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의 대표농업축제인 제19회 군산꽁당보리축제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미성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축제장을 방문한 방문객들의 환호성과 함께 5월 2일 개막됐다. 꽁당보리축제는 국민들의 건강한 식품으로 꾸준한 인기가 있는 흰찰쌀보리의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한 군산의 대표 농업축제로 농촌경치와 체험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구성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도심 속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무대구성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지역 출신의 인기 연예인 김성환씨가 진행하는 화합한마당이 3일 예정되어있으며, 4일에는 전국노래자랑 출신 군산 대표 흥부자 구희아씨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외에도 시민이 참여하는 꽁당보리노래자랑, 5월을 맞아 우리 아이들에게 농업문화를 알릴 수 있는 농촌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고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강임준 군산시장은 “꽁당보리축제는 가난하지만 소박하면서도 정겨웠던 옛날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장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젊은 세대가 좋아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SGI서울보증 광주호남본부가 2일 군산시 관내 아동·장애인시설에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 내 기부문화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아동양육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의 냉난방비, 기능보강 지원을 통해 시설 이용자들의 쾌적한 공간을 마련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한진환 광주호남본부장은 “아이들과 장애인분들이 생활하는 공간이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SGI서울보증은 앞으로도 보다 나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에 꾸준한 관심과 아낌없는 기부를 해주시는 SGI서울보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환경이 취약한 복지시설의 기능보강사업으로 쾌적한 환경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군산시도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금석위개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GI서울보증은 1969년에 설립돼 서민과 기업의 경제생활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보증잔액 464조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종합보증회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도내 대학생들에게 금융권 취업 노하우를 전수하고 금융권 취업 준비 재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일 전북대학교에서 금융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금융기관과 함께하는 취업 특강’을 개최했다. 도는 그간 국민연금공단, 금융감독원, 이전 금융기관과의 협업으로 도내 금융산업 선진화를 이끌 우수한 금융인재양성을 위해 금융지식과 취업정보를 공유하는 금융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해 왔다. 강연자는 전북에 이전한 글로벌 금융기관인 BNY멜론, SSBT은행, 프랭클린템플턴 자산운용사의 실무진을 초청했다. 특강은 금융기관 취업을 위한 준비사항, 취업 전략, 취업사례 등에 대해 릴레이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프랭클린템플턴 자산운용사 전용배 감사가 강사로 나서 금융기관 취업에 필요한 지식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금융권에서 요구되는 인재상을 탐구하는 등 취업 가이드 특강을 진행했다. 은행, 자산운용사, 연기금 공제회 등 금융기관별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전문가, 투자금융 영업 등 다양한 직무를 소개했다. 직무에 따라 필요한 자격증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민생 중심 도정 운영을 위해 14개 전 시군 민생투어에 나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첫 행선지로 익산을 방문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2일 익산을 찾아 2차 지방 이전 공공기관 유치와 바이오 특화산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첫 일정으로 의례적인 업무보고 대신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솔직한 의견을 귀담아 듣는데 집중했다. 우선 익산시의회에서 의장단과 간담회를 가졌고, 기자실을 방문해 지역의 분위기와 주요 소식을 경청했다. 이어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익산시민 600여 명을 만났다. '민생으로 한 걸음, 행복으로 만 걸음'을 주제로 김 지사가 직접 익산시민 앞에서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민심을 폭넓게 청취하는 시간이 됐다. 김 지사는 시민 앞에서 민생 중심 도정 철학을 직접 전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익산시와의 특별한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의 민선 8기 공약이었던 '2차 지방 이전 공공기관 유치' 계획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여행하기 좋은 계절을 맞이하여 어청도 항로 이용객들에게 여행과 함께하는 독서의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2024년 갬성가득 여객선 북콘서트 '어청도 등대, 책으로 빛나다'’강연이 그것이다. 군산시립도서관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주관 · 주최하는 이번 강연은 5월 11일(오후 2시), 군산-어청도 항로 여객선 내 파도소리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초대 손님은 '출근 대신 여행', '산티아고 순례길의 모든 순간' 등을 집필한 국내 대표 여행작가이자 독립출판물 제작자인 방멘 작가로 ‘도시의 일상이 여행으로~’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본다. 