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 예찰을 시행하고 개화기 적기 방제를 지도 홍보하는 등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배, 사과 등 과수에서 발생하는 화상병은 국가관리 검역 병해충으로, 발생하게 되면 과원 전체를 폐원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적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구례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의 월동처인 가지의 궤양을 사전에 제거하도록 지도하고 방제약제 3종을 농가에 지원하여 3월 하순 개화 전부터 1차 방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2차 방제는 4월 개화초기(50 부터 80% 개화), 3차 방제는 만개기(2차 방제 후 5 부터 7일 이내)에 방제해야 예방효과를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저온기에는 물만 뿌려도 꽃이 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냉해 피해가 우려될 때는 약제를 뿌리지 않아야 한다. 박근규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적기 방제를 통해 병균의 밀도를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개화기에 방제할 경우는 저온 또는 고온인 날씨를 피해서 약제를 살포해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5일 (주)바로저축은행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금 1천만 원을 구례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김순호 구례군수, 김민수 바로저축은행 대표를 비롯한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민수 바로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이 겪는 어려움은 더 크게 다가올 것”이라며 “이번 기부가 위기가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성금 기탁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외롭고 힘든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구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탁식은 지난 2022년 구례군과 바로저축은행의 1사1촌 상생 협약에 따른 것이다. 바로저축은행은 취약계층 주민의 생활복지 향상을 위해 5년간 총 1억 원 기부를 약정했고, 현재까지 5천만 원을 기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3일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제23회 대한민국압화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화대전에는 11개국 322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7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한국압화박물관에 연중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 종합 대상(대통령상)은 김명숙 작가의‘세월을 품은 여행’이 받았다. ‘세월을 품은 여행’은 소중한 만남과 아름다운 자연의 속삭임이 있던 추억의 한 자락을 담아낸 작품이다. 김명숙 작가는 “작은 농원에서 꽃을 키워내며 작품 활동을 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며 “압화 대중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압화대전위원회 조남훈 위원장은 “국제정세가 혼란스러운 가운데에서도 중국, 독일 등 총 11개국에서 대학교나 압화 협회를 중심으로 훌륭한 작품을 출품했다”며 “대한민국압화대전은 해가 갈수록 작품의 수준이 나날이 향상되고, 명실상부한 국제 행사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압화는 자연과 예술을 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산업화할 수 있는 매력적인 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구례군은 지난 3일 대한불교조계종 여수 향일암 보문복지회에서 구례 희망나눔가게에 백미 1,00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는 해마다 구례군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자비 나눔 쌀을 전달해 왔다. 또한 보문복지회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과 지역민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며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있다. 보문복지회 이사장 연규 스님은 “부처님의 자리이타행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보듬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순호 구례군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온 보문복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베풀어 주신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복숭아씨살이좀벌의 산란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농가들에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매실, 복숭아, 자두 등 과실 핵에서 애벌레로 월동하여 이듬해 성충이 되어 어린 열매 속에 알을 낳는다. 초기 과실에 나타나는 증상은 거의 없으나 수확 직전 표면 일부가 갈색으로 함몰되면서 낙과하는 경우가 많다. 복숭아씨살이좀벌 방제 적기는 보통 4월 중순 무렵으로 과실의 지름이 1 부터 2㎝ 정도일 때라고 알려져 있다. 구례군은 예찰 결과 전년과 비슷한 4월 8일에서 4월 12일 사이를 1차 방제 적기로 판단했다. 약제 살포는 맑은 날 오전이 좋고 1차 방제 후 5 부터 7일 간격으로 2 부터 3회 살포하고, 가급적 공동방제를 해야 방제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박근규 구례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복숭아씨살이좀벌 생태 특성상 최적의 방제 시기를 놓치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재배 농가별 정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구례군농업기술센터에서 탄소중립 흙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능성 다시마액비를 시설채소(오이, 애호박)에 적용한 실증시험을 추진한 결과 칼륨, 마그네슘, 망간 등 주요 영양분의 함량은 증가하고, 과육의 단단한 정도를 나타내는 경도는 5.7%, 수확량은 10.6% 향상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관내 오이, 애호박 재배 농가 10호와 구례군농업기술센터의 스마트팜 테스트배드에서 기능성 다시마액비를 관주 및 엽면시비한 처리구와 무처리구로 나누어 실증시험을 실시했다. 특히 물에 희석한 기능성 다시마액비를 작물체 잎에 직접 살포하는 엽면시비의 경우보다 점적 호스 등을 이용해 뿌리 부근의 땅에 직접 주입하는 관주의 경우가 효과가 더 높게 나타났다. 시설채소의 경우 재배 기간 중 일반 액상 비료 또는 기능성 액비 등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다시마액비는 농가소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다시마를 함유한 기능성 액비의 국내 유통량도 증가추세에 있다. 박근규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실증시험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과 전북 남원시의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협력을 위해 상호기부에 나섰다. 두 지역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상생협력을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은 지난달 25일 남원시 소상공인협의회 사무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협약식을 하고 서로의 지역에 300만 원을 기부했다. 김종재 구례군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구례와 남원 두 지역의 교류와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신 두 지역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기부 금액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1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하이힐링원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랜드가 주관하는 2024년 사회공헌 프로그램(숲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아동들의 미디어 매체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을 터득하고 심리 ․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산림을 통한 자연치유 프로그램, 도전 중독타파, 디톡스 챌린지, 힐링 오케스트라 등 스마트폰에 대한 통제력과 자기 관리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체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스마트폰 없이도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우정을 키우고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복지, 건강, 상담 및 부모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3월 28일(목) 전통 5일 시장 상설무대에서 구례소방서와 연계하여 장애이해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례 오일장을 찾은 관광객 및 지역주민, 상인들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이해도 향상, 사회적 관심 유도를 위해 장애이해 프로그램과 구례소방서의 봄 철 화재예방 및 차량용 소화기 의무화 홍보를 위한 합동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퀴즈로 풀어보는 ox 퀴즈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생활 체육인 ‘한궁’체험으로 구성했다.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궁도(국궁), 그리고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접목시킨 생활체육이다. 체험을 마친 후 주방용세제나 시장가방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구례소방서는 봄 철 임야,산불 예방의 중요성과 차랑용소화기 의무화를 철저히 안내했다. 캠페인에 참여했던 김모씨는‘우리 가족도 장애인이 있다. 조카가 뇌병변 장애인인데 장애인의 날이 있는 줄 몰랐다. 우리 조카가 좋아하는 딸기 사가지고 주말에 만나러 가봐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태영 구례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9일 제79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산동면 둔사리 일원에서 개최했다. 식목일을 앞두고 열린 나무 심기 행사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구례군청과 구례군산림조합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임야 1만㎡에 백합나무 3천 본을 심었다. 이번에 식재한 백합나무는 타 수종보다 탄소 흡수력이 좋고 성장 속도가 빠르다. 또한 재질이 좋아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나무껍질, 뿌리 등은 약재로도 쓰인다. 구례군은 이번 나무 심기를 시작으로 산불 피해지나 목재 수확 벌채지, 경관 보존지 등 45㏊의 산림에 편백, 백합, 산수유, 음나무 등의 조림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권 주변과 교통량이 많은 주요 도로변 800㏊의 산림에는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숲의 공익적, 경제적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기후변화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나무 심기를 통해 탄소 흡수원을 확보하는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