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17일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서효인 시인을 초청해 ‘시가 머무는 숲’ 시인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시가 머무는 숲’은 매달 시인을 초청해 시를 매개로 시인과 시민이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강연으로, 이날 강연에서 서효인 시인은 ‘시로 쓰는 삶, 삶이 쓰는 시’를 주제로 시를 쓰게 된 계기와 집필 과정을 소개했다. 또, △소년 파르티잔 행동 지침 △백 년 동안의 세계대전 등 시인의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서효인 시인은 2006년 계간 시인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문학과지성사, 민음사 등 출판 분야에서 경력을 이어오며 현재 출판사 안온북스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나는 나를 사랑해서 나를 혐오하고 △거기에는 없다 등의 시집을 출간했으며, 김수영문학상과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왔다. 시는 이번 강연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양안다 시인을 초청해 ‘시를 거부하는 우리에게’를 주제로 ‘시가 머무는 숲’ 초청강연을 개최하는 등 연중 시민들에게 시인과 만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지역 소상공인들이 만나 온라인 시장 진출에 대한 궁금증을 나누고, 성공 비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주시는 16일 전주대사습청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전북특별자치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디지털 전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소담콘서트’를 개최했다. 전주시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최하고,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전주MBC가 주관하는 이번 ‘소담콘서트’는 올해로 3회차를 맞아 전북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마케팅 성공 사례를 주제로 각자의 전략과 비법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콘서트는 온라인 마케팅 방법과 온라인진출 성공 사례에 대한 발표에 이어, 소상공인들이 자유롭게 질문하며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먼저 황은송 ㈜당근 광고 사업주 커뮤니케이션 담당자가 국내 최대 지역 생활 커뮤니티인 ‘당근’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온라인 매출 상승을 가져올 수 있는 광고 활용 마케팅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지역 청년들이 ‘청년의 날’ 기념행사 수익금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전주시는 16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병호 (재)전주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청년프로젝트 기획단 소속 청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주시 청년의날 기념행사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주지역 청년들은 ‘청년스팟’ 행사 운영 수익금 217만 원 전액을 저소득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재)전주시인재육성재단에 기부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1일 전주시 청년센터인 ‘청년이음전주’에서 2024년 전주시 청년의날 기념행사 ‘청년스팟’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시는 이번 행사가 청년이 주인공인 행사인 만큼 지역 청년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구성하기 위해 전주지역 저활력 청년 19명으로 ‘청년프로젝트 기획단’을 구성하고, 4개월 동안 이 행사를 함께 기획·제작해왔다. 그 결과 청년프로젝트 기획단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기획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수익금을 기부하며 나눔도 실천하게 됐다. 이와 함께 우범기 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개선하고, 누락된 재산을 찾기 위해 공유재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공유재산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위해 행정안전부 총조사와 연계한 공유재산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가 보유 중인 공유재산은 △토지 3만2785필지(2639만8000㎡) △건물 636건(78만6000㎡) 등으로, 이 중 현재까지 사용허가·대부료 부과 건수는 △사용허가 576건(1억8505만1000원) △대부료 215건(3억709만5000원)이다. 또, 공유재산을 무단점유한 경우 등 25건에 대해서는 변상금(6685만5000원)을 부과했다. 이와 관련 시는 공유재산 총조사에 앞서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각 부서 공유재산 담당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공유재산 관리의 중요성과 관리방법, 조사에 따른 후속조치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토지 및 건물의 실제 현황과 각종 공부 대장 비교 및 수정 △누락재산 공유재산 대장등재 △현장조사를 통한 공유재산 무단사용 현황 파악 △불법 시설물 설치 및 대부 재산의 목적 외 사용 확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바이오엔진은 15일 전주시를 찾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물품인 바이오스프레이 1만2480개(9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날 후원한 바이오스프레이는 입안에 뿌리는 면역력 강화 유산균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환절기 건강관리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일 ㈜바이오엔진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관내 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바이오엔진에 감사드린다”면서 “전주시도 저소득 취약계층이 보다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엔진은 전주시 덕진구 장동에 위치한 농업회사 법인으로,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제조 등에 주력해왔다. 지난 12월에는 이 업체의 제품이 전주시가 품질의 우수성을 인증한 바이전주우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첨단벤처단지 중소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거점 공간인 전주혁신창업허브에 기존 창업동에 이어 성장동까지 갖춰지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강한 경제 전주 구현을 위한 전환점이 마련됐다. 