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아이가 운영하는 청담 복합예술 문화공간 레팡세(대표 이수지)는 11월 4일 강남 성암아트홀에서 어린이 창작 뮤지컬 '동백아, 피어나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동백아, 피어나라!는 떠나간 남편을 그리다가 바다에 몸을 던지고 꽃으로 피어난 여인의 이야기를 담은 오동도의 '동백설화'를 바탕으로 한 어린이 창작 뮤지컬이다. 주인공인 아이들 10명이 동백섬으로 체험 학습을 떠나 신비한 새를 만나 동백이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액자식 구성의 작품이다. 배우 출신 안무가 조재은이 연출과 안무감독을 맡았다. 꿈과 이야기 그리고 현실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세계를 펼친다. 공연은 국악조 느낌의 '동백이의 노래'부터 현대 음악 리듬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7개의 창작곡들로 구성됐다. 싱어송라이터 다누와 이주형이 작,편곡을 하고 이수지가 작사와 시나리오를 썼다. 이나경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아름다운 동백이 선율을 완성했다. 레팡세 미술팀은 그림책 스타일의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무대를 직접 제작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크리에이터를 위한 재료와 영감을 제공하는 콘텐츠 플랫폼 '폰코'는 사이트 및 서비스 새 단장을 맞아 '폰코 리뉴얼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폰코 리뉴얼 세일 페스타에서는 윤고딕, 윤명조, 윤굴림, 팡팡, 꼴값 등 윤디자인그룹의 인기 폰트로 구성된 특별 상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특별 상품은 눈길을 사로잡는 개성 강한 폰트로 구성된 '아이캔디 폰트팩', 인라인과 세리프 등을 직접 조절할 수 있는 가변 폰트로 구성된 '베리어블 폰트팩', 그리고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본문용 폰트팩'이다. 이번 할인 폰트팩은 수요가 높지만 평소 단일 상품으로 구매가 불가능했던 윤서체와 완성도가 높지만 가격 허들이 높아 아쉬웠던 낱개폰트를 조합해 구성함으로써 이미 폰코의 구독형 상품을 이용 중인 고객에게도 매력도를 높였다. 각 폰트팩은 최대 50% 이상 할인된 9만9000원에 제공되며, 구입일로부터 1년 동안 상업,비상업적인 목적으로 영상과 이미지 등 다양한 제작물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0월 19일부터 11월 20일까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tvN 스토리 '오늘도 주인공'에 출연한 '이야기 할머니' 16명이 지난 28일부터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 순회공연을 한다. '오늘도 주인공'은 이야기 경연대회 결선에 올라온 이야기할머니 16명이 4명씩 4개 팀을 이뤄 이야기극 공연을 선보인 방송프로그램이다. 문체부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오늘도 주인공'에서 만들어진 4개의 이야기극을 소극장 무대용으로 공연할 수 있도록 각색하는 등 제작을 지원했다.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는 국악, 뮤지컬, 무언극(넌버벌 퍼포먼스), 음악극 등 4개의 예술적 요소를 4편의 전통이야기와 결합한 이야기 공연이다. '오늘도 주인공'에 출연했던 이야기할머니 16명이 밴드, 무용수 등 예술인 12명과 협업해 옴니버스 형식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대구(10. 28.), 광주(11. 4.), 대전(11. 8.), 서울(11. 24.~25.) 4개 지역에서 열리며 사전예매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오는 11월 2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연출 김장한, 극본 최아일, 제작 스튜디오S,빈지웍스) 측은 27일, '악마 뺨치는 인간' 도도희(김유정 분)와 '악마' 정구원(송강 분)의 달콤살벌한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능력을 잃은 악마 구원을 향해 손을 내민 도희의 모습은 범상치 않은 운명으로 얽힌 이들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유한한 행복을 주고 지옥으로 이끄는 악마와의 계약. 달콤하지만 위험한 악마와의 '영혼 담보' 구원 로맨스가 차원이 다른 설렘을 선사한다. 김유정, 송강, 이상이, 김해숙, 조혜주, 김태훈, 조연희, 이윤지, 강승호, 서정연, 허정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빈틈없는 시너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홀린다. 무엇보다 김유정, 송강의 '로맨스 도파민' 자극하는 극강의 비주얼 케미스트리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도희와 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기념 '집담회'가 10월 30일(월) 오후 1시부터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개최된다. 국민의 대표적 문화누림 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은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문화시설 할인 또는 무료관람, 야간개방, 기획사업 등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로,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기념 집담회는 사업 시행 10년의 성과와 의미를 조명하고 전문가, 사업 참여 관계자와 함께 미래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가 있는 날 정책사업의 현황 검토 및 진단, 문화,사회,환경 및 수요 변화에 대한 문화가 있는 날의 기능 및 역할, 문화가 있는 날 미래 방향 방안 등이 논의된다. 집담회는 문화분야 전문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참여했던 문화예술기관,단체 담당자, 문화기획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한국 생활문화를 알리는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 27∼28일 열린다. '모꼬지 대한민국'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한류를 매개로 국가 간 상호 문화이해를 높이는 지구촌 한류 생활문화축제다. 