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산시가 관내 어린이공원과 관련된 민선8기 공약사업을 조기에 완료하며 시민에게 한층 나은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냈다.
안산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약속했던 ‘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노후된 어린이공원의 시설을 개선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할 수 있는 시설을 배치해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번 재조성 사업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포함, 총 43억 5천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사업에는 ▲어린이 놀이시설 개선 ▲보도블록·고무칩 교체 ▲파고라·벤치 등 편의시설 개선 ▲장애인 진입로 재정비 ▲경로당 인근에 야외 텃밭상자·운동기구 설치 등이 반영됐다.
2년여 간의 공사로 새 단장을 마친 관내 어린이공원은 총 23개소다. 이는 당초 공약 목표였던 12개소를 초과 달성한 수치다. 또한 예상했던 사업 기간을 2년 단축하고, 약 16억 원의 예산도 절감하며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는 데 주력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약속한 어린이 공원 재조성 계획을 빠른 시일 내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세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은 물론, 시민과 약속한 정책을 이행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