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왕시의회가 8월 24일 의왕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의원연구단체는 의원이 시정발전 등 관심 있는 분야에 연구단체를 구성하여 입법정책개발과 의원발의 입법의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는 위촉식 및 부위원장 선출을 거쳐 연구단체가 제출한 활동계획서를 면밀히 살펴보고, 2023년 의원 연구단체 등록여부, 계획과 예산의 적정성 등을 심사했다.
이번 연구단체는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을 대표로 박혜숙, 서창수, 노선희, 김태흥, 박현호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의왕시 시민행복 정책연구모임’을 단체명으로 등록해 앞으로 3개월여간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모임의 대표인 한채훈 시의원은 행정수요의 다변화와 시민들의 참여의식 확대 속에서 그간 제정됐던 조례를 전수조사하고 타 시·군과의 비교, 토론을 거쳐 개선방향을 발굴, 실제 제·개정으로 이어나가 조례의 실효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이 과정에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학기 의장은 위촉장 전달 후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면밀한 심사해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연구모임에 참여한 의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 전문가 자문, 현장점검 및 토론회 등 내실있는 연구 활동을 펼쳐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해 우리 시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