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7일 에코시티 세병공원 일대에서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과 ‘세계 정신 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2024년 전주시민 마음토닥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 예방의 날’과 ‘세계 정신 건강의 날’을 기념한 연합행사로, 시민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음비우기(걱정제로키트·감정쓰레기통·싱잉볼명상체험 등) △마음채우기(아로마테라피·반려식물 심기·생명사랑 타투스티커 등) △마음지키기(정신건강검진, 자살예방상담전화 홍보 등) △유관기관 부스 △이벤트(포토존·정신건강 유퀴즈 등) 등 다양한 체험 행사로 꾸며졌다.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날 캠페인에 이어 정신 건강에 대한 전주시민들의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 2일 중앙살림광장에서 ‘전주시민 마음토닥 캠페인’을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은 행사장에 방문하면 다채로운 정신 건강 관련 체험부스에 참여할 수 있다.
김보영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스로의 정신 건강에 대해 점검해보고, 마음이 아픈 주변 사람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고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정신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들의 정신건강증진, 정신질환 인식개선, 정신질환자 권익증진, 생명존중 문화조성, 자살예방 지원,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