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신한금융투자가 '주린이'를 위한 신 투자 문화 캠페인을 시작한다. 캠페인의 하나로 '월급구조대'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제작한 '"처음 주식", 주식투자 기본부터 실천까지' 도서를 출간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주린이를 위한 신 투자문화 캠페인'은 주식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투자 위험성을 알리고 건전한 투자를 돕기 위해 시작한다. 초보 투자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소비자보호 운동이다. 이번 책자 발간을 시작으로 신용거래와 레버리지의 특징과 위험성을 알려주는 신용스쿨, 게임으로 배우는 실전 투자, 만화로 이해하는 증권 용어 등을 단계별로 제공할 예정이다. "처음 주식"은 '월급구조대'의 콘텐츠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개발한 금융 인플루언서 '챔'이 집필하고 신한금융투자가 감수를 맡았다. 이 책은 주식을 사는 것의 의미, 사업보고서와 재무제표 읽는 법, 주식 가치 분석 방법, 장 중에 나온 돌발상황 대처하기 등을 투자자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한다. 실제 증권사 모바일 앱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고 매매하며 증권사 앱 200% 활용 노하우도 알려준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문화재청은 지난 12월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디지털 문화유산 콘텐츠의 보급 사업 중 하나인 '이동형 디지털문화유산 체험관 전시콘텐츠'의 시범운영을 추진한다. '이동형 디지털문화유산 체험관 전시콘텐츠'는 10년간 축적돼 온 디지털 문화유산 콘텐츠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보급 플랫폼을 통해 확산을 시킬 필요성을 바탕으로 '이동형 체험관'이라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AR/VR, 다면영상, 실시간 반응형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시스템이 필요한 실감 콘텐츠를 충족하기 위해 맞춤형 보급 플랫폼이 필요한 점과 이러한 실감 콘텐츠를 향유하는 곳이 수도권에 한정돼 전국 단위의 지역민과 사회 취약계층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방식을 찾던 중 고안해낸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사업을 추진 중인 문화재청 전기선 과장은 '이 사업으로 공연과 강연까지 결합돼 양방향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아날로그 연계형 디지털문화유산콘텐츠를 구현하고 기존 플랫폼과 완벽히 호환되는 이동형 보급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 간 디지털 문화유산 체험교육 격차해소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기대하며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을 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내 집 마련은커녕 방 한 칸 갖는 것조차 버거운 청춘들 - '잠재적 난민'이라 불리는 이 시대 청년들을 위한 한 방(하나의 방)은 있는가? '일과 삶을 준비하는 핵심적인 시기에, 편함과는 거리가 먼 주거 공간에서 자신이 가진 소득의 상당 부분을 주거비에 쓰면서 살아가는 청년들. 우리 사회가, 우리 국가가 혹시 청년들에게 너무 가혹한 것은 아닐까요?' 15년 간 강단에서 학생들을 만나온 연세대 최영준 교수. 그가 들려주는 우리 시대 청년 빈곤의 현실은 어떤 모습일까? 젊다는 이유로 무거운 월세의 짐도, 지옥고의 생활도 만족하며 살아가는 청춘들. 이 시대 청년 주거 고민의 희망은 있는 걸까? 150년의 역사를 가진 덴마크의 사회주택을 들여다보고 대한민국의 청년 주거의 미래를 살핀다. * 지옥고란 지하(반지하)와 옥탑방,고시원에서 한 글자씩 따와 주거빈곤가구의 고충을 표현한 신조어다. 특히 청년층이 지옥고에 거주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 내놓은 100개의 질문에 답하는 여섯 번째 연사는 최영준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명견만리 Q100' 6회에서는 원치 않는 이동을 반복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바람피면 죽는다'가 방송 첫 주 만에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어 화제성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며 대박 행보를 보여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셜록 여주' 조여정이 고준의 변호사 사무실 앞에서 연우와 마주치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잠시 스쳤을 뿐인데도 조여정의 오감과 육감을 발동하게 한 연우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측은 9일 강여주(조여정 분)와 고미래(연우 분)의 크로스 스틸을 공개했다. '후광 여신' 여주와 '미대 여신' 미래의 투샷은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강탈한다. 미래는 지난주 방송된 2회에서 처음 등장했다. 한우성(고준 분)이 강연하러 간 서연대학교의 미대생으로, 첫 만남에 '프로 바람꾼'인 우성의 혼을 쏙 빼놓을 만큼 아름다운 외모의 소유자였다. 우성은 강연 중에도 자꾸만 미래에게 시선을 빼앗겼다. 정계 진출을 위해 주변 여자들을 정리한 우성 앞에 등장한 미래는 그에게 분명 위험한 인물이었다. 미래는 이날 우성이 떨어뜨린 만년필을 돌려주기 위해 그의 뒤를 쫓아갔다. 우성은 자신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김명수와 이태환이 애틋한 정을 나누었던 이복형제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다. 오는 21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김명수와 이태환은 각각 조선 지방 관리 성용재의 본처와 몸종 사이에서 태어난 이복형제 성이겸, 성이범 역을 맡는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두터운 정을 나누며 따뜻한 추억을 쌓아왔지만, 조선의 척박한 현실에 극과 극의 운명을 쥐게 된다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려한 차림으로 활을 쏘고 있는 김명수(성이겸 역)와 남루한 복장을 입은 이태환(성이범 역)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사뭇 다른 비주얼만으로도 변해버린 현실을 짐작케 한다. 극 중 성이겸(김명수 분), 성이범(이태환 분)은 암행어사와 화적떼의 수장으로서 180도 다른 길을 걷게 된다고. 