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11개 읍·면 지역의 장내 기생충 감염 고위험군 1,142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장내 기생충 퇴치사업 채변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곡성군 내 장내 기생충 감염률을 감소시키고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검사 대상 지역은 질병관리청이 지정한 위험 지역 1순위에 속하는 고달면, 곡성읍, 목사동면, 석곡면, 오곡면, 옥과면, 죽곡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집된 대변 표본은 한국건강관리협회로 보내져 간흡충을 포함한 11종의 장내 기생충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난 주민들은 치료 후, 3개월 뒤에 재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다. 곡성군은 섬진강과 보성강 유역에 위치해 있어 간흡충을 포함한 다양한 기생충이 자연적으로 서식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질병관리청과 협력하여 매년 기생충 질환 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528명의 장내 기생충 감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장내 기생충 감염률이 4.4%로 나타났다. 이 감염률에는 간흡충 감염이 1.7%, 장흡충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지난 6일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는 문화정책사업인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를 활성화하기 위해 11개 읍.면 통합문화 이용권 업무 담당자와의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연 13만 원의 문화예술, 관광, 체육활동 지원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카드를 통해 사업 대상자는 전국의 가맹점에서 영화, 전시, 공연, 문화 체험뿐만 아니라 체육, 시외버스·철도, 온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간담회의 주요 논의 사항은 문화누리카드의 사용처 확대와 이용자 편의성 증진 방안이었다. 특히 카드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지역축제와의 연계, 축제 기간 동안의 판매부스 및 체험부스 이용 홍보 등이 계획됐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을 위해 '전남 집 앞까지 문화택배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집 앞까지 배송해 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거동이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3월 7일 고달면 덕산마을에서 2024년도 첫번째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 제공된 서비스는 농기계 수리, 한방진료, 양방진료, 전기안전 점검, 이동빨래방, 이동목욕, 찾아가는 안마서비스, 칼갈이 및 생활불편개선, 맞춤형 상담, 반려견 동물등록, 방역소독서비스, 자활취업상담, 주택소방안전점검, 아동학대예방 등 총 16개 분야에 이르며, 주민들의 일상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했다. 특히 '다림돌봉사단'의 칼갈이 서비스는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많은 어르신들이 홀로 생활하면서 칼갈이가 어려웠던 점을 해소해 준 서비스로, 칼과 가위 등 생활 도구를 마치 새것처럼 되살려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곡성군에서 퇴직한 공무원으로 구성된 ‘다림돌 봉사단“은 구슬땀을 흘려가며 전기그라인더와 칼갈이 기계를 이용해 녹슨 칼, 낫, 가위 등을 새것처럼 단장시켰다. 이로 인해 깨끗해진 도구들을 받은 주민들은 만족스러운 미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고물가와 시간 부족으로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지역 대학생들을 위해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은 대학생들에게 전남 쌀을 이용한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것으로,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운영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올해 도내 7개 대학을 대상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고, 곡성에서는 전남과학대학교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정부가 지원 단가를 1,000원에서 2,000원으로 2배를 늘리고 해당 학교와 전라남도, 곡성군에서 추가로 예산을 지원해 1식에 총 5,500원 상당의 아침 식사를 지원한다. 또한 학생들의 접근성을 감안하여 교내에 위치한 GS25 편의점에서 3월 부터 11월 방학을 제외한 학기중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전남과학대학교 학생들의 접근성을 감안해 교내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3월부터 11월까지 방학 기간을 제외한 학기 중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은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과 생활비 부담 경감으로 대학생들의 만족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1973년 농지법 시행 이전에 주택이나 창고 등으로 형질 변경된 토지에 대해 오는 12월 말까지 지목 현실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실과 다르게 농지가 아님에도 공부상 지목이 전, 답, 과수원 등으로 등록되어 있는 토지 소유자들이 소유권 이전등기 신청 시 농지취득 자격 증명 반려 통보서를 첨부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농지법 시행 이전에 주택이나 창고 등으로 형질 변경됐으나 지목이 농지로 남아 있는 필지들을 조사하여 현황과 일치하도록 공부를 정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지로 남아 있는 241필지를 대상으로 과거 항공사진 및 현장 조사, 관련 법 저촉 여부 등을 사전 검토하며, 군민들이 겪는 행정 절차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토지이용 현황과 지적공부 상 지목을 일치시키는 이번 조치로 재산권 행사가 어려웠던 군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토지 소유자에게 지목변경 안내 및 지목변경에 따른 취득세 등 각종 비용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곡성중앙초등학교에서 개학기를 맞이하여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 한바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에는 곡성군과 곡성경찰서, 곡성교육지원청,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를 포함한 60여 명의 민간단체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등교하는 초등학생들에게 횡단보도 건널 때 좌우를 살피고 손을 들기,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시 안전 수칙을 지키기, 이동 중 휴대전화 사용을 멈추기 등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교통 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는 지역을 잘 아는 사람들과 함께 생활 주변을 탐방하여 안전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이를 신고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안전한바퀴' 활동을 홍보했다. 