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오는 6월 25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 '부천시평생학습센터'를 통해 ‘제16회 부천시 평생학습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과 디지털 디아스포라, 낯선 땅에서 뿌리내리기’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교육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한 디지털 역량강화 지원 및 평생학습 참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지 못한 새로운 평생학습 취약계층을 ‘디지털 디아스포라’라고 명명하고, 이들이 강제로 내몰린 새로운 세계 즉 비대면 환경에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 차원에서 풀어내야 할 과제를 고민하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세부내용으로는 한숭희 서울대학교 교수가 ‘낯선 땅에 뿌리 내리기, 새로운 평생학습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임경수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수의 ‘평생학습 디아스포라, 새로운 소외의 탄생’▲김아미 경인교육대 미디어리터러시연구소 연구원의 ‘낯선 것과의 화해, 디지털 학습근육 기르기’▲김수정 부천시평생학습센터 소장의 ‘낯선 땅에 희망심기, 디지털 평생교육 지지체계’가 진행된다.
이어서 김수정 소장의 진행으로 패널토론이 진행되는데, 이성재 부천시평생학습실무협의회 위원, 김동철 경기도 평생교육과 온라인평생교육팀장, 최종복 고강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부천의 평생학습 뿌리내림’이라는 주제로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부천시 평생학습의 비전과 방향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조강연과 자료집을 미리 공개함으로써 포럼 주제에 대한 사전 학습을 유도하고 내용에 대한 이해와 참여율을 제고하고자 했다. 기조강연은 22일부터 유튜브 '부천시평생학습센터'를 통해 시청 가능하며, 자료집은 24일(목)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6월 24일까지 접수링크나 QR코드를 통해 사전접수하기 바라며, 사전신청자 중 10명을 선정하여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김수정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학습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新 온라인 취약계층'이 생겨났다”며 “이번 포럼이 평생학습 참여 촉진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학습사례와 아이디어가 공유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