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돕는 금융 특강이 열렸다. 전주시는 22일 오후 3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교육실에서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우리 가족을 위한 가계부 관리’를 주제로 ‘2024년 제1회 전주시 금융플러스+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서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기대수명에 대응해 가계자산을 합리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가계부를 통한 재무건강 진단법, 행복한 노후를 위한 5가지 준비 등 생애주기별 재무설계를 주제로 한 강좌가 진행됐다. 특이 이날 강사로 나선 민주영 신영증권 이사는 “대다수의 은퇴자들이 ‘퇴직 전 대비하지 못해 가장 후회되는 한 가지’로 ‘재정관리’를 꼽았다”면서 “주식이나 펀드, 연금보험 등을 활용한 철저한 재무설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민 이사는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연구위원과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역임했으며, 재무설계와 퇴직연금 분야에서 다수의 도서를 집필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금융전문가다. 시는 이번 교육이 향후 시민들이 건전한 가계를 꾸려나가고, 늘어나는 기대수명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반을 사칭하여 금품 등을 요구하는 사기 행위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전북대학교 인근 원룸촌에서 젊은 남성 세 명이 불법투기 단속반을 사칭하여 불법투기자의 집에 찾아가, 과태료를 개인 계좌로 이체하라고 요구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다행히도, 이를 미심쩍게 여긴 주민이 관할부서에 확인 전화를 하여 사기를 피할 수 있었다. 전주시 관계자는 “현장 불법투기 단속반은 항상 공무원증을 패용하고 있으며, 폐기물관리법 위반 시 공문 또는 과태료 고지서를 통해 이를 통지하기 때문에 절대 개인계좌로 과태료 이체를 요구하지 않는다.”면서 “최근 단속반을 사칭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니, 경각심을 가지고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단속 공무원에게는 꼭 공무원증을 제시하도록 요구하고, 의심스러울 때는 관할구청 청소위생과에 연락해 근무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무엇보다 불법행위를 무마해주겠다는 금품 요구에는 절대로 응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무원 자격을 사칭해 그 직권을 행사한 자는 3년 이하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교통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구직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취업률 향상을 위해 교통비 10만 원(1인 연1회)을 지원하는 ‘취업준비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대상자 300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주시인 18~39세(1984년~2005년생) 미취업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건강보험료 소득판정 기준)의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지원금이 충전된 교통카드가 지급되며,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비 항목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신청자 중 지원 자격요건 충족 여부를 심사한 후 오는 4월 26일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전주기업반 취업지원 사업 △출향청년 채용 전주기업 취업지원 사업 △청년어학시험비 지원 등 청년취업 지원사업을 강화해왔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에서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60여 년만의 전주종합경기장 철거 절차에 돌입하면서 이 일대를 마이스(MICE)산업 중심의 복합공간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시는 지난해 철거된 야구장에 이어 오는 4월부터 본 건물 철거에 앞서 오는 6월까지 우선 건물 천장과 벽체의 건축자재로 사용된 석면과 조명탑, 전광판 등 전기시설 등에 대한 내부 철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앞서 시는 그동안 주경기장의 철거를 위해 건축위원회 해체계획심의와 기술자문위원회, 계약심의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시는 석면 해제·제거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외부와 공간을 분리하고, 내부 보양 작업을 거쳐 석면이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석면철거 이후에는 전주푸드와 수위실의 본건물이 우선 철거된다. 석면철거 해체·제거공사부터는 종합경기장 건물 전체가 출입이 완전 차단돼 화장실 등 내부시설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종합경기장(3만5594㎡)과 전주푸드(1057㎡), 수위실(100㎡) 등 총연면적 3만6751㎡의 폐기물처리를 포함한 철거공사에는 약 110억 원이 투입될 예정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꿈꾸는 전주시가 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해서 강한경제 전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4월 19일까지 약 4주간 ‘반려동물산업 창업 및 영업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와 전북대 창업지원단이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역 내 반려동물산업의 발굴과 육성을 통해 반려동물산업 분야 예비·초기 창업자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향후 반려동물산업이 전주시 미래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반려동물산업과 관련된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의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컨설팅, 마케팅을 지원하고, 경진대회를 거쳐 선발된 3명의 참여자에게는 사업화 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반려동물산업과 관련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지고 전주지역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인과 창업한 지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로, 모집 인원은 15명 정도다. 사업 분야는 △사료(간식) △헬스케어용품 △미용용품 △패션용품 등 반려동물 관련 제조 및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인 전주시가 유럽 문화의 심장부로 통하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전주 문화의 매력을 어필했다. 