뿐만 아니라 주민 누구나 안전 위험 요소를 발견할 경우,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여 안전신문고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할 수 있음을 알렸다. 이 날 캠페인에 참여한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욱 안전한 통학로가 조성되기를 바라며, 향후 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이 ‘2024년 숙박업소 세탁지원 사업’에 참여할 숙박업소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군에서는 곡성지역의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청결한 침구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곡성 관광 이미지 제고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관광펜션업과 야영장업(사이트시설 제외), 한옥체험업, 농어촌민박업, 청소년야영장,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을 등록한 곡성군 소재 업소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단, 휴업 중인 업소나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과징금 포함)이상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국세․ 지방세 등을 체납 중인 업소는 제외된다. 본 사업은 숙박업소의 이불과 이불 커버 등 침구류 구입비의 70% 최대 300만 원 까지, 세탁비용의 50%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숙박업소 운영자는 숙박신고(등록,허가)필증 사본과 본인 확인용 신분증을 지참해 사업장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여기에, 군에서는 용역업체를 선정해 숙박업소의 세탁물을 직접 수거해 전문 세탁업체에 배달하는 서비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지난 6일, 곡성 축협 하나로마트에서 민, 관, 경, 소방 및 직장 민방위대원 등 총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년 지역특성화 화재 재난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2월 29일에는 사전에 경찰과 소방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하여, 훈련 전에 철저한 준비와 긴밀한 공조 체계를 마련했다. 참여 기관들은 각각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훈련 과정에서 관계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훈련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다. 훈련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됐고 다중이용시설 중에서도 화재에 취약한 장소를 중점적으로 다루어 해당 유형에 맞는 대피 방법을 연습했다. 곡성군은 이 중 화재 대피 훈련을 선택하여 축협 하나로마트를 장소로 한 화재 상황을 가정, 직원과 고객들이 실제 상황처럼 대피 훈련에 참여했다. 뿐만아니라 훈련 참여자들에게는 비상 시 국민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 등 생활 안전 교육이 제공됐으며, 안전디딤돌 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곡성군 대표 시민교육 프로그램인 리더스 아카데미를 통해 올해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 특강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첫 강연은 대한민국의 1세대 전시 해설가 김찬용 도슨트가 맡아, 3월 14일 '현대미술의 풍경'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올해의 리더스 아카데미는 예술, 환경, 역사, 트렌드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의 특강이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시청각실에서 분기별로 열린다. 3월에 이어 6월 27일에는 방송인 타일러 러쉬를 초청해 '기후위기 - 내 삶, 내 사람의 위기'라는 주제로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리더스 아카데미는 곡성교육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강의별로 10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를 받고 강의 내용과 신청 방법은 강연 2주 전부터 홈페이지와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된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담당자는 "강의 내용에 따라 도서 이벤트, 강사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8일, 비빌언덕 25 교육장에서 곡성군귀농귀촌협의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및 제6대 회장단의 이·취임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협의회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새 회장단에게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자리였다. 행사에서는 조규정 회장이 제5대 회장직에서 이임하고 임준섭 회장이 제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준섭 신임 회장은 2021년 귀농한 이후 2023년 블루베리 명품대학회장을 역임하며 귀농귀촌인을 위해 헌신한 바 있다. 부회장으로 김윤수(곡성읍), 총무로 김신영(삼기면), 그리고 지역장으로 한명란(곡성읍), 이정규(석곡면)가 새롭게 선임됐으며, 신규 회원 13명이 입단해 회원들의 축하를 받았다. 조규정 이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신임 회장님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하는 곡성군귀농귀촌협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준섭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곡성군귀농귀촌협의회는 초보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