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태종 이방원'의 주상욱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방원의 수난사(史)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주 8일(토), 9일(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9회와 10회에서는 아버지 이성계(김영철 분)의 눈 밖에 나 조선 건국의 논공행상(공(功)이 있고 없음이나 크고 작음을 따져 거기에 알맞은 상을 줌)에서 제외돼 버림받은 왕자 신세가 된 이방원(주상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방원은 무신들이 주축인 이씨 가문의 유일한 문신으로, 이성계의 남다른 신뢰를 받아왔다. 덕분에 다른 형제들의 시기와 질투 대상이 되기도. 그럼에도 이방원은 가문을 위해 위험에 뛰어드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이방원은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으로 가문이 역적으로 몰렸을 때도 목숨을 걸고 어머니와 남은 가족들을 데리고 필사의 탈출을 감행했다. 주상욱은 땅바닥을 구르고 산속을 뛰어다니는 등 온몸을 내던진 열연으로 당시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이방원의 활약으로 이성계의 신뢰가 더욱 두터워진 것은 당연한 일. 이 일을 계기로 이방원은 가문의 전면에 나서게 됐다. 주상욱은 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그 해 우리는'의 단짠 청춘 로맨스가 더욱 짙어진 설렘과 공감을 선사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그 해 우리는' 12회 시청률이 전국 5.2% 수도권 5.5%(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순간 최고 6.2%를 돌파했다. 2049 타깃 시청률은 동시간대 월화드라마는 물론 화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 반응을 실감케 했다. 이날 최웅(최우식 분)과 국연수(김다미 분)는 다시 '1일'을 맞았다.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달달하고 설레는 '꽁냥' 모먼트를 그리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였다. 드디어 최웅과 국연수의 두 번째 연애가 시작됐다. 헤어진 연인에서 친구로, 그리고 다시 연인으로 관계를 급진전한 두 사람은 5년 만에 느끼는 익숙한 듯 낯선 감정에 두근거렸다. 다시 찾아온 사랑은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최웅은 불면증에 밤을 지새우고 국연수의 출근길을 마중 나오는가 하면, 국연수는 언제 어디서나 최웅의 연락을 애타게 기다렸다. 한편, 국연수는 주말 데이트 신청에 최웅의 뜨뜻미지근한 반응이 왠지 모르게 눈치 보였다. 하지만 최웅은 예고도 없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진선규가 찾은 프로파일러 적임자는 김남길이었다. 1월 1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을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김남길(송하영 역), 진선규(국영수 역), 김소진(윤태구 역) 등 막강 배우들이 출연하는 가운데 SBS가 2022년 야심 차게 선보이는 첫 드라마이자 가장 먼저, 반드시 봐야 할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1월 12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회 예고가 공개됐다. 앞서 노출된 티저 영상들이 배우들의 열연을 중심으로 높은 흡인력을 자랑했다면, 1회 예고는 본격적인 스토리를 보여주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물론 첫 방송이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더 강력해진 몰입도도 빛났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회 예고는 빗속을 걷는 여자와 뒤를 쫓는 정체불명의 시선을 시작된다. 여기에 극 중 범죄행동분석의 필요성을 가장 먼저 느낀 진선규의 '머지않아 우리도 인정사정없는 놈들 나타납니다. 얘들은 동기도 없어요'라는 외침이 들려온다. 경찰로서는 어렵게 다가설 수밖에 없는, 동기 없는 살인의 시작이 암시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제27회 한무숙문학상 수상작으로 백민석의 소설 '플라스틱맨'이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소설 '플라스틱맨'이 실존했던 촛불시위를 정치적 상황과 사회적 사건을 탄탄한 서사로 연결해 다시금 숙고하게 만들고, 이 시대의 사회와 개인의 불안을 섬뜩하게 드러낸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한무숙문학상은 1993년에 작고한 소설가 한무숙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한국소설의 발전을 위해 1996년부터 시상하고 있다(상금: 2000만원). 2015년부터는 한무숙재단과 종로구청이 공동주최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시상식은 2022년 1월 26일(수) 오후 2시에 종로구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한국민속예술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장수 민속축제 '제62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온라인에서 펼쳐진다. 195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창설된 '한국민속예술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민속축제다. 탈춤, 강강술래 등 180여 개 종목의 국가 및 지방무형문화재 지정, 11개 종목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등 전국에 산재하는 700여 종목의 우리 민속 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데 기여해 왔다. 제62회 한국민속예술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예선을 실시하지 못해 지난해 참여단체가 대부분 재출전한 가운데, 영상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지금까지 한국민속예술제의 주요 볼거리가 마당에서 민속의 신명을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현장성이었다면, 온라인 한국민속예술제는 관람객의 민속 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해설과 현장의 소리를 담은 인터뷰 영상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해설 영상은 조선판스타 우승자인 소리꾼 김산옥과 방송인 박요한이 사회를 맡고 민속 종목 전문 해설자 김헌선, 김광희, 박정경, 이윤선 등과 출연자들이 참여해 24개 민속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갤러리A(GallryA)가 예술영화 작품 풀버전을 NFT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되는 작품은 이솜 배우 주연의 마천루 카라 한승연, 이학주 배우 주연의 프레임인러브 손수현, 정헌, 채수빈 배우가 함께 출연한 테이크아웃의 감독으로 알려진 영화감독 이원준의 독립 실험 예술영화, 김소이 배우 주연의 '카트 끄는 여자, 그리고 영수증'이다. 