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024년 올 한 해도 지방소멸위기 대응 분야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던 강진군이 내년에도 강진군만의 전략과 정책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 20일 강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7회 강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 군정방향과 비전을 밝혔다. 중앙정부의 긴축재정과 세수 감소 등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에 2026년부터 지방교부세 산정 기준에 생활인구가 반영됨에 따라, 2025년을 '생활인구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원년'으로 삼고 행정력을 집중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것. 강 군수는 “축제와 관광산업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활성화된 경제 활력이 정주인구와 생활인구의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올해 지역경제를 이끈 ‘강진 반값여행’과,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며 큰 성과를 거둔 축제를 통해 내년에도 생활인구를 늘려서 1차 산업과 3차 산업을 동시에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강진군이 선도적으로 시행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9일 2025년 본예산 4,864억 원(일반회계 4,703억 원, 특별회계 161억 원)을 편성해 강진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4,807억 원보다 56억 원(1.2%) 증가한 규모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와 복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군정 목표를 충분히 반영한 예산이다. 지방교부세 감소, 부동산 거래 침체 등 전반적인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자체세원을 추가 발굴하고, 국·도비 확보를 통해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입 재원은 자체수입 398억 원, 지방교부세 2,292억 원, 조정교부금 90억 원, 국·도비 보조금 1,843억 원, 보전수입 80억 원이다. 기능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286억 원(6.08%) ▲공공질서 및 안전 61억 원(1.3%) ▲교육 29억 원(0.62%) ▲문화 및 관광 373억 원(7.92%) ▲환경 424억 원(9.01%) ▲사회복지 1,057억 원(22.47%) ▲보건 76억 원(1.61%) ▲농림해양수산 1,327억 원(28.22%)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66억 원(1.41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최근 4일간의 수매일정 속에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리미엄급 미호벼 원료곡 수매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기존 대표브랜드쌀 품종인 새청무와 함께 프리미엄급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올해 미호벼를 297ha 면적에 96농가와 함께 1,832톤을 시범재배했다. 미호벼는 민선 8기 들어서 어려운 쌀시장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도입했다. 중간찰성을 띤 품종으로 2022년 수확기에 미호벼 식미 평가, 2023년 실증재배 등을 통해 미호벼의 성공 가능성을 내다보고 올해 대규모 시범재배를 추진했다. 2년 전부터 실증재배에 참여한 강진읍 김주환 농가는 “올해와 같은 기상에서 다른 품종에 비해 병해충 피해도 적고, 쓰러짐도 거의 없어 기대했던 수량을 낼 수 있었다”며 미호벼 성공 가능성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미호벼는 아밀로스 함량 11.2%로 멥쌀에 찰벼를 섞은 것처럼 밥 지은 후 오랜 시간이 경과해도 밥알의 찰성, 경도, 윤기 등 품질 특성이 그대로 유지되는 식미가 우수한 품종이다. 2016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했으며, 10a(300평)당 평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소방서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불조심 강조의 달 화재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들에게 겨울철 화재 증가에 대비해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화재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하여 강진 오감통시장에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촉진 ▲신속한 출동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난방기구 등 겨울철 전기제품 안전사용 ▲나무 사용에 따른 화목 보일러 안전관리 ▲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 안내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 등을 홍보했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로 화재 증가에 대비해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의용소방대와 함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특히 12월 1일부터 5인 이상의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가 시행되어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쌀귀리 팜파티가 최근 강진군 한옥카페 수경당에서 열려 관심을 끈 가운데 강진군 청년들이 주도한 지역 농산물 활성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번 팜파티는 강진 쌀귀리의 다양한 활용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자리였을 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하며 지역경제와 청년의 성장 가능성을 함께 보여준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는 청년 농부와 청년 창업가들의 참여와 열정이 돋보이는 자리였다. 강진 청년 농부들은 쌀귀리의 재배 과정과 품질관리 노하우를 방문객들에게 직접 설명하며, 청년의 세심한 노력과 지역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기회를 만들었다. 더불어 청년 창업가들은 쌀귀리를 활용한 디저트와 제품을 직접 개발해 팜파티 현장에서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청년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브라우니, 곡물칩, 머핀 등을 시식하며 큰 호응을 보냈다. 