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좋은땅출판사가 '梅郞雀子'를 펴냈다. 요즘엔 한시를 보기도 어려울뿐더러 쓰는 사람도 거의 보기 힘들다. 거기에 자신의 시를 담기보단 예전의 것을 담아다 자신의 것인 양 행세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했던 극월 박상원 선생은 직접 한시를 써 자신의 것을 담은 책을 내고자 했다. 그리하여 모인 일백 편의 길고 짧은 한시는 산과 강, 나무와 꽃을 품었으며 사랑과 그리움, 즐거움과 슬픔을 꾸밈없이 담아냈다. 저자의 작품은 시호인 극월처럼 그가 복잡한 세상에 얽매여 살아가지 않고, 구름 틈으로 새어오는 달빛처럼 자연 속에 녹아 은은한 삶을 살길 바랬던 이상을 시로써 그리고 소망했다. 책 제목인 梅郞雀子의 '매화를 임 삼고 참새를 자식 삼다'라는 말은 그러한 박상원 저자의 생각을 단번에 읊조려주는 듯하다. '梅郞雀子'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대안공간 루프는 오늘인 12월 4일부터 2021년 1월 17일까지 '노영미 개인전: 지붕 위의 도로시'를 개최한다. '2020년 대안공간 루프 작가 공모'에 선정된 노영미 작가는 실험 애니메이션을 주 매체로 작업한다. 작가는 인터넷상 가짜 뉴스, 언론사 오보, 음모 이론 등 검증되지 않은 데이터가 난무하는 현상의 조각들을 이어붙여 새로운 영상 내러티브를 만든다. 전시는 메인 작업인 '1021'을 중심으로 3개의 영상 작업과 점묘법으로 제작한 7개의 평면 작업, 인터렉티브 설치, 조각 작업으로 구성된다. 전시 제목 '지붕 위의 도로시'는 전시 공간인 루프에 찍힌 점이라는 뜻에서 출발해, 비슷한 발음을 가진 Roof와 Dorothy를 조합한 것이다. 작가는 오래되고 열화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망점'이라는 시각적 요소를 활용했다. 노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망점으로 열화된 이미지와 망점으로 변환한 이미지, 그리고 망점으로 불리는 이미지의 혼합'이라 소개한다. 메인 작업 1021은 1920년부터 2020년까지 '10월 21일'에 일어난 사건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지난 100년간 10월 21일에 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예스24 12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국민 육아멘토 오은영 박사의 훈육법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가 6주 연속 1위에 등극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일인칭 단수'는 아홉 계단 올라 2위를 기록했고,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가 2021년 트렌드를 전망한 '트렌드 코리아 2021'은 한 계단 내려 3위를 차지했다. 류시화 시인이 엮어낸 사랑과 희망을 깨우는 아름다운 시 모음집 '마음챙김의 시'가 네 계단 오른 4위, 펀딩 1812% 달성 및 전자책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등극으로 화제가 된 힐링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두 계단 내린 5위다.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되는 도서에 독자들의 손길이 향하고 있다. 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의 10대를 위한 수학 이야기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가 새롭게 12위로 나타났다. 초등교사 해피이선생이 학부모들에게 전하는 초등 공부법에 대한 현실 조언 '초3보다 중요한 학년은 없습니다'는 한 계단 올라 14위를 차지했고, 책을 즐기는 아이로 키우는 책 육아의 모든 것 '결과가 증명하는 20년 책육아의 기적'이 새롭게 15위에 올랐다. 투자 및 재테크 열풍 속 책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사무환경 전문 기업 퍼시스가 '사무환경이 문화를 만든다: Vol.2 오피스 일상을 바꾸다'를 출간하고 새로운 시대 달라진 오피스의 역할과 변화하는 사무환경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오피스 일상을 바꾸다'는 퍼시스가 2017년 발간한 '사무환경이 문화를 만든다 Vol.1 사무환경 디자인의 시작'에 이은 두 번째 결과물이다. 