전주시는 15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주요인사들과 입주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혁신창업허브 성장동 개관식을 개최했다. 전주혁신창업허브 성장동은 총사업비 290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9999㎡, 지하 1층 부터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임대공간 35실과 주차장, 회의실, 교육실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현재 전주혁신창업허브 성장동의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입주기업에는 성장을 위한 최고의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성장동에는 환경 유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신성장 산업 기업이면 입주할 수 있으며, 시는 AI(인공지능)와 디지털, ICT(정보통신기술), 첨단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 기업들을 우대해 모집한다. 또, 전북특별자치도 외 지역에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를 주 무대로 활동 중인 무형유산 기능보유자의 작품과 삶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됐다. 전주시는 15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총 2차례에 걸쳐 경기전 내 어진박물관에서 ‘느린 시선으로 바라보다’를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기능보유자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무형유산 보유자의 장인정신과 무형유산 가치를 폭넓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1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1차 전시와 오는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이어지는 2차 전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1차 전시에는 △이종덕(방짜유기장) △최종순(악기장-대금) △이신입(전주낙죽장) △최대규(전주나전장) △김혜미자(색지장) △김종연(민속목조각장) △변경환(전주배첩장) △박계호(선자장-합죽선) △신애자(침선장) 보유자가 참여해 각자의 삶이 깃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차 전시에는 △김한일(야장) △이의식(옻칠장) △윤규상(우산장) △엄재수(선자장-합죽선) △김선애(지승장) △김선자(매듭장) △신우순(단청장) △방화선(선자장-단선) △조정형(향토술담기-이강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첨단 촬영기법을 활용한 영상제작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영화영상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키우기로 했다. 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4일 CGV 전주고사점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전북독립영화협회 등 지역 영화·영상 관계자, 전북대학교·전주대학교 학생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주 K-FILM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VP(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버추얼 프로덕션’은 초대형 LED 월(Wall)에 3차원 배경을 투사해 배경과 배우를 동시에 촬영하는 기법으로, 이를 활용하면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가상의 배경과 인물을 구현할 수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의 환영사와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문을 연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 VP 선도기업들의 4개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먼저 박성제 에픽게임즈코리아 차장은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공정’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손승현 웨스트월드 대표가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한 영화제작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박준균 KBS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대한민국 주요 방송사 PD들로 구성된 한국PD연합회가 전주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전주시와 한국PD연합회는 11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세원 회장, 김광수 전북지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의 주요 관광지 홍보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주요 방송사를 통해 전주 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고, 전주시 관광 홍보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각 방송사에서 전주 관광 자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방송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주가 가진 독특한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데 힘써 전주의 문화·관광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주가 가진 다양한 관광 자원을 방송사와 함께 널리 알릴 기회를 얻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전주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다가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음 행사가 열렸다. ‘제25회 전주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및 문화행사’가 전주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복지관 체육관에서 열렸다. 전주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체육경기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투호, 훌라우프, 신발 양궁, 공 많이 넣기, 고리걸기, 전자다트 등 종목별 체육경기가 펼쳐졌다. 이어진 2부 행사는 난타 공연과 장애인복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 기념행사, 노래자랑 등 화합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영재 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이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땀 흘리며 한마음으로 체육 경기를 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면서 “장애인들이 차별과 편견 없이 체육 활동에 동등한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는 다양성과 더불어 사는 삶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