠 개발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인물이다.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에서는 아트북 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오는 12일부터는 여행의 특별한 순간을 스케치로 기록해보는 ‘여행 스케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트북과 미술작가의 세계관에 대해 쉽게 알게 됐고, 가족과 함께 미술 체험까지 함께 할 수 있어 어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체류형 글로벌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일본 현지 아웃바운드여행사 13곳을 초청해 전주의 관광명소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전주관광상품을 구상하기 위한 ‘일본 현지여행업계 방한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에는 HIS, 한큐트래블, JALPAK 등 일본 유력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관광상품을 직접 기획하는 실무자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전주한옥마을과 한지 공예체험, 막걸리 체험, 전통소리체험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일본의 해외여행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20대 일본 여성층을 공략하기 위해 K-드라마 촬영지와 미식 등 K-콘텐츠를 활용한 대표 전주관광상품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에도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일본 현지 여행사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골든위크(4월 27일~5월 6일) 이후 여름방학 수요를 선점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시가 그간 꾸준히 준비해 온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