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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청

전남독서인문학교 학생들, 국외캠프 독일 문화탐방 성료

포츠담 · 베를린 방문 역사의 교훈, 평화·공존의 가치 깨달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주관하는 전남독서인문학교 참가학생 58명이 18일부터 21일 독일 포츠담과 베를린을 방문, '인문학으로 함께 만드는 공동의 가치,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의 문화탐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학생들은 포츠담회담장을 방문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연합국과 독일 간의 역사적 합의를 직접 체험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한국전쟁 이후 한반도 분단의 역사적 배경을 되새기며, 평화와 화해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인식할 수 있었다.

 

한 참가 학생은 "이번 탐방을 통해 역사의 교훈을 배우고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포츠담회담장 방문이 한국의 분단 상황과 연관되어 큰 인상을 남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탐방에서 학생들은 역사적 사건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함으로써, 세계시민으로서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데 필요한 것들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그 사건이 지니고 있는 의미와 교훈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포츠담회담장 방문은 한국의 분단 상황과 연관돼 학생들에게 평화와 화해의 가치를 깊이 있게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독일 방문을 마친 학생들은 영국으로 이동해 세익스피어 생가, 홀리 트리니티 교회방문, 옥스퍼드대학을 방문해 영국 역사문화를 살펴보고 고전의 가치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김정희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장은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역사의 아픔을 직접 체험하고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지닌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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