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좋은땅출판사가 '바람 따라 사색'을 펴냈다. 사색의 향기로 첫 산문집을 펴냈던 조명수 저자의 두 번째 산문집으로 일상에서 마주한 생각의 단편들을 묶었다. 저자는 서문에서 꾸준히 글을 쓸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준 동료들과 가족들에 감사했다. 두 번째 산문집에서는 아름답게 늙어 갈 수 있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연의 당연한 이치로 시간은 흐르고 우리 모두는 원치 않아도 나이를 먹을 수밖에 없다. '바람 따라 사색'에 실린 내용들은 대체로 지난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후회보다는 지금 현재를 살아가며 느낀 솔직한 심정들이 담겨 있다. 제2의 인생을 시작하며 때로는 강경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세상을 바라보는 저자의 태도가 사뭇 진지하다. 이책 곳곳에는 여행사진과 직접 쓴 시 몇 편도 소개한다. 이계절 좋은 사람들과 사색을 나눠보면 좋겠다. '바람 따라 사색' 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출판사 피와이메이트는 급격한 변화를 맞이한 언택트 시대에 학생들과의 온라인 수업을 고민하는 교사들을 위한 안내서 '인터랙티브한 쌍방향 온라인 수업,강의'를 출간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인터랙티브한 쌍방향 온라인 수업,강의는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모든 노하우를 담고 있다. 실시간 온라인 수업은 오프라인처럼 실시간으로 서로를 보며 수업이 진행되는 환경이기에 현장감과 실제감을 잘 살려야 한다. 또 교사들은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주도성과 자발성을 끌어내야 한다. 집필진은 이런 점들을 고려해 어떻게 하면 강의자와 참여자 모두가 만족하는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만들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했다. 그 결과, 온라인 수업의 핵심은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은 지적인 학습이 주가 되는 수업 상황에서 서로 간 감성 영역의 연결을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실시간 온라인 수업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6가지 강의 디자인과 수업 중 바로 활용할 수 있는 60가지의 상호작용 활동, 온라인 수업을 더 빛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폰트 플랫폼 회사 산돌이 SPC삼립의 겨울철 대표 브랜드 삼립호빵과 협업을 통해 컬래버레이션 폰트인 'Sandoll 삼립호빵체'와 자사 브랜드 호빵인 '산돌호빵'을 출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Sandoll 삼립호빵체는 산돌의 폰트 클라우드 플랫폼인 산돌구름의 11월 신규 폰트이자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삼립호빵의 브랜드 폰트로 공동 개발한 것이다. 호빵의 시각적 이미지뿐만 아니라 삼립호빵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산돌과 삼립호빵이 기획 단계부터 함께 했다. Sandoll 삼립호빵체는 비대칭적이고 둥글게 마무리된 자소들이 호빵을 연상시키고, 손글씨의 느낌을 살린 휴머니스트 스타일로 디자인해 사용성도 확보했다. 사용자들의 재미를 위해 삼립호빵의 호마크, 찜기, 호빵 등 딩벳 기호도 제작했다. 딩벳 기호는 어도비 계열의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산돌은 Sandoll 삼립호빵체 출시와 함께 컬래버레이션의 하나로 자사 브랜드 호빵인 '산돌호빵'도 제작했다. 사용자 의견 수렴, 내부 직원 투표 등을 통해 폰트 클라우드 플랫폼 산돌구름의 아이덴티티와 브랜드를 대표하는 맛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살 빠지는 게 보일 만큼 확실한 효과를 보장하는 다이어트 운동으로 유명한 유튜버 '비타민신지니'의 다이어트 팁과 노하우를 담은 다이어트 지침서가 출간된다. 남들은 바지 사이즈가 달라졌다고 하고, 못 입던 옷도 입게 됐다는데, 비슷하게 먹고, 움직이고, 생활하고, 심지어 운동도 하는데 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정말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인 건가 싶은 생각에 평생 다이어트는 넘을 수 없는 벽처럼 느껴진다. 몸은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운동하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제대로 된 운동이 아니다. 