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는 오는 26일 파주중앙도서관에서 파주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구술채록집 ‘사할린에서 파주까지: 이주와 삶의 이야기’ 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파주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기록사업은 지난해 '파주시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계기로 현재 파주 문산에 집단 거주 중인 사할린동포의 이주와 삶의 이야기를 기록하기 위해 시작했다. 2009년 12월 파주로의 첫 번째 영주귀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파주에 둥지를 튼 사할린동포는 140여 명으로 구술채록에 참여해 준 사할린동포는 총 18명이다. 이번 기록사업은 파주시 정책방향을 반영한 기록이자, 일제강점기 사할린 이주의 역사에 대한 공적 기록을 보완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사할린동포 기록사업에 참여한 구술자와 채록자들의 소감을 듣는 등 기록사업의 과정과 구술자의 생애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서병권 파주중앙도서관장은 “사할린동포의 역사는 광복 후에도 오랜 기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사할린에 억류된 채 철저히 차별받은 가슴 아픈 역사”라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는 대한민국 대표 토종콩인 ‘파주장단콩’의 유래와 정체성을 담은 ‘장단백목’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콩 식품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1일부터 22일까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파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콩연구회(회장 이정동)가 주관했으며, 이혁근 전 한국콩연구회장을 비롯한 국내 콩 생산자, 콩 산업 기업 관계자, 국가연구기관, 대학 연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대회에서는 ‘장단백목’의 우수한 유전적 및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재래콩의 역사를 돌아보고 파주장단콩 브랜드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장단백목’은 파주시 장단지역에서 선발된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품종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었다. 특히, 1973년 우리나라 최초의 교잡육종법으로 육성된 광교 종자를 포함해 다양한 후손 품종을 남긴 토종콩으로, 지자체 콩 분야 최초로 2024년 5월 국제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등재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종콩 ‘장단백목’을 보존하고, 파주시 장단콩의 특산화를 통해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는 중국 자매도시 헤이룽장성 무단장시 외사판공실 자오원정(赵文正, 52) 주임 등 대표단 2명이 11월 21일 파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무단장시 대표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양국의 직접적인 왕래가 멈춘 이후 5년 만에 파주를 방문해, 자매도시 간 우호 협력 증진과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단장시는 파주시의 국외 자매도시로, 두 도시는 200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대표단 상호 방문, 청소년 역사문화탐방단 파견 등 경제·문화 교류를 추진해왔다. 코로나19가 발발하기 직전인 2019년까지도 상호 방문을 지속했으며, 2020년 2월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의료진 격려차 파주시의 특산품인 홍삼 원액 133상자를 지원하는 등 교류의 끈을 이어왔다. 내방 이튿날인 11월 22일 무단장 대표단 일행은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파주시의 대표 관광지를 견학하고, 임진각관광지에서 개최되는 장단콩축제를 참관함으로써 자매도시 파주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최근 중국의 무비자 정책 발표와 함께 빠르게 이뤄진 이번 대표단 내방을 시작으로, 파주시의 대(對)중국 교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중심의 버스 노선 개편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개편안에 따르면 지티엑스(GTX) 운정중앙역까지의 도착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운정권은 배차간격 10분, 15분 이내 도착 ▲금촌권은 배차간격 15분, 30분 이내 도착 ▲기타 지역은 배차간격 40분, 60분 이내 도착하도록 조정했다. 우선 12월 1일부터 3개 신규 노선이 신설되며, 심학산로 개통 전까지는 모두 임시노선으로 운영된다. 운정신도시를 순환하는 070A/B 노선은 경의중앙선 운정역에서 시계방향과 역방향으로 각각 6대씩 투입된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첫차는 오전 5시, 막차는 자정까지 운행된다. 다만, 심학산로 개통 전까지는 초롱꽃마을을 기점으로 한 임시노선이 운영된다. 이 임시노선은 초롱꽃마을에서 출발해 신도시를 순환한 뒤 한울마을 1단지에서 되돌아온다. 심학산로가 개통되면 원래 계획대로 운정역을 기점으로 운행한다. 072번 노선은 금촌역에서 출발해 파주병원과 금릉역을 경유, 지티엑스(GTX) 운정중앙역까지 연결된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용인특례시는 23일과 24일 지역 내 곳곳에서 ‘2024년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용인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의 올해 첫 행사는 23일 기흥구 영덕동 산1-1번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과 지역 내 교회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24일에는 용인특례시청 입구와 수지구 죽전동 죽전이마트 앞 교통섬, 기흥구 중동 동백호수공원삼거리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에서 점등식이 열렸고, 이 자리에도 많은 시민이 모였다. 23일과 24일 점등한 크리스마스트리는 연말까지 어두운 저녁 희망의 빛을 밝혀준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두운 밤을 비추는 