갤러리A는 예술영화 작품 풀버전이 예술 작품으로는 최초로 NFT 판매돼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도 영화의 스틸컷이나 포스터, 영화 일부분 내지 미공개 영상을 NFT로 판매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영화 작품 전체가 판매된 사례는 없다는 것이다. NFT 시스템이 수반하는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제시하면서 NFT 씬 가운데 존재하는 가치 문제를 갤러리가 예술성의 보증으로 대답하는 지점에서 대안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시도다. 해당 작품의 판매는 영화가 상영되는 곳은 영화관이 아닌 갤러리며, 전시장에서는 영화 작품 이외에도 이원준의 작품 세계를 면밀히 다각도로 이해하고 감각할 수 있도록 그의 미술 설치 작품과 회화 작품 16점, 단편소설이 함께 소개된다. 평소 떠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 합류를 알린 연기파 부부 안창환♥장희정의 첫 예고가 공개됐다. 17일(월)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에는 배우 안창환과 장희정이 새 운명부부로 합류해 결혼생활을 최초로 공개한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안창환은 아내 장희정에 대해 '세 살 누나. 한참 선배다'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그런 장희정의 박력 매력이 엿보였다. 집에서 홈트레이닝 중인 안창환에게 '누나만 믿고 따라오라고'라며 열혈 지도(?)에 나선 것. 3살 차이 연상연하이자 연기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의 결혼생활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장희정의 열정적인 일상 역시 공개됐다. 장희정은 '연기를 하면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모르니까 기본은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무용이든 운동이든 다양하게 해봤다. 계속 그렇게 산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희정은 '나는 변함없이 하고는 있는데 일이 안 되고 이런 게 계속 이어지니까 어쩌면 나에게 기회가 오지 않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이라며 데뷔 20년 차를 넘긴 배우로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12일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개벤져스'와 'FC탑걸'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공개되는 경기는 지난 시즌 2 리그전 첫 경기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본 'FC개벤져스'와 'FC탑걸'이 두 번째 승점을 놓고 벌이는 빅매치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FC개벤져스'는 시즌 2 개막전에서 'FC액셔니스타'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던 김민경과 시즌 2 첫 멀티골을 기록한 오나미가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여기에 든든한 수문장 조혜련과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NEW 멤버 김혜선, 김승혜, 이은형의 실력도 기대해볼만 하다. 과연, 리그전에서 'FC개벤져스'가 승리의 기운을 계속해서 만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리그전 2승을 노리는 'FC개벤져스'와 'FC탑걸'의 경기는 오는 12일 수요일 밤 9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평택시는 11일 세계 오케스트라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태철 지휘자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노태철 지휘자는 동양인으로서는 최초로 ‘러시아 마에스트로’로 불리며 모스크바 국립교향악단 등을 이끌었고, 지금까지 세계 150여개 오케스트라와 900여회 공연을 지휘한 경력이 있다. 현재는 우즈베키스탄 국립오페라 발레극장에서 지휘를 맡고 있으며, 야쿠티야 공화국 의회문화특보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평택시 홍보대사 위촉은 노 지휘자와 평택시의 인연이 깊어 추진됐다. 노 지휘자는 평택대학교 관현악 교수로 역임했으며, 평택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창단 당시 지휘를 맡은 바 있다. 위촉식에서 노 지휘자는 “평택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평택시의 매력과 품격을 대내외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도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태철 지휘자께서 평택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다”며 “많은 활동을 통해 평택을 홍보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노태철 지휘자는 앞으로 2년간 평택시의 다양한 문화 행사에 참여해 평택시를 대내외에 알리고, 주요 시정에 대한 시민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오산시립미술관은 오는 1월 18일부터 4월 17일까지 'MZ세대의 후기 아날로그적 경향들'展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아날로그’를 키워드로 21세기 문화적 환경을 독창적 방식으로 드러내는 젊은 작가들의 창작 세계를 소개하는 기회이다. 코로나-19이후 젊은 세대들은 캠퍼스의 낭만, 해외여행/연수, 연애의 경험을 박탈당함은 물론, 높은 실업률에 직면해 있다. 작가들의 사정도 마찬가지이다. 방역 단계에 따라 폐관 또는 관람객 축소 등 운영에 큰 영향을 받는 갤러리, 대안공간, 미술관 등에서의 전시 참여 기회가 줄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젊은 세대에 대해 ‘트랜드에 민감하다’, ‘컴퓨터에 능숙하다’라는 일종의 ‘디지털 편견’을 가지고 있다. 반면,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여러 미술관에서 VR/AR, 동영상과 같은 디지털 문화가 활성화되어 회화나 조각과 같은 전통적 방식의 작품 활동을 하는 젊은 창작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예전과 다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산시립미술관은 젊은 작가들의 ‘아날로그적’ 언어에 주목한다. 본 전시에 초대된 최은정(1980), 정나영(1981), 남진우(1985), 곽인탄(1986), 전가빈(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