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대기 중으로 확산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대한 배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저감 기술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는 4월 4일까지 유증기 회수설비가 설치된 주유소를 대상으로 회수설비에 대한 이해·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저감 기술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유증기 회수설비는 대기오염물질 휘발성 유기화합물 중 하나인 휘발유의 유증기가 대기 중으로 확산돼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것을 방지하는 장비로, 주로 주유소 내 주유기와 탱크 배기관 등에 설치돼 있다. 시는 신청한 주유소에 대해 유증기 회수설비 검사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협조해 △유증기 회수설비 형식승인 제품 확인 및 유지관리 △광학카메라와 누출측정기를 활용한 유증기 누출 진단과 부적합 설비 조치 방법 △유증기 회수설비 검사 관리시스템 사용 방법 △유증기 회수설비 관리 매뉴얼 배포 등 유증기 회수설비 관리에 관한 사항을 현장에서 교육할 계획이다. 시는 신청자 중 지난 2년간 유증기 회수설비 개선 대상이었던 사업장과 전년도 휘발유 판매량이 높은 사업장을 우선 후보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주말이면 인파와 차량이 뒤섞여 혼란을 초래했던 경주 대릉원 돌담길의 차량 통행이 일부 시간 제한된다. 경주시는 대릉원 돌담길(계림로) 차 없는 거리를 골자로 한 ‘2024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를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차량 통제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일요일 새벽 3시까지다.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곳은 경주시 계림로 ‘황남빵 사거리’부터 ‘쪽샘 공영주차장’까지 총 600m 구간이다. 시는 차량 통제 기간 프리마켓, 푸드트럭 및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공간으로 채울 작정이다. 또 도예 및 화훼 수제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특히 이곳 돌담길에 만개한 봄꽃에 어울릴만한 케이팝 커버댄스, 비보잉, 전통무용 등의 버스킹 공연도 준비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행사는 입장객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 통제 기간 매주 금·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된다. 경주시는 이 기간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에 대비 △대릉원 동문 △숙영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청년희망단이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해 제안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27일 청년이음전주 5층에서 단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청년희망단’ 발대식을 가졌다. 제8기 전주시 청년희망단은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에 따라 공개모집을 거쳐 만18~39세의 직장인과 자영업자,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계층의 청년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청년의 목소리 전주의 새로운 멜로디” 슬로건으로 올 연말까지 활동하며 각계각층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청년정책을 전주시에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날 발대식에서 청년희망단 단원들은 위촉장을 수여 받고, 청년희망단 활동에 대한 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청년희망단 단원으로써 책임과 적극적인 행동을 다짐했다. 단원들은 앞으로 팀별 수시 회의를 통해 지역 청년의 문제를 발굴·조사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맞춤형 청년정책을 설계하게 된다. 또한 청년정책 멘토단과 연계해 정책발굴 지원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청년들의 고용시장 이탈을 방지하고, 입사 초기 청년들의 회사 적응을 돕기로 했다. 시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구직 멈춤을 사전에 예방하고, 입사 초기 청년들이 직장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개시에 앞서 ㈜휴먼제이앤씨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상호 약정을 바탕으로 지역 청년과 기업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청년 350명을 대상으로 경력설계와 진로 탐색, 실전 취업 준비 등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청년카페’를 조성·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실직적인 청년들의 취업과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잦은 이직으로 탈진을 경험하거나 구직활동에 지친 청년들을 대상으로 1:1 전문 상담도 제공된다. 또한 시는 기업 및 재직 청년 300명을 대상으로 직장적응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청년들이 직장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상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지역 기업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27일 전주시청 복지환경국장실에서 이노비즈협회 전북지회와 ‘전주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지정을 위한 전략 수립 간담회’를 가졌다. 환경부의 탄소중립도시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과 임동욱 회장을 비롯한 전주지역 산단에 입주한 이노비즈협회 전북지회 회원 기업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여기업 대표들은 지역산업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의 RE100 이행의 장애요인 해소 및 인센티브, 신재생에너지 설치 지원의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건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탄소중립을 위한 민간 협력을 위해 평소 기업을 경영하면서 생각해온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신성장 4.0 전략’에 따라 탄소중립 사회구조로 전환에 필요한 도시공간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협력하는 탄소중립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nbs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공동체협의회는 27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전주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주시 공동체 공유공간인 ‘온두레 아울터’에서 지난해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다채로운 같이, 가치 아울터학교’의 시민 참가비(1인당 5000원)를 모아 마련한 것이다. 