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군포시의회가 시 집행부에 수도요금 징수율 향상을 위한 납부 서비스 다양화 정책 시행계획을 더 적극적으로 알리라고 요청했다.
15일 진행된 수도과의 2022년도 주요 업무보고(제255회 임시회) 시간에 김귀근 의원은 “간편 납부 시스템이 이달 구축돼 내년부터 시행되는데, 도입 목적을 달성하려면 시민 홍보가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발언했다.
특히 김 의원은 “신용카드 결제, 휴대폰 소액 결제 등 새로운 제도 시행으로 시민 불편이 해소되는 부분을 상세하게 안내하길 바란다”며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변화를 시민이 제대로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시는 인터넷․가상계좌․ARS 납부, 자동이체의 방법을 통해 수도요금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홍경호 의원은 수도과가 주도하는 공공기관의 물 재처리 시스템 운영 제도화를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홍 의원은 문화예술과의 복합문화센터 실시설계 용역 진행과 관련 “해당 시설에 수영장이 배치될 예정인데, 사용된 물이 버려지지 않고 재처리를 통해 공공활동에 사용되면 좋겠다”며 “절약도 중요하지만, 신축․기존 건축물의 물 재처리 활용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시에 의하면 (구)우신버스 차고지에 건립 예정인 복합문화센터 실시설계 용역은 지난 4월 시작돼 내년 7월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