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문예출판사가 첫 독서 에세이 '여자를 위해 대신 생각해줄 필요는 없다'를 펴냈다. '정치적인 식탁' '폭력의 진부함'의 저자 이라영이 첫 독서 에세이 '여자를 위해 대신 생각해줄 필요는 없다'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여성, 퀴어, 비정규직, 비인간 동물 등 사회의 소수자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차별과 혐오, 배제의 순간들을 예리하게 포착해온 그가 이번에는 막강한 권력을 가진 나라 미국에서 소수자의 목소리를 드러내 온 작가들에 대해 쓴다. 이 책에서 이라영은 흑인이자 여성, 레즈비언, 그리고 아픈 몸으로 살던 이로서 그 고통과 분노를 언어화한 오드리 로드, 레즈비언 페미니스트로서 '압제자의 언어'를 분쇄하기 위해 화염병 같은 시를 써 내려간 에이드리언 리치, 스콧 피츠제럴드의 '정숙하지 못한' 아내로서 자신을 비웃던 이들을 코웃음으로 받아치며 제 욕망을 표현한 젤다 세이어 피츠제럴드, 여성의 죽음이 미학적으로 다뤄지는 이상한 사회에서 무엇이 여성을 미치게 하는지 집요하게 물었던 실비아 플라스 등의 작품과 인생을 회고하며 '안다는 것'과 '읽고 쓰는 사람의 윤리'에 대해 깊이 고민한다. 권력을 가진 사람은 물론 읽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실용무용협회 수원시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심사를 통해 선발된 참가자를 대상으로 지난 13일 경기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제2회 전국실용무용 경연대회 in suwon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무반주로 갈라쇼를 진행했고 선정된 수상자 대상으로 시상식 및 국회의원상(교육위원장상), 수원시장상, 수원시의회의장상 등 특별상이 전달됐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배우 조여정, 고준, 김영대, 연우 등 배우들의 활약으로 수목드라마 최고의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의 두 번째 OST 주자로 떠오르는 싱어송라이터 루이드가 낙점됐다. 지난 17일 '바람피면 죽는다' 측은 '싱어송라이터 루이드가 수란에 이어 두 번째 OST 주자로 확정됐다. 감성적이고 섬세한 목소리의 뮤지션으로, 그가 부른 'Whisper'는 고준 캐릭터 한우성의 멜로 테마곡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 강여주(조여정 분)와 '바람피면 죽는다'라는 신체 포기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 한우성(고준 분)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다.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았고 수목 시청률 1위와 화제성을 거머쥐었다. 루이드의 'Whisper'는 '바람피면 죽는다'의 남자주인공 한우성의 멜로 테마곡으로, 부드러운 기타 리프와 세련된 팝 비트 위에서 섬세하게 노래하는 루이드의 가성이 코믹 스릴러가 주를 이루는 극 중에서 주인공 한우성의 로맨틱한 면모를 돋보이게 한다. 지난 (17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이소연이 '미스 몬테크리스토'로 1년 반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내년 2월 초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 배우 이소연이 주인공 고은조 역으로 출연한다.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특히 복수극의 클래식 작품인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연상시키는 제목인 만큼 빗나간 욕망에서 시작되는 음모와 흥미진진한 추리 과정 그리고 짜릿한 카타르시스까지 심장을 조이는 복수 맛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극중 이소연은 촉망받는 젊은 패션 디자이너 고은조 역을 맡는다. 돌아가신 아빠처럼 행복한 옷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은조의 꿈과 사랑이 막 꽃을 피우려던 순간, 친구들의 배신으로 하루 아침에 모든 걸 잃게 되는 비련의 캐릭터는 시청자들에게 극한의 감정 몰입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족의 탄생', '루비반지', '죽어야 사는 남자' 등 다수의 작품들 속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명품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이소연이 이번 작품을 통해 또 어떤 팔색조 연기내공을 선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아웃도어 용품 브랜드 '헬리녹스'가 지난 12월 17일부터 '2020 헬리녹스 사진전'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헬리녹스 캘린더 프로젝트'는 공모전의 형태로 진행되는 헬리녹스의 문화 중 하나로, 헬리녹스 사용자들로부터 여러가지 주제로 헬리녹스와 함께 하는 다양한 순간들을 담은 사진 작품들을 출품받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더 많은 사용자들의 응모를 독려하기 위해 응모 채널을 인스타그램으로 확대했고, 각 분기별로 '새싹', '홈', '쿨', '가족'이라는 주제로 계절 및 상황에 맞는 사진주제를 설정해 응모자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이를 통해 응모된 출품작들로 연말 사진전 개최 및 2021 캘린더 제작 등 사용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사진전의 주제는 올 한 해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끼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로 힘든 한 해를 보냈을 헬리녹스 사용자들에게 잠시나마 따뜻함을 줄 수 있도록 '일상이 주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꾸며질 예정이며, 코로나 이전 우리 일상의 중요함에 대한 감상을 담았다. 특히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생이란 무엇일까? 인생은 나그네길이라는 노래처럼 여행에 비유하기도 하고 여행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찾는 사람도 많다. 도서출판 렛츠북이 배낭여행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려낸 '내 마음의 샹그릴라를 찾아서'를 펴냈다. 