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붉은 단심'의 배우 이준과 하도권이 미스터리한 관계를 예고했다.
오는 5월 2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측은 묵직한 카리스마를 풍기는 이준(이태 역)과 하도권(정의균 역)의 첫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이준 분)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강한나 분), 정적인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로맨스다.
이준은 극 중 절대 군주를 꿈꾸는 왕 이태 역을, 하도권은 왕을 보필하는 내관 상전 정의균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특히 정의균이 어떤 일을 계기로 내관이 되어 궐에 입궐하게 됐는지, 비밀스러운 그의 행보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 8일 공개된 스틸 속에는 칠흙 같은 어둠이 내려 앉아있다. 이준의 허망한 표정에서는 쓸쓸함이 느껴지는가 하면, 속내를 알 수 없는 하도권의 포커페이스는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형성, 보는 이를 압도한다.
그뿐만 아니라, 이준의 비릿한 미소와 차가운 눈빛은 서늘함을 자아낸다. 그에게 호소하는 듯한 하도권의 모습은 앞으로 '붉은 단심'에서 그려질 스펙터클한 이야기에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붉은 단심' 제작진은 '각각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분해 휘몰아치는 감정 열연을 보여줄 이준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 뛰어난 무예 실력 등으로 극에 활력을 더할 하도권의 맹활약을 기대해 달라. 특히 이준과 하도권이 극 중 서로에게 있어 어떤 존재일지, 두 남자의 미스터리한 관계가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영은 감독과 박필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은 '크레이지 러브' 후속으로, 오는 5월 2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