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가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제2회 동구 무등산 인문축제-인문For:rest’를 열고 오방 최흥종, 석아 최원순, 의재 허백련 등 3명의 인물을 조명한 다채로운 인문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만나는 자리를 갖는다. 지난해 무등산에서 첫선을 보인 인문축제 ‘인문For:rest’는 숨 가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의로운 삶을 살았던 선현들처럼 무등산을 느끼고 배우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쉬어가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지혜 산책, 예술 산책, 마음 산책, 자연 산책, 인문도시 산책 등 5가지 테마, 2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무등산 아래 은거했던 인물인 오방 최흥종·석아 최원순·의재 허백련 등 세 인물이 남긴 생애와 정신을 기리고자 이들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오방 최흥종은 광주 최초의 목사로서, 무등산에서 나환자와 빈민을 돌보며 평생을 헌신했다. 석아 최원순은 3·1운동의 발단이 됐던 2·8 독립운동을 이끌었으며, 펜으로써 일제에 항거했던 언론인이다. 의재 허백련은 남종화의 거장으로 무등산에 농업학교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전승일 의원은 14일 제3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에서 “쾌적한 양3동 발산근린공원”을 제안했다. 전 의원은 “양동 406번지 일원, 발산근린공원은 광주시에서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매입했지만 쓰레기와 악취로 인근 주민이 창문을 열지 못할 정도로 불편하다고 호소하고 있다.”라며, “불법경작과 방치된 쓰레기와 더불어 인근 공·폐가로 청소년들의 범죄 장소로 사용될 수 있는 위험 요소까지 있다.”라고 발언했다. 더불어 전 의원은“공원착공 전까지 위험 요소 정비가 시급하다.”라며, “시에서 직접 관리가 어렵다면 서구로 부지 관리 권한을 위임해 주실 것을 요청”하는 한편, 도심 속에서 반려견 산책코스·맨발로 조성으로 주민 참여방식의 마을공동체가 관리하는 정원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양동 406-1번지 일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소유(엠코) 주차장 부지가 있지만 문은 굳게 닫혀 있어 인근 도로 양쪽에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소방차 진입조차 어려운 상황이라며, 주차장 옆 공터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해 인근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소방차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수영 부의장이 오늘 열린 제3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주민에 공유공간 개방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모색’과 ‘AI 돌봄로봇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요청했다. 김수영 부의장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마을 주민들이 모여 다양한 취미활동으로 동아리 형성이 늘고 있지만 활용공간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서구 마을 곳곳에 조성되어 있는 구소유 공방 및 커뮤니티 센터 등 유휴공간들을 주민주도 모임이나 동아리, 예술활동 등의 단체활동 주민들을 위해 개방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AI기반 치매안심 돌봄사업'의 만족도와 이용률 저조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AI기반 돌봄사업의 필요성이나 기대효과, 예산 투입의 적절성을 재검토하여 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야 한다” 고 주장했다. 한편 김 의원은 서구 8대 의원시절 의정활동을 통해 고령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주택경로당의 2층 공간 활용을 제안했다. 이에 노인들과 주민들이‘경로당 유휴공간 사업협약식’을 통해 2층을 마을 소통공간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현재에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지난 13일 5.18민주화운동 제44주년을 맞아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하여 민주화를 위해 영면하신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참배에 앞서 서구의회 고경애 의장은 5.18민주묘지 ‘민주의 문’에서 방명록을 남기고 5.18민주묘지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참배를 이어갔다.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오월 영령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마친 뒤 묘역을 찾아가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추모하며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고경애 의장은 “오늘 참배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새기게 됐다”며 “이 땅에 민주주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헌신하신 희생자들의 뜻을 기리며,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이 우리 사회 곳곳에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 의장은 “5.18민주화운동은 단순한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소중한 교훈이다. 이를 바탕으로 서구의회도 더욱 민주적이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정다은 광주광역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이주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 조례안’이 지난 13일 광주광역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로써 광주시 이주노동자 및 불법체류자들에 대한 제도적인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정다은 의원은 “광주시의 경우 경제활동과 연관된 이주노동자가 인권침해 없이 노동의 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며 “이주노동자의 인권이 피부와 언어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침해 되서는 안 된다”고 조례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이주노동자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목적·정의·책무·기본원칙 등 총괄사항을 규정하고, 인권 증진 기본계획 수립, 인권 보호 및 증진 사업 추진, 이주노동자인권센터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광주광역시 인구통계에 따르면 광주시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은 21년 20,934명, 22년 22,976명, 23년 25,348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의 팬데믹 종료에 따라 2024년 외국인력 도입규모를 2023년보다 확대함에 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가 1인가구, 자립준비청년, 다문화가족, 유학생 등과 함께 ‘사회적 가족’의 의미와 포용사회의 가치를 공유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3일 오후 광주예술의전당 갤러리에서 ‘월요대화’를 열고 2024년 현재와 20년 후인 2044년에 자신이 생각하는 ‘가족’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월요대화 주제는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혈연, 결혼으로 맺어진 전통적인 가족이 아닌 사회관계망으로 연결된 ‘사회적 가족’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였다. 