내 몸과 내 몸의 속도에 맞춰 집에서도 충분히 제대로 된 운동을 할 수 있다. 유튜버 비타민신지니는 자신에게 맞는 속도로 확실한 효과를 보장하는 다이어트 가이드를 자처하며, 이번 책을 통해 50만명의 구독자들과 다이어트 팁, 노하우를 함께 나눈다. '비타민신지니의 하는 만큼 빠지는 비타 파워 다이어트'는 구독자들이 검증하고 지지하는 비타민신지니의 다이어트에 대한 철학과 방법, 경험과 운동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책은 정확히 알지 못했던 다이어트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UHD KBS 드라마스페셜 2020의 세 번째 작품 '나의 가해자에게' 예고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서늘한 이미지가 머리 속에 지워지지 않는 강렬한 잔상을 남겼다. 오는 19일(목)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나의 가해자에게'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학교'를 꿈꾸며 열심히 살아가던 기간제 교사가 과거 자신을 괴롭혔던 학교폭력 가해자를 동료 교사로 맞이하며 겪는 갈등을 그린 드라마다. 최근 영화 '호흡'을 통해 제29회 부일영화상 신인 남자 연기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김대건, 브라운관에서 다양한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문유강, 그리고 인상적인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신예 배우 우다비, 이연이 학교폭력의 뼈아픈 현실과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폭력 없는 학교 우리 함께 만들어요'라는 플랜카드가 걸린 무진여고. 4년차 기간제 교사 송진우(김대건)는 '전 단 한번도 학교가 즐거웠던 적이 없다'는 기억을 드러냈다. 그런 그의 모니터 하단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학교'라고 쓰인 메모가 붙어있다. 매년 겨우 재계약을 해야 하는 기간제 교사에, 정작 자신이 소외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배우 이태환의 단단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첫 번째 스틸이 공개됐다. 오는 12월 21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이태환은 극 중 암행어사 성이겸(김명수 분)의 이복동생 성이범 역을 맡았다. 학문을 공부하며 이상을 꿈꾸던 성이범은 신분을 뛰어넘을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에 점차 변해간다. 선한 미소를 짓던 그는 점차 날 선 카리스마를 발산, 야수처럼 매서운 면모를 보인다고. 공개된 사진에는 야성미를 물씬 풍기고 있는 이태환(성이범 역)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자연 속에서 칼을 쥔 채 누군가를 노려보는 비장한 표정에서는 거칠면서도 단단한 내면이 느껴진다. 그러나 깊은 눈빛에서는 어딘가 슬픈 분위기까지 느껴져 그를 180도 달라지게 만든 극비 사연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태환은 엇갈린 운명을 지닌 이복형제 김명수(성이겸 역)와 애틋하면서도 아슬아슬한 브로맨스를 그려나간다. 뿐만 아니라 척박한 현실 속에서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11월 10일부터 3일간 팔금도 고산카페, 안좌도 김환기 생가,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 홍어 장수 문순득과 함께하는 '2020신안 국제 문페스타'가 지난 12일 폐막 띠뱃놀이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감됐다. 문순득의 성을 따서 '신안 국제 문페스타'로 변경한 올해 축제는 유튜브 '갯돌TV'로 온라인 송출됐다. 미국, 베트남, 브라질, 필리핀,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문페스타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며 문페스타가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났음을 실감하게 했다. 축제 개,폐막은 문순득의 생가가 있는 우이도에서 개최됐다. 우이도에서 전해 내려오는 죽마 놀이, 띠뱃놀이 등 각종 해양 민속 문화를 축제 전면에 내세웠다. 