특히 청년들이 기획한 체험 프로그램은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쌀귀리 안마봉 만들기 체험은 전 연령층이 참여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nbs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통 어업유산인 가래치가 행사가 지난 15일 강진군 병영면 성동리 하고저수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됐으며, 전통 어업 방식을 계승하고 알리기 위해 병영발전협의회가 주관해 개최했다. ‘가래치기’는 예로부터 병영면 일대에서 전해 내려온 전통 어업 방식 중 하나로, ‘가래’라는 전통 도구를 사용해 저수지에서 물고기를 잡는 독특한 방법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어업 활동이 단순한 생업 수단을 넘어 지역의 문화유산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강조하며, 후대에 전통을 계승하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어업유산을 사랑하는 지역 주민 약 3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에서는 기념식과 더불어 직접 물고기를 잡아보는 체험행사가 마련돼 모두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병영발전협의회 관계자는 “병영면의 고유 어업 유산인 가래치기 문화를 더욱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주민들과 후대가 지역의 소중한 전통을 이해하고 계승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1. “코로나 때 경기가 너무 어려워 매출이 급감했어요. 올해 강진군이 시행한 파격적인 반값여행 덕분에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많이 체감하고 있어요. 가게에 오신 손님들께 ‘어떻게 오셨느냐’고 여쭤보면 거의 대부분 반값여행으로 왔다고 해서 이렇게 좋은 정책은 군민들이 직접 나서서 홍보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강진읍 내 군청 인근서 카페를 운영 중인 이혜신 대표의 소감이다. #2, “반값 강진여행과 푸소농가는 연결고리가 아주 깊습니다. 푸소농가 손님들 대부분이 반값여행으로 오시기 때문입니다. 손님들은 ‘강진에서 반값여행 지원을 해주고 있어 돈을 쓰는 데 부담이 없다. 아니 오히려 더 쓴다’고 얘기합니다. 관광객들이 반값 강진여행으로 와서 지역에서 소비를 하면 그만큼 경제가 살아난다는 뜻이기에 굉장히 중요한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반값여행을 통해 우리 강진이 더욱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량에서 10년째 푸소농가를 운영 중인 이호남씨의 설명이다. 올해 시작과 함께 강진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이 군민들의 호응과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성과를 나타내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주작산 산림레포츠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지역 자연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19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작산 일대에 다양한 산림레포츠 시설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자연 속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이번 공모는 산림레포츠 시설 조성 운영 관련 사업으로 국비를 포함해 5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부터 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2027년에 완성될 예정이다. 주작산은 이미 수려한 경관과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온 지역으로, 이번 산림레포츠 조성사업은 강진군의 자연을 관광 자원으로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조성될 주요 시설로는 짚와이어를 활용한 모험체험 시설과, 자연과 어우러진 등산로, 산림 체험 공간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산림 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특히 이번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사회 의견을 반영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3년~2024년 전지훈련 유치실적 우수시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사업비 6,000만 원을 확보해 스포츠마케팅 우수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1년간 실시한 전지훈련, 전국대회, 스토브리그 실적 등을 바탕으로 유치인원, 홍보실적, 관광문화시설 이용, 계획 수립, 우수시책 5개 지표인 종합평가와 홍보실적, 순위변화, 계획수립, 우수시책 4개 지표인 노력평가로 이뤄졌다.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17개 종목의 전지훈련 유치 및 경기 개최를 통해 2만2,511명의 선수와 감독이 강진군을 방문했다. 연인원으로 9만7,761명이 전지훈련 및 경기 참가를 위해 강진군에 머물며, 숙박, 식사, 관광지 방문, 문화체험 등을 통한 체류형 스포츠 관광을 즐겼다. 이를 통한 경제효과는 93억 원 정도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관광, 축제와 더불어 생활인구 유입의 큰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nbs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사이버 강진군민’ 제도의 내년 초 정식 오픈을 앞두고 이달 18일부터 12월7일까지 2차 사전 회원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강진의 특산물인 1+ 한우 세트(10명)와 강진의 대표 농촌 민박 체험 프로그램인 푸소(FUSO) 1박2일 체험권(15팀)을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12월 9일 강진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발표된다. 1차 사전 가입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4,000명이 넘는 가입자가 모였고, 이를 통해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강진군 소식과 활동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사이버 강진군민 제도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남녀노소 누구나 지역 소식과 행정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지역의 생활인구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표”라며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넘어 강진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을 마련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