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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엘리트 체육’, 스포츠과학 기반으로 재도약 준비

9. 6. 한국스포츠과학원에서 ‘2024 스포츠과학 포럼’ 개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스포츠과학원과 함께 9월 6일 오후 3시, 한국스포츠과학원(서울 송파구)에서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한 스포츠과학 지원 확대 방안’을 주제로 ‘2024 스포츠과학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스과원 전재연 국가대표스포츠과학지원센터장이 ‘국가대표 스포츠과학 지원 성과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2024 파리올림픽’에서 최초로 시도한 현장‧원격 통합 지원 시스템을 소개한다. 향후 발전 방안으로는 선택과 집중 원칙에 입각한 스포츠과학 지원과 경기력 분석 시스템 등 스포츠과학 첨단화 추진과 산학 연계의 필요성 등을 제안한다.

 

이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전 종목 석권을 달성을 견인한 대한양궁협회의 최경환 사무처장이 ‘스포츠과학 적용을 통한 경기력 향상 및 종합스포츠 이벤트 현지 컨디셔닝 전략’을 주제로 양궁 종목의 스포츠과학 지원 현황과 선수단 컨디션 관리를 위한 현지 지원 체계를 소개한다. 양궁 종목은 현대자동차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슈팅 로봇, 실시간 심박수 측정 기술 등 최신 스포츠과학 기술을 개발, 훈련에 적용하고 경기력 향상에 힘썼다. 특히 대회 2년 전부터 4차례 답사해 경기장인 앵발리드(Invalides) 인근에 별도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최상의 식단을 미리 점검하는 등 철저히 준비했다.

 

대구교육대학교 이진석 교수는 ‘케이-스포츠 비상을 위한 생애주기별 스포츠과학 지원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엘리트 스포츠 강국인 영국, 일본 사례를 분석해 우수한 차세대 국가대표를 육성하는 체계와 스포츠과학 지원의 발전 방향을 제안한다. 지역스포츠과학센터와 지역 대학교의 연계 강화, 집중 지원 종목 선정을 위한 객관적 기준 마련 등도 제시한다.

 

이후 대한펜싱협회 김창곤 후보선수 전임지도자와 대한근대5종연맹 김성진 지도자, 충북대학교 송주호 교수, 대한핸드볼연맹 오자왕 사무총장은 앞선 주제 발표를 중심으로 스포츠과학 지원 관련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훈련 현장에서 스포츠과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지도자, 종목단체 관계자, 학자 등 스포츠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의견을 청취한다.

 

유인촌 장관은 “정신력만을 강조했던 구시대적인 훈련 방식과 과감히 결별할 때이다. 올림픽 등 국제대회는 각국의 스포츠과학 역량이 경쟁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오는 제안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최고 수준의 스포츠과학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우수한 선수를 육성하는 전 과정에 스포츠과학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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