특히 여행이 멈췄던 시대를 지나 새로운 여행을 도모해야만 하는 오늘, 새로운 여행을 준비하며 사는 삶에 대한 공감대를 함께 생각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어청도는 상당 시간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하므로 방문객들은 상당한 시간을 선상에서 보내야 한다”며, “여객선과 항로 이용객들이 보고 즐기면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여행과 독서문화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2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40여 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기념 힐링 나들이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원 산책, 역사문화관 및 트릭아트존 관람, 임실치즈 및 1인 피자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또한 치매환자와 가족들은 모처럼 봄의 싱그러운 공기를 마시며 휴식의 시간을 보냈며, 다른 가족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나들이를 함께한 한 치매환자 가족은 “이번 기회로 다른 치매가족을 처음 만나게 됐다”면서 “치매환자를 오래 돌봐온 가족들이 나의 고민을 들어주고 경험을 나누어주어 큰 힘을 얻어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힐링 나들이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서로를 위로하고 힘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치매가족 간 정보교류를 지원하고, 돌봄가족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보건소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위한 ‘가족교실’과 ‘자조모임’, ‘돌봄부담분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창조나래(별관) 1층 고객지원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과 민원인 보호를 위한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민원업무 처리 중 민원인의 돌발행동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완산경찰서, 서부지구대와 합동으로 진행한 모의훈련은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하며 기물을 파손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루어졌다. 비상대응팀은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이 폭력을 행사하면 우선 진정을 유도한 후 휴대용 보호장비를 이용해 위법행위를 녹화 · 녹음해 증거를 수집했다. 기물파손 행위 등이 계속되자 안심벨을 눌러 지구대에 도움을 요청하고, 가해 민원인을 제압해 경찰에 인계하는 등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착용 가능 동영상 촬영기기인 웨어러블 캠과 녹음 기능이 있는 공무원증을 사용해 더욱 효과적인 대응 상황을 연출했다. 홍공숙 총무과장은 “도민들의 편안한 민원처리와 민원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위해 정기적인 모의훈련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근무환경 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 행정동우회가 2일 솜리원광어린이집에 후원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솜리원광어린이집(원장 백연옥)은 신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이다. 아이들이 행복하게 사회성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자연친화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백연옥 원장은 "아동들을 위해서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신 오정균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후원금은 어린이집 영유아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오정균 회장은 "저출산 시대에 더욱 뜻깊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행정동우회 회원들과 십시일반 후원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동우회는 익산시 공무원 퇴직자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사회복지시설 기부뿐만 아니라 선행시민·단체 격려금 지원, 환경정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작은천사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날 후원금 3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시티투어와 문화 체험을 통해 청춘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시는 오는 25일 '시티러브 앤 와인'(City Love & Wine)을 운영한다.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고스락, 교도소 세트장 등을 관람한 후 익산글로벌문화관에서 요리와 와인 클래스를 체험한다. 이색적인 경험으로 참석자들에게 익산에서 즐거운 추억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교류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만 30 부터 38세 미혼 남녀 각각 10명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직장인, 자영업자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익산글로벌문화관 방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글로벌문화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춘 남녀들이 소중한 인연을 찾고 자연스럽게 만남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익산문화원과 함께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의 가치와 가족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긴다. 익산문화원은 오는 4일 함라한옥체험단지에서 결혼 50주년을 기념하는 금혼식을 전통혼례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날 전통혼례식은 이재호 원장의 집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혼례식은 청사초롱을 앞세우고 신랑과 신부의 입장으로 시작한다. 이어 신랑과 신부가 처음 만나 맞절로 인사하는 교배례, 술잔과 표주박에 각각 술을 부어 마시는 합근례, 전통 혼례 인증서 수여, 신랑 신부 행진 등이 진행된다. 하객들은 팥과 쌀을 한 줌씩 쥐고 있다가 행진하는 신랑·신부를 향해 던져 액운을 물리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함께 기원한다. 이재호 원장은 "소중한 문화자산인 전통혼례가 많이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재현을 통해 소중함을 일깨우고 계승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통 혼례는 서로 결혼 의사를 묻는 의혼(議婚), 혼인 날짜를 정하는 납채(納采), 예물을 보내는 납폐(納幣), 혼례를 올리는 친영(親迎)으로 이뤄지는데 최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