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공공정보를 보호하고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9일 디도스(DDoS) 공격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디도스는 대상 시스템에 과도한 트래픽을 몰아넣어 정상 작동을 마비시키는 사이버 공격이다. 훈련은 국가 핵심 행정망의 접속 장애와 해킹 사태에 대비해 비상 대응 능력과 시스템 복원력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실제 공격 상황을 재연, 공격팀이 전술적 공격 장비를 이용해 대량의 트래픽을 발생시키고, 대응팀은 고도의 보안장비를 통해 이를 탐지해 차단하는 치밀한 전략으로 진행됐다. 전남의 대표적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한 이번 훈련은 각 분야 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어느 때보다 큰 규모와 역량을 발휘했다. 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제 상황에 대비하는 능력을 크게 높였다. 전남도는 이번 훈련을 통해 드러난 취약점을 신속하게 보완하고, 사이버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른 절차를 철저히 점검하며 더욱 견고한 사이버 방어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현재 모든 국가 및 공공기관에는 사이버 위협 경보가 발령된 상태로, 앞으로 해킹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취약계층 아동의 공부방 환경 개선을 위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봉사활동을 지난 9일 영광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부방 조성사업’은 영광군이 올해 중점 추진하는 ‘복지기동대’ 특화사업이다. 취약계층 아동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대상 아동의 학업 성취도 향상 및 동기 부여를 위해 독립된 공부방을 만들고 LED 전등 교체, 도배·장판, 책상·책장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복권기금 지원으로 추진된다. 지난해부터 전남도의 복지기동대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복권기금사업으로 선정돼 2023년에는 10억 원, 2024년에는 18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남도의회 박원종(더불어민주당·영광1)·오미화(진보당·영광2)·장은영(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과 영광군 복지기동대원, 영광경찰서, 영광소방서, 의용소방대원, 군 공무원, 전남사서원 등 40여 명이 합심해 이뤄졌다. 청소와 도배·장판 교체 등 대상 아동의 쾌적한 공부방 환경 조성을 위해 일손을 모았다. 지역 출신 도의원의 참여는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를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제 및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지난 9일 펼쳤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사랑 기부제 집중 홍보 기간 수도권 직장인을 대상으로 청정 전남의 우수 답례품을 홍보하고, 6월 말까지 집중 추진 중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전남도는 포스코센터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포스코 및 계열사 임직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서포터즈 일촌 맺기 이벤트 ▲청정 전남 우수 답례품 전시 ▲고향사랑 기부제 세액공제 혜택 등을 집중 홍보했다. 포스코 직원들은 고향사랑 기부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현장에서 기부 실천 및 서포터즈 가입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시우 포스코 사장을 비롯한 회장단 일행이 직접 홍보부스를 방문해 격려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고향사랑 활성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서포터즈 현장 가입을 하는 등 힘을 보탰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고향사랑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소방본부가 9일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관광지 내 명량대첩 해전사 기념전시관에서 2024년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발생으로 인한 건물붕괴, 화재발생, 케이블카 멈춤 사고 등 복합적인 대형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특히 실제 재난 대응과 똑같은 방식의 재난지휘 시스템을 적용해 민·관·군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를 발전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체계적인 긴급구조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긴급구조기관‧긴급구조지원기관 등 22개 기관과 장비 47대 인원 210여명이 참여했다.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를 훈련 전반에 적용하여 재난대응체계 내실화 및 재난발생 시 지원기관의 통합 대응체계 구축 등 긴급구조통제단과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운영상황이 점검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홍영근 본부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복합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협력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건강한 산림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숲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숲가꾸기 사업은 ▲목재생산 ▲탄소흡수량 및 물 공급 증가 ▲산림재해방지 ▲산림휴양 및 산림환경 보전기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워주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올해 500억 원을 투입해 ▲경제림가꾸기 1천833ha ▲조림지 사후관리 1만 8천364ha ▲산불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 숲가꾸기 4천62ha를 추진하고 산림자원조사단 등 취약계층 산림일자리사업 127명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산림기술사로 구성된 기술 자문단 운영으로 현장토론회, 실무교육, 사전 설계심의 추진 등 숲가꾸기 사업에 관한 전반적인 노하우를 전수해 현장의 문제점을 발굴·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9일 