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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오는 5월 31일 개막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3일까지 팔복예술공장 등에서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개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그림책 출판사와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그림책 문화축제가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오늘 5월 31일부터 6월 23일까지 팔복예술공장과 전주시립도서관 등전주시 일원에서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개최한다.

 

올해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에서는 △그림책을 주제로 한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 1인 극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도서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오는 5월 2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접수하면 된다.

 

먼저 올해 도서전에는 원화전 초청 작가인 권윤덕 작가가 오는 5월 중 출간될 예정인 ‘행복한 붕붕어’에 대한 이야기로 6월 7일 팔복예술공장에서 현장 강연을 갖는다.

 

또한 독일의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 작가는 오는 6월 15일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온라인 접속이 불편한 독자들을 고려해 팔복예술공장에서 강연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출한다.

 

여기에 올해 도서전에서는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독일의 필립 베히터 작가와 수잔네 슈트라서 작가를 각각 6월 1일과 6월 22일 팔복예술공장에서 현장 강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 도서전 기간에는 전주시립도서관과 지역 서점에서 국내 그림책 작가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구체적으로 △고정순 작가(6월 4일, 인후도서관) △김동수 작가(6월 5일, 삼천도서관) △권정민 작가(6월 12일, 송천도서관) △이영경 작가(6월 13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이억배 작가(6월 14일, 금암도서관) △유설화 작가(6월 18일,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허은미 작가(6월 20일, 호남문고) △국지승 작가(6월 21일, 평화도서관)가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올해 도서전에서는 또 그림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책 관계자 강연과 콘퍼런스도 마련된다. 김서정·엄혜숙 그림책 평론가의 강연은 팔복예술공장에서 각각 6월 7일과 6월 11일에 진행되며, 신혜은 그림책 심리학자(6월 14일, 잘익은언어들)와 이호백 재미마주 출판사 대표(6월 19일, 청동북카페)의 강연도 예정돼 있다.

 

그림책 콘퍼런스의 경우 ‘한국 그림책 문화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오는 주제로 6월 8일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김지은 그림책 평론가의 진행으로 권윤덕 그림책 작가와 이영경 그림책협회장, 심향분 KBBY 사무처장, 이상희 원주시 그림책센터장, 서강석 강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조미정 전주시 도서관정책과장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이외에도 올해 도서전에는 그림책의 주요 독자인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대표적으로 그림책 작가가 직접 자신의 작품을 가지고 공연을 진행하는 그림책 1인 극장은 효자도서관과 건지도서관에서 각각 2회씩 진행되며, 그림책 체험 프로그램과 그림책 출판사 북마켓, 그림책 작가와 어린이가 함께 그림책을 만들어 보는 ‘작가 어린이 워크숍’ 등도 마련된다.

 

올해 도서전의 세부 프로그램과 주요 일정, 참여 신청 등에 대한 사항은 도서전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그림책은 글과 그림이 어우러져 더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낸다”면서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도 아이와 어른, 작가와 독자, 출판사와 서점이 그림책을 함께 즐기고 어우러져 더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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