시는 21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된 ‘제22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전문가를 파견해 전주의 음식과 음악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국제우호도시인 피렌체시의 초청을 받아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교수 2명과 청년예술가 1명을 피렌체 현지로 파견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전주한식리셉션과 개막식 음악공연을 통해 전주를 알렸다. 특히 피렌체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전주 문화 홍보 행사가 펼쳐진 것은 올해가 두 번째로, 지난해 파견된 한식 전문가뿐 아니라 지역 예술가도 참여함으로써 보다 폭넓게 전주 문화의 매력을 알릴 기회를 갖게 됐다. 먼저 한식 행사에는 전주대학교의 한식조리학과의 차경희·도현욱 교수가 참여해 전주와 대한민국 대표 음식이자 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전주비빔밥과 닭강정, 유럽의 MZ세대를 사로잡은 전주유과와 약과 등의 디저트를 선보였다. 시는 또 한식 홍보 행사뿐 아니라 향후 지속 가능한 교류를 위해 이탈리아의 호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오는 4월 23일 오후 2시, 전북여성가족재단 별관 대강당에서 ‘내가 만드는 밤이 빛나는 전주’를 의제로 ‘제4회 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전주의 야간경관 개선 및 야간관광 자원 발굴 등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밤에도 머물고 싶은 전주’, ‘체류형 관광도시 전주’로 나아가고자 하는 각종 현안에 도움이 될 정책을 시민들과 함께 발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대한민국 제1의 야간경관·관광도시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 토론회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성별과 연령, 직업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팀에게는 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민대토론회를 통해 논의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향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제1회 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의제 ‘내가 만드는 강한 전주’)에서 나온 제안 중 하나인 ‘빈집 및 상가 리모델링 창작공간 활용’은 지난해 ‘동문창작소’로 반영돼 운영되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가 최첨단 ICT(정보통신기술) 정보 공유 플랫폼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전주시는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유비플러스와 함께 보건 의료-복지-돌봄 전달 체계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ICT 연계 기반 건강정보 공유를 통해 전주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인 ‘전주시 건강-의료 안전망’ 지역사회 통합돌봄 고도화 모델을 구축해 △대상자 발굴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한 서비스 제공 △각 제공기관과의 정보 공유 및 모니터링·케어 등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인 기능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시는 지난 2022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국민건강스마트관리사업’에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유비플러스와 함께 참여해 이 서비스를 개발해왔으며, 3차년도인 올해 전산 구축을 완료했다. 이와 관련 시는 시스템 실증 및 안착을 위해 지난 5일 서비스 제공기관 담당자 및 통합돌봄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전산 실습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어 18일부터 5일간 시청 전산화 교육장에서 35개 동 통합지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올해도 수돗물 검사 후 인증서를 발급해주기로 했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는 전주시민의 64%가 거주하는 공동주택 주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깨끗한 수돗물 인증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주택 ‘깨끗한 수돗물 인증서’ 제도는 먹는 물의 안전성 검증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전주시가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돗물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후,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할 경우 ‘수질검사 성적서’와 전주시가 인증하는 ‘깨끗한 수돗물 인증서’를 발급한다. 시는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전주지역 600여 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아 순차적으로 검사를 실시해왔으며, 검사 결과 모든 공동주택의 수돗물이 환경부에서 정한 먹는물 수질기준(59개 항목)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시는 검사를 완료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는 ‘수질검사성적서’와 ‘깨끗한 수돗물 인증서’를 발급하고, 이 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국무총리 산하 사회보장위원회가 노인돌봄 사업 전반에 대한 전주시의 의견을 듣기 위해 방문했다. 시는 20일 전주시 에너지센터에서 중앙-지방자치단체 사회보장제도 협력 방안 협의를 위한 사회보장위원회 전주시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사회보장위원회 이상원 사무국장을 비롯하여 정찬미 전문위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성준 부연구위원,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 김승연 연구위원,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윤영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시 노인복지과와 보건소(치매안심과, 건강증진과) 담당자들도 참석했다. 사회보장위원회는 사회보장에 관한 주요 시책을 심의하고, 부처 간·중앙과 지방간 협업과 소통으로 복지제도의 사각지대 해소 및 정책들간 연계를 강화하여 모두가 행복한 복지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설치된 국무총리 산하 직속 기구이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자체의 관점에서 중앙·광역·지자체의 관계를 모색하고, 공급과 집행간의 불균형, 제도의 비효율성 등의 문제를 파악하여 이에대한 해결 방안으로 중앙-광역-기초지자체 간 새로운 사회보장제도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가는 방안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