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광주문성고등학교 등 10개교에 ‘야간 보차로 분리 표시등’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야간시간대 학교 내 학생의 통학 안전을 위해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본관동에서 교문까지 거리가 경사로 구간 포함 300m 이상인 학교 중 사고발생 위험성이 있는 학교 10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학교에는 보차도 경계에 태양광 표시등을 설치해 학생과 운전자가 경계를 명확히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사업이 끝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6%가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학교 내 시설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의 문화유산, 우리가 소개해요.” 광주지역 어린이들이 문화유산 해설사가 됐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에서 늘봄학교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우리동네 문화 해설사 양성과정’ 덕분이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교육을 체험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여름방학 한 달 간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에는 지한초등학교 등 9개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동구 구립도서관 책정원과 지산동 오층석탑, 오지호 가옥, 재명석등, 증심사, 의재미술관 등 동구지역에 있는 문화유산 현장을 답사하고, 문화유산 해설 원고를 작성·발표했다. 모든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지난 24일 동구 구립도서관 책정원에서 ‘우리동네 문화 해설사’ 수료증을 받았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평가를 토대로 겨울방학에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다른 자치구와 협의를 거쳐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유산 현장을 답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대만 타이난시 고등학생들이 5·18 사적지를 탐방하며 광주의 민주화운동 역사를 생생하게 배운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대만 타이난시 고등학생 20명을 초청해 ‘찾아오는 5·18민주화운동 세계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오는 5·18민주화운동 세계화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광주와 해외 청소년이 함께하는 민주주의 역사교류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립 타이난여자고등학교 등 타이난시 7개 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전일빌딩 245과 옛 전남도청 등 5·18 사적지를 탐방한다. 또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를 방문해 설립 배경, 국가폭력 피해자들이 겪는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을 알아본다. 광주 학생들과 타이난시 학생들 간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타이난시 학생들은 전남여고에서 학교 급식 체험, 전남여고 역사관·기억 이음벽·광주학생독립운동 발상지 방문에 이어 2학년 학생들과 함께 5교시 민주주의 수업에 참여한다. 이 밖에 광주 청소년 5·18홍보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4일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장애학생 행복 멘토링’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장애학생의 안정적인 학교 복귀와 가족 간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건강장애 학생은 3개월 이상 입원이나 통원치료가 필요한 질환을 앓고 있고, 학교생활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의미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꽃꽂이를 하고 꽃바구니를 만들며 치유와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장애학생과 가족 간의 협력, 소통 역량을 키우고 학생의 자신감 형성과 학교 적응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프로그램이 건강장애학생과 가족들에게 치유와 소통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치료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는 건강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안정적인 학교 복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특수교육지원센터는 건강장애학생의 안정적인 학교 복귀 지원을 위해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원(업무담당자)역량 강화 연수를 통한 학교 복귀 프로그램 운영 안내 ▲건강장애학생 맞춤형 멘토링(학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학생들이 호주 한글도서관에 한국어 도서를 기증하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역 일반계 및 특성화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0명이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호주 시드니에서 ‘2024 찾아가는 자기주도 진로탐색 및 독서체험 국제교류 프로그램 2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실시한 중학교 3학년 학생 대상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대학 및 공공기관에서 진행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편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매개로 호주 학생들과 교류하며 자기주도성과 글로벌 마인드를 키웠다. 특히 호주 현지 교민이 개관한 한글도서관에 방문해 한국 도서를 기증했다. 또 호주 보니리그 하이스쿨에서 현지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과 1 대 1 매칭 방식으로 수업교류를 하고, 한국 작가의 그림책 활용 수업에도 참여했다. 학생들은 수업교류 마지막 날 태권무와 K-POP 공연을 펼쳤다. 