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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한 아동정책 토론회 열어

‘놀이터 점검을 자주 해 주세요’…광명시, 아동의 의견을 들어 아동이 행복한 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아동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초등학생부터 만 18세 미만의 아동 30여 명이 참석해 아동의 놀이공간이 변화해 나아가야 할 방향 등 아동이 행복한 도시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잘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아동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아이들은 “크기는 상관없이 광명시 곳곳에 체육시설이 있으면 좋겠다”, “놀이터 점검을 자주 해 주세요”, “놀이터의 노후한 시설은 위험하니 시설을 개선해주세요” 등 놀이공간이 변화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욕하는 어른이 없는 어린이 PC방 ▲청소년을 위한 회의‧모임 공간 대실제 ▲야외운동기구 시설 정기 모니터링 등 아동의 눈높이로 광명시에 바라는 점을 다양하게 얘기하며 편안하고 재미있는 분위기 속에서 아동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회에 참석한 아동들은 “오늘 토론하면서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해서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 “내 의견을 말할 수 있어서 좋고, 떨렸지만 잘 끝나서 뿌듯하고 재미있었다”, “재미있었고 다음엔 다른 주제로 토론하면 좋겠다” 등 소감을 말하며, 제안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것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토론회 참석에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광명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하여 아동 토론회를 비롯하여 학교, 아동복지시설,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 권리교육과 홍보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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