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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치1

더불어민주당 총선 여성 후보 3인방 김어준 큰웃음 속에 큰절 논란

팬덤 정치의 상왕 김어준씨-차렷.절 구호에 맞춰
자유통일당 장학일 부대표-해괴망칙한 일
여성 누리꾼 중심으로 “웃음소리에 수치심과 창피함도 느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총선 여성 후보 수도권 '3인방'(안귀령·이언주·전현희)이 야권 팬덤정치의 성향을 가진 여론조사 대표 이자 유튜버인 김어준씨 방송 앞에서 "차렷, 절" 구호에 따라 납작 엎드려 큰절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아무리 정치를 원하더라도 여성의 자존심까지 내팽겨 치면서 정말 X 팔리네요”

총선을 하루 앞두고 회귀망칙한 영상을 보고 화내는 누리꾼의 감정이다.

 

9일 각종 유튜브나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전현희 후보(서울 중성동갑), 안귀령 후보(서울 도봉갑), 이언주 후보(경기 용인정)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인터뷰가 끝난 후 김씨의 `차렷 경례`라는 주문에 안귀령 후보를 시작으로 이언주 후보,전현희 후보들은 관중석에 큰절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 여전사 3인방(안귀령·이언주·전현희)이 이같은 해괴한 행동을 하는 동안 김어준씨는 20여초 정도 박장대소를 터뜨리며 이들을 농락하는 듯한 장면이 영상으로 표출되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국민을 대표하기위해 선거에 나온 후보들이 그저 유튜버인 김어준씨의 구령에 맞춰 절이나 하고, 여성 3명이 한꺼번에 망칙한 행동에 하대하듯 웃는 김어준씨의 박장대소 소름이 끼칠 정도“라고 표현했다.

 

또 다른 유튜버들은 "이게 맞냐?", "진짜 기괴하다", "뭐 하는 거냐" 등의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자유마을 총재이자 자유통일당 부대표인 장학일 목사는 “지인이 해괴망칙한 영상이 있다고 해서 보여주길래 `이게 정말 우리나라 정치권에서 일어나는 일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적어도 정치적 품격 정도는 지켜야 하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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