이에 호주 학생들은 현대무용과 K-POP 공연을 답례로 선보였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세계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관계 회복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회복적 생활교육, 건강한 관계가 답이다’를 주제로 23일과 30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된다. 23일 열린 1기 연수에서는 광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 노경화 부장이 ‘현장 속 학생 담당의 실제’를 강연했다. 노 부장은 강연을 통해 학생 상담에 대한 기본적 이해, 상담 기술, 실제 사례 등을 소개했다. 오는 30일 진행되는 2기 연수는 광주자살예방센터 김도연 상임팀장이 ‘현장 속 위기 학생 대응의 실제’를 주제로 위기학생에 대한 이해, 접근법, 대응의 실제 사례 등을 안내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심도 있게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 폭력과 자살 예방에 기여하고, 학교 구성원 간의 신뢰와 유대감을 증진시키길 바란다”며 “긍정적이고 협력적인 학교 문화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이정선 교육감이 과거 시국사건과 관련해 교원 임용에서 제외돼 피해를 입은 이들의 원상회복 조치와 함께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교육감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시국사건과 관련한 임용 제외로 피해를 입은 교원들의 상처에 대해 위로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5·18 진상규명과 학원의 민주화를 위해 노력했던 많은 예비 교사들을 시국사건과 관련됐다는 이유만으로 임용에서 일방적으로 배제한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국가폭력이었다”며 “1980년대 5·18진상규명을 위해 전남대를 중심으로 이뤄진 많은 학생들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날 광주 정신의 소중한 초석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1일 임용제외교원의피해회복심의위원회를 통해 광주시 임용제외 교원 15명 전원에 대한 피해회복을 의결했다”며 “이는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교육의 정의를 바로 세워 임용제외 교원들의 명예를 회복하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오늘도 교단에서 헌신하며 더 나은 교육을 위해 애쓰고 있는 피해 교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청렴한 광주교육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4 광주교육 청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교육청이 올해 추진하고 있는 ‘2024 청렴도 향상 종합정책’의 하나로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청렴 슬로건, 청렴 숏폼(틱톡, 쇼츠, 릴스 등) 영상 등 2개다. 참여 대상은 광주지역 학생, 교직원, 일반인 등으로, ‘공감 · 신뢰 · 적극 · 존중 · 투명으로 청렴한 광주교육 만들기’라는 주제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자세, 의지, 실천 등을 간결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작품을 제작해 시교육청 업무 담당자 메일로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분야별 최우수, 우수, 장려 등 총 18편을 선정해 교육감 표창(학생만 해당)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 가족과 광주 시민들이 만든 청렴 콘텐츠는 대내외 청렴 교육과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1일 오전 10시 누리집을 통해 ‘2024년도 광주광역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제1회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합격자는 지난 6월 22일 필기시험과 8월 9일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됐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103명(일반 97, 장애인 4, 저소득층 2) ▲전산 3명 ▲사서 1명 ▲공업(일반전기) 1명 ▲식품위생 1명 ▲시설(건축) 3명 ▲운전(일반) 1명 등 총 113명이다. 남성 34명(30%), 여성 79명(70%)으로 여성이 강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20대 72명(63.7%), 30대 33명(29.2%), 40대 8명(7.1%) 순이었으며, 최연소 합격자는 20세, 최고령 합격자는 48세였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8일 지방공무원 어울배움터(구 지원중학교)에서 임용후보자 등록을 하고, 이어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신규 지방공무원 공직적응 기본과정 교육’을 받은 후 신규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시교육청은 신규 공무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실무 적응을 돕기 위해 시보공무원 정규임용 축하 간담회, 지방공무원 멘토링 등을 운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이정선 교육감이 2학기부터 전면 시행되는 늘봄학교 현장을 둘러보고 현황을 점검했다. 이 교육감은 20일 풍암초등학교를 방문해 확대 시행을 앞두고 있는 2학기 늘봄학교의 ▲안전한 운영 공간 확보 ▲프로그램 운영 현황 ▲충분한 예산 지원 등을 살펴봤다. 또 시교육청 업무담당자, 학교 교직원들과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필요한 사항은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1학기에 45개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했으며, 2학기부터는 전체 155개(충효분교 포함) 초등학교 및 6개 특수학교에서 확대 시행한다. 풍암초는 2학기 늘봄학교로 초1 맞춤형 프로그램 4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14개 강좌, 돌봄교실 2개 반을 운영한다. 특히 학생의 성장·발달 단계와 수요를 반영해 동화 놀이터, 성장 요가 스트레칭, 오카리나, 음악줄넘기 등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하루 2시간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풍암초 신수강 교장은 “학생들이 늘봄학교를 통해 다양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교육감은 오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