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보건소(건강증진과, 소사보건소, 오정보건소)가 지난 달 31일 제34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비대면 금연서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매년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은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흡연이 개인과 공공의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세계적인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세계 보건기구(WHO)가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번 금연서약 캠페인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건강과 가족을 위해 금연을 다짐하는 서약서에 이름과 날짜를 써서 이메일로 제출하면 부천시민 선착순 100명에게 금연 응원 꾸러미를 발송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제 금연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며 “금연 다짐 서약서를 통해 금연 의지를 확고히 다진 후 평생 금연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부천시보건소 이선숙소장은 “WHO에서 흡연자들을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분류했다. 흡연자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민의 금연 실천을 유도해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