애틋한 추억과 안타까운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두 형제의 가슴 아픈 스토리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암행어사'를 집필한 박성훈, 강민선 작가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UHD KBS 드라마스페셜 2020의 8번째 작품 '도둑잠'이 김보라와 동하의 꿀 떨어지던 그때 그 시절의 모먼트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오는 12월 10일 목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도둑잠'은 헤어졌던 연인이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면서 다시 한번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신박한' 성장 로맨스다. 그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파격적인 소재가 흥미를 자극한다. 그 가운데 둘만의 하트 시그널을 주고 받고 있는 김보라♥동하의 커플 스틸컷이 공개돼 이들의 사연을 향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에 불을 지핀다. 9일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최홍주(김보라)와 윤이남(동하)의 달달한 커플 모먼트를 담아내고 있다. 이남의 집 침대에 나란히 누워 영화를 감상하고, 서로를 꿀 떨어지는 눈으로 바라보며 여느 평범한 커플처럼 행복한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는 것. 두 장의 사진만으로도 흐뭇한 미소를 유발한다. 그런데 안타까운 점은 바로 이 사진이 1년 여전의 과거라는 사실. 홍주와 이남은 여섯 계절을 함께 보냈지만 결국 끝은 이별이었고, 그렇게 다섯 계절이 더 흘렀다. 이렇게나 행복했던 이들이 왜 연애의 마침표를 찍게 됐을까. 함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알라딘 인터넷 서점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김영하, 정세랑, 이슬아, 김금희 등 작가 41명의 크리스마스 추천 도서를 소개하는 기획전 '그럼에도, 크리스마스'를 열었다. '그럼에도, 크리스마스'는 모두가 쉽지 않았던 2020년을 마무리하며 그래도 따뜻한 마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기를 기원하고자 준비한 이벤트다. 한국 문학/어린이책 작가 41명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른과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과 함께 해당 도서를 추천한 이유를 밝혔다. 김영하 작가는 '사회적 즐거움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철저하게 파고들 때, 이런 때야말로 자연과 고독을 벗하며 홀로 충만할 수 있다고 말하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을 읽기 딱 좋은 시절일지도 모른다'며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을 추천했다. 김금희 작가는 김현의 시집 '호시절'을 추천하며 '어려운 시기를 통과하고 있는 모두에게 '구호품'처럼 도착한 시집'이라며 '관계가 단절되고 아끼던 생활이 멀어지는 듯한 겨울, 우리가 손에 쥐었던 살가운 애정들을 망각하지 않도록 명명해낸다'고 말했다. 한편 이슬아 작가는 김소영의 '어린이라는 세계'를 추천하며 '전례 없던 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월간 시사문단사는 원로시인 박효석 시인의 26번째 시집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그림과책, 1만2000원)'가 출간되자마자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 '오래된 사과'로 100만명의 심금을 울렸던 박효석 시인이기에 이번 시집에 실린 시들도 수많은 독자의 감동을 자아낼 것이 자명하다. 가을을 주제로 한 시들을 중심으로 한 해를 보내는 감회를 잘 표현했다. 전통적 서정을 비롯해 새로운 서정에 이르기까지 박효석 시인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시들이 그동안 독자들의 감동을 이끌었듯 이번 시집에 실린 시들은 한층 더 독자들의 감동을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특히 시 '말갛다'나 '가볍다'를 통한 박효석 시인의 울림이 세상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킬 것 같다. 월간 시사문단사는 25년간 지병과의 투병 속에서도 끊임없이 시집을 세상에 선보이고 있는 박효석 시인의 시혼이 경이롭고 놀랍기만 하다며 박효석 시인은 문단에서는 아웃사이더이지만 독자들에게는 오래전부터 인사이드인 존경받는 시인라고 밝혔다. 이어 시류에 흔들림 없이 늘 맑고 순수한 영혼의 울림을 주는 시인이기에 한 해를 보내기에 앞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시집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좋은땅출판사가 '땡큐 명상'을 펴냈다. 이 책은 세상, 가슴, 지혜, 지복의 길을 따르는 것이 명상이라고 소개한다. 1장은 세상에 대하여, 세상은 사람, 자연, 우주다. 2장은 가슴에 대하여, 가슴은 바다같이 넓고 깊은 수용성의 세계다. 3장은 지혜에 대하여, 지혜는 자아의 중력을 벗어나 진정한 자신을 본다. 4장은 지복에 대하여, 지복은 진정한 행복이다. 각 장을 천천히 읽다 보면 인생은 자신 스스로가 만들어야 하는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행복한 인생을 살며, 행복을 전하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땡큐 명상'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좋은땅출판사가 '바람벽에 쓴 시'를 펴냈다. 공이 있는 달사는 어디로 갔나(有功達泗歸何處)는 1555년 12월 2일 조선왕조실록에 적혀 있는 시구다. 장흥의 어느 바람벽에 지나가는 행인이 썼다는 시가 왜 실록에 기록됐을까. 이러한 궁금증에서 이 소설은 시작됐다. 저자는 달사는 과연 누구이며, 그는 도대체 어디로 사라졌는가를 이 소설 전체의 중요한 주제로 삼고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임진왜란 37년 전에 발생한 을묘왜변은 비교적 큰 침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당시 왜변으로 조선왕조실록에 공식 기록된 사망자는 500여명에 불과하지만 6000여명이 침입해 10개 성을 함락한 당시의 치열했던 전황을 놓고 생각해 보면 적어도 사망자가 5000명이 넘었을 것이고 납치된 부녀자도 수천 명이 넘을 것이라는 작가의 추측이다. 저자는 달사라는 인물의 삶을 통해 을묘왜변을 최초로 다루고 있으며 당시 혼란스러운 사회의 모습을 생생히 보여준다. 백성들을 버리고 도망가는 장수들부터 왜구의 앞잡이가 돼 동족에게 창칼을 들이미는 사람들까지. 저자가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려내는 이야기 속에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