이윤선 문화재청 전문위원의 민속 해설과 곁들여 진행함으로써 다른 축제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축제 형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올해 문페스타는 아름다운 신안 섬을 배경으로 블루스 디바 강허달림,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 밴드 신나는섬, 소나기 프로젝트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의 라이브 콘서트가 펼쳐져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 문순득이 표류한 국가의 예술가들이 보내온 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계간 '스토리문학'으로 등단한 천영필 시인이 세 번째 시집이자 사랑의 대서사시집인 '엘리제를 위하여'를 펴냈다. 이 시집은 그가 군대 생활을 하며 애인에게 보낸 연애편지를 모아 묶은 것으로 40여년이 지나 지금은 그의 아내가 된 그때 애인이 연애편지를 모아 시집으로 만들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에서 탄생했다. 천영필 시인은 '아내에게 이 시집을 바친다'라는 제목의 자서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 여기 까지 왔다 // 사십 여 년이 지난 / 오로지 사랑이라는 한 가지만을 추구했던 지설의 / 몽환적 서사시를 / 아내에게 받아 들고 책을 내보자고 / 원고를 넘기고 수 개월 / 이제야 눈을 뜬다 // 함께 여기까지 와준 아내에게 이 시집을 바친다'고 적었다. 2020년 5월의 어느 날 천영필 시인이 출판사로 전화를 했다. 무얼 말하려다가 얼버무리다 어렵게 입을 뗐다. 군대 생활을 했던 젊은 시절에 쓴 연애편지가 있는데 그걸 책으로 펴내도 되겠냐는 질문이었다. '그럼요. 누구나 자기의 추억은 소중한 것입니다'라고 맞장구를 쳤고, 그가 원고를 USB에 담아 직접 들고 출판사로 찾아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지금까지 극의 핵심이었던 '출생의 비밀'이 만천하에 드러나면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의 제2막이 올랐다. 한바탕 휘몰아친 전개를 뒤로하고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삼광러'가 기대하고 있는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 길러준 엄마 전인화 vs. 낳아준 엄마 황신혜, 진기주의 선택은?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이빛채운(진기주)은 길러준 엄마 이순정(전인화)과 낳아준 엄마 김정원(황신혜)을 사이에 두고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아직까진 순정이 자신을 어떻게 키우게 된 것인지, 혹시 정원에게 버림받은 것은 아닌지 해결되지 않은 의문이 남아있다. 게다가 자신을 세상에 없는 아이로 알고 있었던 정원의 말 대로 25년 전 누군가에게 유괴당한 것이 사실이라면, 순정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 또한 지울 수 없는 상황. 친부모를 찾는 것 자체가 죄스러울 정도로 조건 없는 자식사랑을 보여준 순정이기에, 시도 때도 없이 본능적으로 이끌렸던 정원이기에, 빛채운의 머릿속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과연, 그녀는 어떤 선택을 내릴까. ● '맴찢' 여주 옆, '스윗' 남주, 주드 덕후 취향 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UHD KBS 드라마스페셜2020 두 번째 작품 '크레바스'가 오는 14일(토) 방송을 3일 앞두고 엑기스만 눌러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장르를 불문하고 디테일한 연기로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 윤세아와 지승현, 그리고 김형묵이 호흡을 맞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바. 자연스레 빠져들어 2분이 순삭 되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크레바스'에 대한 궁금증을 짚어봤다. ● 1. 외로운 여자, 윤세아의 선택 잘 나가는 남편과 유학 간 아들, 모자랄 것 없이 완벽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여자 수민(윤세아). 하지만 사실 더 이상 여자는 커녕 엄마도 아니라 느끼고 있다. 그런 그녀 앞에 아내를 잃고 괴로워하는 남자 상현(지승현)이 나타난다. 갓난 딸 앞에서 '미안해. 아빠가 엄마 몫까지 다 해줄게'라며 흐느끼는 상현에게 수민은 연민을 느낀다. 문제는 끊임없이 자신을 필요로 하는 그에게 연민 이상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는 것. '내가 다 망쳤어'라며 무너진 상현에게 '내가 있을게'라며 잘못된 관계에 빠져든 그녀의 선택이 어떤 파란을 불어올지 궁금해진다. ● 2. 경계에 선 세 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