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영철 기자 ] (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화성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박찬열)은 화성지역의 독립운동이 지니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화성3.1운동 캠프’를 2월 28일, 3월 1일에 걸쳐 이틀간 진행하였다.
이번 캠프에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에 해당하는 초등학생 30여명이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1일 차에 화성 3.1운동의 역사 강의를 듣고, 2일 차에는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수촌교회 등을 탐방하는 등의 체험을 통해 화성의 독립운동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화성3.1운동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현장 체험의 기회가 없던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역사탐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체험 활동에 대한 관심을 다시금 불러일으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역사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역사체험 캠프에 참여하니 정말 재밌었고, 동시에 우리 지역의 3.1운동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화성시청소년수련관은 매년 삼일절을 맞이하여 화성3.1운동의 전개 과정을 포함한 화성지역의 3.1운동 사적지 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유앤아이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