성금은 전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전주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공동체협의회는 주민 스스로 대응하고 결정하는 자족적인 모임으로, 지난 2017년 출범 이후 공동체 참여와 나눔의 가치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구체적으로 협의회는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능기부에 힘써왔으며, 온두레창작소 등을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온두레 아울터 활성화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가치 아울터 학교’를 운영하며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양경란 전주시공동체협의회 대표는 “시민들과 함께 진행해 온 ‘가치 아울터 학교’를 운영하며 모은 성금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소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한 걸음 더, 시민 속으로’ 파고들기 위해 연일 민생현장을 찾고 있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들이 일상에서 누리는 신바람 복지 구현을 위해 육아·돌봄 현장을 찾아 나섰다. 우범기 시장은 27일 ‘2024년 제10차 민생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오는 4월 개소를 앞둔 노송 공동육아나눔터와 노인과 아동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지 거점 공간인 세대통합형 돌봄센터 조성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우 시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양육친화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 4월 개소 예정인 노송 공동육아나눔터를 찾아 시설물 구축현황 등 개소 준비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전주지역 6번째 공동육아나눔터로 조성된 노송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해 3월 공간 발굴에 이어 지난 10월 신한금융그룹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8400만 원 상당 리모델링비를 지원받아 그간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노송 공동육아나눔터가 예정대로 오는 4월 차질 없이 문을 열 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물 안전 점검을 지시하고, 개소 이후 공동육아나눔터가 활기를 띨 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미래 주역인 영유아와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자녀의 첫 멘토인 부모 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갈수록 부모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 모든 부모가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전주시 부모학교’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전주시 부모학교는 시 여성가족과를 중심으로,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생애주기별·특성별 맞춤형 부모교육을 무료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올해 복지시설과 직장, 교육기관 등 다양한 수요기관을 발굴해 한 명의 시민이라도 더 부모학교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부모교육 참여가 어려운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지난해 5회 실시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올해는 10회로 확대해 진행하고, 교육기관, 복지시설 등 부모교육 수요처로 찾아가는 교육 확대, 한부모 및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발굴, 아버지 교육 확대 등 수요층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들어선 전주시 우아동 동신초등학교 일대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된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는 오는 5월까지 총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우아동 일원 상수도 수압 저하 개선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난 1월 이 일대에서 발생했던 급수 불출 현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들고, 대규모 공동주택단지(e편한세상, 우아한시티@) 조성 이후 저수조 급수에 따른 인근지역의 수압 저하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당시 이 일대에는 수돗물 공급이 18시간 가량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시가 단수의 원인을 파악한 경과, 신규 공동주택단지의 저수조 일시급수에 따른 인근 수압 저하, 미세한 누수, 해빙기 지반이완으로 인한 관로 외압 증가 등 복합적인 영향으로 분석됐다. 이에 시는 수압 저하에 대한 개선책으로 대수용가 전용관로(0.3km)를 별도로 신설해 대규모 공동주택단지와 일반수용가 간의 급수를 분리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상수도 급수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공사는 한국수자원공사 전북지역협력단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보호자, 돌봄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치매 환자를 돌보며 경험한 다양한 어려움과 부담의 정도에 대해 상담하고, 필요한 정보와 지원을 모색하기 위해 ‘돌봄부담분석 검사’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돌봄부담분석은 심층 상담 및 우울 정도 검사, 부양 부담 평가, 신경정신행동 증상 부담 검사, 치매 태도 척도 검사 순서로 진행되며, 그 외 가족들이 느끼는 다양한 어려움과 지원에 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검사 결과 우울 정도와 부양 부담 평가가 높게 나온 대상자에 대해서는 집중관리군으로 분류해 6개월 동안 추적 관리하는 한편, 마음치유센터의 마음치유 프로그램 및 심리상담 서비스를 연계해줄 예정이다. 또한 전주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헤아림 가족교실, 자조모임 등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가족들이 치매 환자와 스스로를 건강하게 돌볼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