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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치1

한미경 진보당 화성시의원 후보, "시의회에 다양한 색깔을 입혀달라!"

- 투표일 이틀 앞둔 마지막 호소,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어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한미경 진보당 화성시의원 보궐선거(화성시가 선거구) 후보는 8일, 선거구 곳곳에서 시민들을 만나며 "다양한 우리 시민들의 목소리를 그대로 담을 수 있도록 화성시의회에 다양한 색깔을 입혀달라"고 마지막 당부를 호소했다. 

 

공식 선거운동을 이틀 남겨둔 이날 한미경 후보는 향남읍사무소 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발안천 벚꽃축제, 향남문화의집, 기아차노동자 오후 출근길 인사 등을 두루 거쳐 저녁에는 화성소방서 앞에서 유세를 진행했다. 

 

한미경 후보는 "어느덧 선거운동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시민들이나 저나 갑작스럽게 맞은 보궐선거였다. 역대급 정쟁 속 총선 한복판에서 쉽지 않은 기초의원 선거를 치르게 되었으나 우리 시민들께 진보당의 진심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들판의 꽃이 아름다운 것은 다양한 색깔이 어우러지기 때문이다. 25명에 이르는 화성시의회는 단 두 가지 색깔로 시작했다. 이번 마지막 한 석으로 다양함을 입혀달라. 시의회에 새로운 바람이 시작될 것"이라고 사실상 마지막 당부에 나섰다. 

 

기아자동차 노동자로 그간 유세차 운전도 도맡아왔던 박덕제 진보당 화성시위원회 부위원장은 "모두가 서민을 위한다고 말만 하면서 실제 당선 이후에 찾아오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오랫동안 지역의 노동자들과 동고동락해왔던 한미경 후보가 꼭 필요하다. 이미 충분한 거대양당 의원들 말고 이번에는 꼭 진보당 시의원을 만들어달라"고 절박함을 담아 호소했다. 

 

진심을 담아 거리 곳곳에 스며든 한미경 후보의 목소리에 먼저 다가와 사전투표로 지지했다며 격려하는 주민들도 있었다. 

 

지난 5일과 6일 진행된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율은 역대 최고치인 31.3%로 최종 집계된 바 있다. 선관위에 따르면 총선에서 사전투표율이 3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총선에 비해 4.6%포인트 올랐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공영애 전 시의원이 총선 출마를 이유로 사퇴함에 따라 치러지게 되었다. 한미경 후보는 화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 화성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거버넌스 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화성여성회 대표, 전국여성연대 대표, 화성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제대로 일할 사람! 비전있는 화성시'라는 모토 아래 주요 공약으로 ▲돌봄·교육·복지는 넉넉하게! ▲안전은 촘촘하게! ▲주민생활은 여유롭게! ▲교통은 똑똑하게! 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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