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가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1단계 사업에 대한 면밀한 성과 평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광산구 수완, 하남, 임곡 지역구)은 5일 광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인공지능 1단계 사업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명확한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곧 인공지능 2단계 고도화 사업 유치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는 지적이다. 박수기 의원은 "1단계 사업에 대한 면밀한 평가 없이는 2단계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정부에 설득하기 어렵다"며 "기업 유치 성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기술적 성과 등 구체적인 평가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치기업이나 지역기업의 매출규모, 투자유치 등 기업 실태조사가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도 아직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1단계 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인 지표로 제시해야 인공지능 2단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정부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다"며 "이는 곧 2단계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비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n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 출자·출연기관 등 지방공공기관 임직원들의 비위 근절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11월 5일 사회서비스원과 여성가족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직무와 관련되지 않은 비위나 범죄사실의 경우 해당 기관에 통보되지 않는 점을 악용해 음주운전에 적발되더라도 아무 일 없다는 듯이 근무하고 있다”며 공직기강 해이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여성가족재단의 경우 지난달 한 직원이 음주운전 비위 적발로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사회서비스원의 경우 음주운전 적발 관련 제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광주광역시 인권옴부즈만 자문', '변호사 자문'등을 근거로 성범죄 및 음주운전과 관련한 전수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광주시 출자·출연기관 임직원의 징계는 행정안전부 기준 · 지침에 따라 각 기관 자체 규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무원의 경우 사건의 성격과 무관하게 수사 · 조사 사실이 소속기관에 통보 되지만,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등 지방공공기관의 경우에는 통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임미란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남구2)은 최근 광주시가 의료관광지원센터의 민간 위탁 해지를 통보한 것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이로 인해 광주의료관광산업의 지속성과 경쟁력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5일 인공지능산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가 의료관광지원센터 위탁 기간이 2025년 12월까지 1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해지를 통보한 배경과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위탁 해지 결정을 신중히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임미란 의원은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가 2017년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관광 홍보, 전문 인력 양성 등 광주의료관광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음을 강조했다. 이어 충분한 사전 논의 없이 광주시가 일방적으로 위탁 해지를 통보해, 광주의료관광산업의 지속성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2023년 보건복지부 ‘지역특화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이 복지부 예산 사정상 1년 조기 종료됨에 따라, 센터 예산이 감소하고 인력이 축소된 상황에서 광주시가 충분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채 지원센터의 위 · 수탁 해지를 통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늘봄학교에 대한 철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석호(북구4) 광주시의원은 5일 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존 교육활동과 늘봄학교가 함께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공간 확보, 인력 확보 등 인프라 구축과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당초 2025년 도입 예정이던 늘봄학교가 6개월 앞당겨져 교육청과 학교의 준비가 미흡한 상태이다”며, “학교 현장 내부에서 공간 부족으로 갈등이 이어지고 있고, 갑작스러운 늘봄학교 운영으로 인해 교사 인력이 부족해 학생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늘봄학교’는 기존의 돌봄과 방과 후 학교를 통합한 것으로, 오전 7시부터 최대 오후 8시까지 원하는 학생들에게 교육과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서비스다. 광주시에서 늘봄학교는 2024학년도 1학기 45개 초등학교(29%)가 참여하여 우선적으로 시행되었다. 조 의원은 “학생 1인당 책정되었던 방과 후 학교 강사료가 늘봄학교로 전환하면서 시간당으로 변경되어 강사들의 수입이 40%가량 감소하는 등 월수입이 2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관내 비주거시설인 쪽방 거주자가 936명으로 조사돼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은 5일 광주사회서비스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쪽방 거주민 생활실태 전수조사 결과 쪽방 거주민이 936명으로 조사됐다.” 며 “기존에 알려진 290여 세대보다 3배 이상 많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쪽방 거주자란 현재 광주광역시에서 수급비(생계·주거)를 받으면서 비주거시설인 모텔, 여인숙, 여관 등에 월세를 내며 생활하시는 분을 말한다. 여인숙, 집창촌 등을 개조한 쪽방의 경우 식사공간, 조리시설 등 기본시설 부족과 화재에도 취약하다. 전수조사 결과 광주 5개 자치구별 쪽방 거주자는 △광산구 32명 △남구 45명 △동구 265 △북구 480명 △서구 114명이다. 