이 책에는 3200m 이상의 고원에 위치한 동티벳 '샹그릴라'를 비롯해 중국 복건성에 있는 무이산과 우리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인 태산, 이탈리아의 로마와 베네치아, 볼로냐, 아시시 등을 자유여행 하면서 느낀 이야기들을 상세한 여정과 함께 담았다. '샹그릴라'는 제임스 힐튼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에 나오는 질병도 없고 늙지도 않는 땅이자 탐욕과 전쟁, 증오, 범죄가 없는 낙원으로 묘사돼 있는데 중국의 히말라야 쪽 어느 산악지대의 불루문이라는 계곡에 있다고 한다. 삶이 힘들고 지칠 때 누구나 이상향을 꿈꾸며 산다. 그래서인지 소설을 읽은 많은 사람이 중국 어디엔가 있을 샹그릴라를 찾아 나섰는데 중국 정부에서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중전'이라는 지역의 지명을 '샹그릴라'로 바꾸었다. 그리고 지금은 이러한 내막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자신만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2021년 개봉 예정인 영화 '실버스타'의 국민 공개 오디션이 지난 12월 15, 16일 이틀간 강남에서 진행됐다.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속에 열린 오디션은 스크린 속 배우로 '인생 2막'을 열고 싶은 시니어와 젊은 세대들이 대거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일반 주부부터 교장 출신 교육자, 현직 유명 기업인, 시니어 모델, 시 낭송가, 현직 배우, 가수 등 직업과 나이대를 불문했다. 내년 초 개봉 예정인 실버스타는 올 11월 성황리에 시사회를 마친 영화 '58년 개띠 여고 동창생(원제 시니어퀸, 극본 및 감독 김문옥, 주연 김선)'에 이어 베이비부머들을 주제로 다루는 두번째 이야기다. 매년 대학로에서 공연되고 있는 인기 연극 '오팔주점(감독 장기봉)'을 원작으로 한다. 이번에는 시니어 영화로 주목받는 김문옥 감독의 매끄러운 연출로 영화로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화는 대한민국 역사상 전무후무했던 베이비부머들이 은퇴하는 시점에 그들의 지난 삶과 현재 그리고 100세 시대를 마주한 미래의 꿈을 그려낸다. 영화 '국제시장'의 시대적 배경에 이어 그 다음 세대들의 격정,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프로듀서이자 피아니스트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는 덩크가 싱어송라이터로 첫 번째 싱글앨범 'Alright!'을 공개한다. 지난 17일 오후 12시 발매되는 'Alright!'은 덩크가 작곡, 작사한 곡으로 도입부의 매력적인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이어 덩크 만의 펑키한 피아노 연주까지 더해 유쾌하게 표현한 곡이다. 덩크는 지난해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OST Pat8 '덩크-어디에서 왔을까'로 드라마의 피날레를 장식해 많은 사람으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덩크는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 뛰어난 피아노 연주와 프로듀싱 능력으로 방송, 음반시장의 거물급 프로듀서들에게 발탁돼 Mnet '슈퍼스타 K', SBS '케이팝스타', JTBC '팬텀싱어' 등의 하우스밴드로 활동하고, 가수 WINNER, 에일리, 워너원, 마마무, 이하이, 손승연, 악뮤 등 대한민국 음악 신에서 왕성히 활동하는 이들의 음악에도 함께하는 등 주목받는 신예 아티스트이다. 7-80년대의 모타운 음악과 소울, R&B, Funk 등 블랙뮤직과 팝적인 트랜드까지 놓치지 않는 그의 음악은 대중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고, 리스너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아모레퍼시픽,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Pivotal Tree(당산나무)'를 2021년 1월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외벽 미디어에 선보인다. 이 작품은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인 '설화수'가 기부한 창작 지원금으로 진행한 공공예술 사업 '서울미디어아트 프로젝트'의 선정 작품이다. 서울문화재단은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미디어아트에 표현하기 위해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목표 아래 올 7월 29일부터 8월 17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두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 작품은 Pivotal Lab의 'Pivotal Tree' , 이예승 작가의 '정중동, 동중동'이다. Pivotal Tree는 '오래된 생명력'과 '소통의 공간'을 의미하는 당산나무를 현대적으로 표현했으며, 혼란하고 불안한 현대 사회의 안녕과 평안을 바라는 상징물로 재해석했다. 영상 속 당산나무는 가상의 오브제이지만, 작품이 상영되는 코엑스 주변 환경과 빌딩을 스크린에 그대로 반영해 현실감을 더했다. 계절의 흐름에 따라 바뀌는 당산나무의 생동감 있는 변화와 외벽 미디어의 압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늘인 18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충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발굴,지원한 콘텐츠 스타트업의 성과물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어는 '콘텐츠 ; 일상을 eXtend - 확장하다'를 주제로 단순히 향유하는 소비의 대상에서 나아가 시대에 맞게 변화하며 일상의 동반자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고자 기획했다.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콘텐츠 온페어는 총 3개의 기획관으로 진행된다. 콘텐츠와 기술의 혁신적인 만남을 통해 진화한 일상을 제안하는 'Moving on × Contents ; 미래로 가는 콘텐츠', 일상에 스며든 콘텐츠의 다양성을 볼 수 있는 'Playing on × Contents ; 일상을 즐기는 콘텐츠', 일상과 소통하며 끊임없이 창작되고 다변화하고 있는 콘텐츠를 보여주는 'Keeping on × Contents ; 끊임없이 창작되는 콘텐츠'로 전시를 구성해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변화를 꾀하고 있는 충남 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맹창호 원장은 '콘텐츠 장르간, 콘텐츠와 기술간 새로운 단위들이 서로 다른 스케일의 세상과 연결되고 있는 시대에 충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