장흥 안양면 공익림가꾸기 사업현장에서 시군 담당자 및 사업 수행자 30여 명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가꾸기 작업방법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또한 최근 산림 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지속 발생되고 중대재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극한 강우나 태풍 등 기상이변에 대응하기 위해 집중호우 사전 대비 및 저수지 안전 관리를 위해 시군 농업생산기반시설 관계자 회의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선 22개 시군 농업기반시설 담당 과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생산 기반시설 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주요 회의 내용은 ▲ 농업기반시설 안전 확보 ▲장마 대비 사전점검 실시 ▲D등급 저수지 관리 및 개선 방안 ▲스마트 정보시스템(JAMIS) 활용법 등이다. 스마트 정보시스템은 전남지역 모든 저수지의 저수율을 항상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국 최초로 개발됐다. 또한 2025년 예산 확보 방안 관련 사항을 공유하고,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가장 우선시하는 마음을 담아 ‘저수지 안전’ 구호를 외치며 안전관리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전남도는 농업용 저수지 3천207개 중 5만 톤 미만의 소규모 저수지가 73%인 2천335개소이며, 건설된 지 50년이 경과한 저수지는 87%인 2천784개소가 있어 저수지 안전 확보가 필요하다. 이에 최근 3년간 총 2천172억 원(2024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시군 교육 분야 담당과장들과 ‘도-시군 협력회의’를 열어 5월 전남서 열리는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등 성공 개최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연계해 24일부터 25일까지 목포자연사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4 전남도청소년박람회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전광판을 비롯해 버스정보시스템을 활용해 홍보할 방침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의 실제 모티브가 된 천종호 판사 초청 강연과 청소년 어울림마당, 체험부스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행정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지자체 공무원부터 박람회에 참관하도록 독려하고 전남 홍보관을 설치해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와 교육 협력사업을 관람객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을 위한 공모에 시군과 유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산물 인증기준 및 의무사항’ 등 실천의식을 강화하고, 내실을 다지기 위해 친환경농업 단지 대표·공동방제업체·시군 등을 대상으로 안전성 관리 강화 교육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9일 단지 대표·공동 방제업체 등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및 공동방제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에선 벼 육묘상자 처리 및 이앙 당일, 병해충 방제시기(7~9월) 등 작물의 생육 기간 합성농약이나 제초제 사용 금지, 단지 활성화를 위한 단체 인증에 따른 소속 농가 역할 등을 공유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공동방제 사전 신고제 운영 ▲단지 대표 공동방제 현장에 입회 유기농업 자재 확인 ▲제초제 사용 금지 등 친환경 인증기준 및 의무사항 ▲드론 항공방제 확대 등 비의도적 오염 방지를 위한 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 개정사항 안내 등이다. 또한 동계작물 이모작 재배 시 화학비료 사용과 친환경 인증필지 타인 임대 등 농업인이 놓치기 쉬운 인증기준 위반 사례도 포함돼 참석자의 큰 관심을 얻었다. 특히 친환경 단지 대표와 방제업체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영광지식산업센터에서 전남 이(e)-모빌리티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해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업무협약을 했다. 업무협약은 전남 이-모빌리티의 해외 진출 및 해외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전남 이-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수출 관련 국제인증 획득 및 규제 해소 지원 ▲해외 사업화에 필요한 홍보 및 수출 지원사업 지원 ▲해외 사업화 기술 및 기반시설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베트남에서 ‘전남 모빌리티데이(DAY)’라는 이름으로 해외 시장개척 활동을 추진한다. 이 행사를 통해 베트남 현지기업(HSC)과 업무협약, 베트남 응에안성 정부 관계자 면담,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소형 모빌리티 신시장인 동남아시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고 중국 저가 제품 대비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e-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여순사건의 적극적인 해결을 위해 9일 명창환 행정부지사가 서울에 있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를 방문,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배택휴 중앙여순사건위원회 여순사건지원단장과 여순사건의 ‘명백한 진상 규명과 온전한 명예회복’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위해 ▲신속한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결정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기간 연장 등을 논의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인 대다수가 80~90대의 고령인 점을 감안, 중앙위 차원의 신속한 희생자·유족 심의 결정과 조사인력 충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희생자·유족 최종 심사·결정 가속화를 위한 중앙위 차원의 조속한 여순사건 진상규명보고서 작성과, 전남도 실무위 조사 100%(7천465건) 달성을 위한 2025년 사실조사요원 인건비 증액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일가족 사망, 연좌제 피해 우려 등 불가피한 사유로 신고하지 못한 유족이 상당히 남아 있을 것을 고려, 단 한 명의 억울한 희생자와 유족이 없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