크리스마스트리의 전등처럼 우리가 어려운 이웃에게 건네는 도움의 손길은 세상에 사랑을 밝히고, 온기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가진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마련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사랑에 대한 예수의 가르침을 우리가 잘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11월 22일,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건강·체육의 날‘플로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앞장서 학교폭력 예방을 홍보하고 지역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지역 사회 홍보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플로깅(Plogging)은‘조깅’과‘플라스틱’을 합친 용어로, 운동을 하면서 동시에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이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통한 고졸 청년의 취업 지원을 위해 동서울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지난 11월 22일, 성남교육지원청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동서울대학교 총장, 그리고 성남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교장‧교감들이 참석하여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의 확장과 일학습병행(도제학교)과의 연계 지원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협력을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협약은 성남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고졸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양 기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특성화고 학생 대상 직업교육 프로그램 개발 ▲취업 연계 시스템 운영 ▲지역 기업과의 네트워크 확대 ▲진로 상담 및 멘토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진로교육과 직업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동서울대학교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11월 23일 금광청소년문화의집에서 [함께크는 중원마을]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 학교, 기관이 어우러져 공감, 공존, 공유의 가치를 실현하는 2024년 공동사업 ‘공공공(000)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자리로서 한 해의 결과물을 공연, 영상, 전시, 체험 부스 형태로 운영했다. 성남교육지원청[함께 크는 중원마을]은 5교, 11기관이 일년동안 함께 진행한 활동을 연극 공연, 활동 과정을 담은 영상물 상영, 활동 결과 작품 전시, 마을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공감, 공존, 공유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을 선보였다. [함께 크는 중원마을]에 참여한 성남중앙초 4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우리끼리만 활동하던 것을 학교 밖에서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하니 더욱 즐겁고, 우리 동네를 더 좋아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함께 크는 마을]을 13년째 운영하고 있다”,며 “학교와 지역을 연계하여 성남지역의 아동·청소년이 공동체 안에서 주체적이고 자율적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2024 성남 경기이룸학교 성장나눔 발표회를 창성중학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남 경기이룸학교는 학생이 기획하고 희망하는 주제를 학교 밖 자원과 연결하여 학생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12교의 성남 경기이룸학교에서 270여 명의 학생이 활동했다. 이번 성장 나눔 발표회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공연 △전시 △체험부스 분야로 운영되었으며 경기이룸학교 운영자, 학생, 지역주민, 성남시, 지역인사, 학교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클래식, 뮤지컬, 국악, 실용음악 등의 학생들의 공연과 이룸학교 활동의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고, 참여하여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경기이룸학교 성장나눔발표회는 학생들의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학부모와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협력의 장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11월 20일부터 12월 25일까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가평트리챌린지’를 운영하며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활동으로, 신청 학교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이를 존중과 배려의 의미를 담은 문구와 상징으로 장식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트리는 학교 현관에 설치되어 전교생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와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캠페인의 하이라이트는 SNS 챌린지다. 학생들은 장식된 트리를 배경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해 해시태그(#가평 #학교폭력제로 #교육활동보호 #존중 #배려)와 함께 업로드하며 캠페인의 메시지를 온라인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존중과 배려의 중요성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지역 사회에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평교육지원청 권성규 교육과장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존중과 배려가 실천되는 안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