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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국가 암검진 6월 30일까지 꼭 받으세요!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암의료비 지원 대상자라도 지원 못 받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율을 높여 암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과 사망을 줄이기 위해 국가 암 조기 검진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올해 무료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에 해당하는 자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검진기간이 연장된 2020년 국가암검진 미수검자도 포함된다.


또한 위암·간암·유방암은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 대장암은 50세 이상, 폐암은 54~74세 중 고위험자가 해당한다.


건강보험료 하위 50%의 국가 암검진 대상자 중 오는 6월 30일까지 암검진을 받아 5대 암(위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대장암)으로 확진된 경우, 기준 충족 시 연속 3년간 암 치료비 일부를 보건소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폐암의 경우 국가암검진과 무관하므로 6월 30일까지 진단받은 자에 한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대상자에 대한 암 의료비 지원 사업은 관련 고시 개정으로 올해 6월 종료된다. 오는 7월 이후 국가 암검진에서 암을 발견한 환자는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 대상자여도 의료비를 지원받지 못한다.


단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예외다. 의료급여 수급자 등 소득이 적은 암환자 지원금액은 연간 최대 220~300만 원으로 확대한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이 강화됐으며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 등 비슷한 사업이 이미 존재한다는 이유를 들어 오는 7월 1일부터 신규지원을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6월 30일 이전에 판정을 받는다면 7월 이후에라도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여 향후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선숙 부천시보건소장은 “암은 조기발견 및 치료가 중요한 만큼 연도 내 검진받기를 권하나 올해 암 검진을 하지 못한 경우 검진 기간을 연장해 꼭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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