이번 도서는 퍼시스가 5년간 퍼시스 본사 로비 '생각의 정원', 스마트워크센터 '광화문센터' , 통합연구소 '스튜디오원', 본사 오피스 공간 등을 직접 리뉴얼하며 실험한 공간 전략을 통해 미래 오피스 모습을 제시한다. 나아가 코로나19로 달라진 오피스의 의미와 역할, 공간이 만들어낸 조직 문화와 직원들의 행동 변화 연구는 물론 오피스 존재 이유에 대한 해답을 퍼시스만의 노하우와 함께 담아냈다. 퍼시스의 공간 프로젝트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유연,소통,자율' 세 가지로 요약된다. 이는 또한 앞으로의 오피스를 묘사하는 핵심 키워드이기도 하다. 코로나19로 원격근무가 확대되고 업무 공간이 오피스에서 집으로 확장되었지만 여전히 협업과 소통을 위한 오피스는 필요하며 개인 업무 공간 중심으로 짜인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는 지난달 26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를 열고 18세기 중후반 초상화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 양주 회암사지 박물관 소장 ‘안표 초상화’와 ‘교지’, 양주 청련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석조지장보살좌상을 비롯해 불상․불화 등 5점을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조선 후기 문신 안표(1710~1773)의 초상화는 정교한 안면묘사와 인물의 전체적 공간구성 등에서 18세기 중후반 초상화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 반신상 초상화로 원래의 족자 장황(화첩이나 족자를 꾸며 만든 것)의 형태를 잘 보존하고 있다. 1754년 발급받은 홍패(과거 합격자에게 내어주던 증서)로 내용이 온전하게 보존된 교지 또한 양주지역에 대대로 살았던 양반가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다. ‘양주 청련사 석조지장보살좌상’은 경주 불석(경주 일원에서 나오는 연한 돌)을 이용해 제작한 불상으로는 큰 규모이며 특히 수인(손가락 모양)이나 옷 주름 표현에서도 나무를 이용해 조성한 상들과 비교될 만큼 조각수법이 유려해 불교조각사 연구와 조선 후기 지장신앙의 형태를 추론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양주 청련사 아미타불괘불도 및 복장물’은 중앙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UHD KBS 드라마스페셜 2020의 7번째 작품 '나들이'가 손숙X정웅인의 버디 포스터를 공개하며, 소박한 사람 냄새가 선사할 특별한 감동을 예고했다. 오늘(3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나들이'는 장사의 달인 할머니와 어수룩한 과일 장수 아저씨의 우정을 그린 버디물이다. 본 방송을 하루 앞두고 손숙과 정웅인의 나들이가 담긴 포스터가 공개돼, 추운 겨울을 따스한 감성으로 어루만지고 있다. 방순철(정웅인)은 어수룩한 과일 장수 아저씨다. 하지만 쓴 소리도 쉽게 하지 못 하는 유순한 성격으로 인해 장사에는 영 소질이 없어 보인다. 실제도 별반 다르지 않다. 그저 '네, 네'란 말만 입가를 맴돌 뿐, 과일을 제값에 사지도, 팔지도 못한다. 동네 골목 식당에서 프랜차이즈 출점까지 성공시킨 장사의 달인, 금영란(손숙)의 레이더망에 순철이 포착된 이유였다. 장사가 번창해 평화로운 노년을 보내고 있는 것만 같은 영란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잘 살고 있지 못했다. 자식들은 그저 돈만 달라 칭얼거리고, 설상가상 영란은 치매 초기 판정까지 받았다. 치매가 더 진행되면 더 이상 '사람 노릇'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괴롭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배우 안내상, 손병호, 최종원, 신지훈, 조수민이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에 출연, 다채로운 '어사 라이프'를 완성해나간다. 오는 21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여기에 안내상(장태승 역), 손병호(김병근 역), 최종원(강인충 역), 신지훈(최도관 역), 조수민(강순애 역) 등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신 스틸러들이 포진해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먼저 안내상은 도승지 장태승 역을 맡는다. 