이는 기존에 동구 대인동과 계림동에 쪽방 거주민이 많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동구 쪽방촌 거주민은 광주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쪽빛상담소’를 통해 거주민 200여 명을 지원하고 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지역 학교폭력이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학교폭력전담조사 인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홍기월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1)은 5일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지역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2.0%로 지난해보다 0.1% 증가하는 등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학교폭력에 대한 밀도 있는 조사를 통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폭력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건경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라며 “올해 구성된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의 조사활동을 강화시켜 폭력행위에 부합한 조사결과를 도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올해 8월 기준 광주지역 학교폭력 유형별 건수는 신체폭력 253건, 언어폭력 222건, 성폭력 73건 등이다. 이에 대한 가해학생 조치는 접촉협박금지 534건, 학교봉사 385건, 학급교체 13건 등으로 계도 수준의 조치가 주를 이뤘다. 이 같은 학교폭력을 조사하는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퇴직 교원 및 경찰 등을 중심으로 동부교육지원청 18명, 서부교육지원청 43명 총 61명으로 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김재식 의원이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2주기를 맞아 동구 주민들과 공직자들에게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최근 충장로에서 발생한 안전 관리 부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이태원 참사는 대한민국이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는 사건"이라며, "300명이 넘는 사상자 중 대다수가 평범한 2·3십 대 젊은 층이었기에 그 안타까움은 더욱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이 젊음을 만끽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비극적인 상황에 처한 것을 언급하며, "온 국민이 그날 함께 울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충장로 인근에서 열린 ‘충장상권르네상스 라온페스타’에서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 아비규환의 상황이 벌어졌지만, 이를 통제하는 안전요원은 겨우 6명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행사 시작 1시간 20여분 만에 경찰의 요청으로 중단됐고, 시민들은 불안과 공포에 떨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광주광역시 동구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500명 이상 3,000명 미만의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옥외행사는 안전관리계획을 마련해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김재식 의원이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2주기를 맞아 동구 주민들과 공직자들에게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최근 충장로에서 발생한 안전 관리 부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이태원 참사는 대한민국이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는 사건"이라며, "300명이 넘는 사상자 중 대다수가 평범한 2·3십 대 젊은 층이었기에 그 안타까움은 더욱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이 젊음을 만끽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비극적인 상황에 처한 것을 언급하며, "온 국민이 그날 함께 울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충장로 인근에서 열린 ‘충장상권르네상스 라온페스타’에서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 아비규환의 상황이 벌어졌지만, 이를 통제하는 안전요원은 겨우 6명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행사 시작 1시간 20여분 만에 경찰의 요청으로 중단됐고, 시민들은 불안과 공포에 떨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광주광역시 동구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500명 이상 3,000명 미만의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옥외행사는 안전관리계획을 마련해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산구 빛그린산단 주변에 산재한 계획관리지역 내 건축할 수 없는 건축물에 창고시설을 포함하여 과도하게 지역개발을 막고 있는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광산구 수완, 하남, 임곡 지역구)은 지난 4일 광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계획관리지역 안에 물류 창고시설 건립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조례 개정에 광주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수기 의원은 "광산구 삼도동, 본량동 일대는 광주의 유일한 계획관리지역으로, 빛그린산단 조성 이후 주변 환경이 크게 변화했고, 광산구 물류용지 여유면적이 4.4% 밖에 남지 않았다"며 "현재 물류 창고시설 건립을 전면 금지하는 조례는 과도한 규제이자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과 기대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계획관리지역은 도시지역으로의 편입이 예상되거나 자연환경을 고려하여 제한적인 이용 및 개발을 하려는 지역으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하지만 광산구의 경우, 2006년 제정된 조례로 인해 물류 창고시설 건립이 원천적으로 불허되고 있고, 이는 빛그린산단의 조성이 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025년부터 정부가 추진할 계획인 AI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한 사회적 합의의 부재로 다양한 문제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시의회는 7일 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실에서 ‘AI디지털교과서 도입 혁신인가 졸속인가?’ 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좡주전남시민연대를 비롯한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해 AI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현실을 진단하고 그에 대한 방안을 도출하고자 개최한다. 명진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임태형 미래학습혁신연구소 대표의 ‘AI디지털 교과서 시대, 교육과 기술의 상생 방안’ 발제를 시작으로 정성홍 광주전남 시민연대 상임대표의 “AI디지털 교과서 도입의 전면 재검토 필요성”을 듣고 종합토론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발제는 AI디지털 교과서의 교육과 기술의 상생 방안에서는 현재 기술에 대해 교사와 학생의 입장에서 장,단점을 예상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전면 재검토의 필요성에서는 핀란드, 스웨덴, 프랑스 등의 외국사례를 제시하여 도입 전 충분한 검증 및 사회적 합의가 필요함을 주장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