특히 비혼 등 1인가구 비율이 35%에 달하는 등 ‘가족’ 개념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사회현상에 따른 정책수립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가 오갔다. 이날 월요대화에는 강 시장과 1인가구 임혜영씨, 자립준비청년 김용민·박태양씨, 중국에서 귀화한 다문화가족 서인예씨, 일본인 유학생 다나카 모에, 송명은 청춘발산협동조합 대표, 광주시의회 명진·최지현 의원, 손명동 광주여대 교수, 황성웅 광주연구원 연구위원, 오영걸 광주시 여성가족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자신이 생각하는 2024년의 가족과 2044년의 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14일 국회를 방문, 여야 원대대표를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를 전했다. 강 시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를 각각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 친전을 전달하고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진상조사위) 종합보고서 국회 보고 후 후속조치 협력 ▲‘비움과 성찰’의 5·18기념행사 적극 동참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먼저 “44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이 또다시 중요한 변곡점에 섰다”며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4년여 활동을 마무리하고 종합보고서 채택만을 남겨두고 있다. 6월 말 종합보고서를 국회에 보고하면, 국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5‧18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올해 5·18 44주년의 화두는 ‘비움과 성찰’이다. 오랜 세월 우리 안에 쌓인 갈등, 독점, 미움을 털어내는 시간인 만큼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 슬로건을 택했다”며 “5월17일 민주평화대행진과 5·18전야제, 그리고 5·18기념식에 적극 동참해 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방세환)는 지난 12일 신규 자원봉사자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모집된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기견 수제 간식 만들기’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유기견 수제 간식 만들기’ 봉사활동은 사회문제 중 유기견에 관한 문제에서 파생되어 일반시민의 유기견에 관한 인식개선 및 신규·예비 자원봉사자를 봉사활동 참여로 끌어내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신규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공통된 관심사를 가지고, 모여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환경을 조성하여 보람찬 봉사활동 경험을 얻어 지속적인 봉사활동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했다.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재료를 직접 으깨고, 찢으며 반죽하고, 고구마 모양으로 빚는 등 1,000개의 고구마 수제 간식을 만들고,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만들어진 수제 간식은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유기견보호소 연계 산책 봉사활동 진행 시 유기견보호소 담당자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규 자원봉사자 A씨는 “혼자 가도 부담 없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접점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남구는 14일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개최한 에너지전환 축제의 흥행몰이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10월에 예정인 제2회 축제를 주민들과 에너지 관련 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체험 마당 형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구는 제2회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축제에 함께할 주민운영단 및 참여기관을 각각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축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운영단과 기관은 에너지전환 축제의 8대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탄소중립과 관련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기본원칙은 일회용품 사용 금지를 비롯해 축제에서 사용한 에너지는 데이터로 측정할 수 있어야 하며, 소비한 최소한의 전기는 신재생에너지에서 공급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주민운영단은 기후 위기 극복 및 에너지와 환경문제에 관심을 두고 있는 광주‧전남 시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스에서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자원순환 등 기후 위기 극복 방법을 고민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전시 또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개인 또는 단체로 10개 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서부Wee센터가 지난 13일 나주 동신대학교에서 ‘꿈키움 멘토링 멘토 위촉식과 교육’을 진행했다. 14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꿈키움 멘토링은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심리적 안정 도모와 대인관계 기술 향상을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동신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상담심리학과 3~4학년 학생과 대학원생을 멘토로 선발하고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멘토들은 멘토링 활동을 통해 멘티의 잠재력과 일상생활 적응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교육지원청 체육인성교육지원과 최범태 과장은 “교육을 통해 성장한 멘토들이 멘티들의 삶에 적절한 길라잡이가 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부Wee센터와 멘토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