극 중 뛰어난 혜안으로 암행어사 선발과 파견을 맡게 된 장태승(안내상 분)은 조정들과 대신 싸우며 성이겸(김명수 분)과 홍다인(권나라 분)에게 큰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안내상은 노련하고 안정적인 호흡으로 극에 흡입력을 더하는 한편, 청춘 배우들과의 능청스러운 케미스트리까지 선보이며 꽉 찬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손병호는 명예욕 가득한 영의정 김병근 역을 맡아 열연한다. 영의정의 자리까지 승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좋은땅출판사가 '경쟁 너머 존재'를 출간했다. 세상에는 수많은 브랜드가 존재한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살아 있는 브랜드는 거의 없다. 그렇다면 살아 있는 브랜드는 또 무엇인가? 우리는 가족, 연인, 직장 동료 등을 보며 살아 있다고 느낀다. 하지만 우리가 브랜드를 보고 살아 있다고 느끼는 경우는 드문데 이는 소비자와 대화하는 브랜드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반증이다. '경쟁 너머 존재'에서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통해 살아 있는 브랜드에 대해 소개한다. 이 책에는 차별화된 브랜드를 창조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을 담고 있다. 경쟁이 아닌 존재의 가치, 가치가 가져다주는 이점 등을 인기 있는 브랜드의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포지셔닝 전략은 한계에 다다랐다. 이제 브랜드의 세계관을 창조할 때이다. 이 책은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쉽게 이해하고, 나만의 브랜드를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경쟁 너머 존재'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 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다락원의 국가 자격증 수험서 원큐패스 '2021 최신판 원큐패스 한식조리기능사 필기'가 출간 한 달 만에 온라인 서점 예스24의 11월 5주 한식 부문 주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021 최신판 원큐패스 한식조리기능사 필기'는 NCS를 기반으로 직무 중심으로 개편된 2021년 새 출제기준을 완벽히 반영한 교재로 특히 조리를 현장에서 가르치는 선생님이 직접 엮은 이론과 2020년 기출문제를 복원한 기출문제가 수험생들의 합격을 돕는다. 2021년 최신판 원큐패스 한식조리기능사 필기는 시험에 나오는 내용만 쏙쏙 뽑은 쪽집게 '핵심이론', 10년간 기출문제를 정리한 '지피지기 예상문제', 2021년 새 출제기준에 맞게 구성한 실전 모의고사 5회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문제만 반복해도 합격할 수 있는 지피지기 문제와 필기시험 합격비법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조리기능사 필기시험 특성상 다양한 연령대의 학습자를 위해 공부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글자를 편집했으며, CBT 시험을 대비해 모바일 모의고사를 5회분 제공한다. 한편 전월 판매 데이터 기준으로 집계된 '예스24 2020년 12월 월별 베스트'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좋은땅출판사가 '파동의 미학, 태극기'를 출간했다. 평상시 곳곳에서 마주하는 태극기. 양 모서리에 그려진 괘(건곤감리)가 하늘과 땅, 물과 불을 의미한다는 것은 상식으로 알고 있지만 이것이 어떠한 연유로 이렇게 그려지게 됐는지, 여기에 담긴 깊은 뜻은 무엇인지까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 저자는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이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태극기에 담긴 철학적 의미를 전하고자 이 책을 펴냈다. 그에 의하면 태극기 한가운데 그려진 태극문양은 꽤 오래전부터 우리와 함께했다. 삼국시대 이전의 벽화에서도 많이 볼 수 있었으며 이는 우리 민족이 이 문양을 상징적으로 사용했다는 증거라고 한다. '파동의 미학, 태극기'는 태극에 담긴 음과 양의 조화에 대해 설파하며 이것의 파동과 기운에 대해 동양철학의 관점으로 풀이한다. 이 책을 통해 오래전부터 태극 문양을 사용해 온 우리 선조들의 뜻을 헤아려 볼 수 있을 것이다. '파동의 미학, 태극기'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