2020년 카자흐스탄과 미얀마, 필리핀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에 한국의 생활문화를 소개했다. 지난해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행사를 개최해 한류팬 5만 3000여 명이 다양한 한국 생활문화를 경험했다. 한국과 멕시코는 1962년 수교 이후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 특히, 멕시코는 2000년대 초반 한국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시작된 한류의 인기가 높고 지금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케이팝의 열기가 날로 확산하고 있다. 올해 '모꼬지 대한민국'은 멕시코시티의 멕시코올림픽위원회(Mexican Olympic Committee)에서 즐길 수 있다. 현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오상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원래부터 '동네멋집'의 빅 팬이었다. 진심으로 기쁘고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며 합류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아내 김소영과 함께 북 카페를 운영 중이기도 한 오상진은 '카페를 운영해보니 사업은 현실이라는 벽이 가장 크게 느껴졌다'라면서 모든 요소들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유정수의 모습에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오상진은 멋벤져스 김지은과 손동표에 대해서는 '유정수 대표님만큼 두 사람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면서 '두 MZ 세대의 에너지가 프로그램의 가장 강력한 엔진'이라고 표현했다. 그런가 하면 오상진은 '멋집 사장님들 각각의 사연과 진심 어린 이야기들에 마음으로 많이 울면서 녹화했다.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녹화 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오상진은 '사장님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방송의 소재가 아닌 그분들의 인생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오상진은 '철원 편부터 새로운 포맷이 시도된다. 한층 더 긴장감 넘치는 시간을 기대하셔도 좋다'는 스포일러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새롭게 합류한 만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11월 23일 오후 1시 스페이스 살림 다목적홀에서 '2023 전통연희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통연희의 생활화와 대중화를 도모하는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전통연희 기반 예술 현장 사례발표와 쟁점 논의 등을 통해 전통연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관련 사업을 재설계하기 위해 기획됐다. 2007년부터 개최된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는 매년 2만여 명이 찾는 대규모 야외축제로 올 7월에도 농악, 무속음악, 줄타기, 탈춤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통연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충청북도문화재위원회의 박혜영 전문위원이 '한국 전통연희의 패러다임'이란 주제로 현대 연희는 무엇인가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전통연희예술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김지훈 연출가와 장보미 연희단팔산대 단원이 전통연희 예술 현장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KNSO 작곡가 아틀리에' 오케스트라 리딩을 10월 31일(화)과 11월 1일(수) 국립예술단체공연연습장 오케스트라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오케스트라 리딩은 작곡가의 상상 속 음표가 실제 오케스트라 소리를 입는 시간이다. 단순히 악보를 처음 연주하는 것을 넘어 지휘자와 단원들의 의견이 더해져 창작곡이 관객에게 닿을 수 있도록 수정,보완되는 과정이다. 이번 리딩에는 '작곡가 아틀리에' 2기 작곡가 김은성(39),김재덕(28),노재봉(28),이아름(34),조윤제(33)가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해 사전 공모 통해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작곡가들로 10개월의 창작 기간을 거쳐 작품을 완성했다. 작품 면면도 다양하다. 음악적 환상을 다각도에서 포착한 김은성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만화경', 애국적 메시지를 담은 김재덕의 '한국 환상곡(Korea Fantasy)', 고령화 시대를 담은 노재봉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집에 가고 싶어', 시공간에 대한 호기심을 음악으로 푼 이아름의 '아플라(apl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네 번째 메인오페라로 단순하면서도 상징적인 무대 연출과 성악진의 뛰어난 역량으로 호평받았던 국립오페라단의 '맥베스(Macbeth, 10월 27~28일)'를 선보인다. ㅇ 셰익스피어를 사랑한 베르디, 오페라로 태어난 4대 비극 '맥베스' 영국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가운데 가장 늦게 발표된 동명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 '맥베스'는 왕좌에 대한 욕망으로 범죄를 저지른 주인공 맥베스가 공포와 불안 속에 갇혀 죄를 더해가며 파멸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베르디는 생전에 가장 좋아했던 작가인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 총 세 편(맥베스, 오텔로, 팔스타프)을 오페라로 만든 바 있는데, 그가 서른네 살의 나이에 처음으로 각색한 작품이 바로 '맥베스'였으며, 작곡에 많은 애정과 노력을 쏟아 인간의 복잡한 심리와 어두운 심연, 피할 수 없는 운명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셰익스피어의 탄탄한 원작에 베르디의 치밀한 음악 구성이 더해진 걸작이나, 10회 이상의 장면 전환과 고난도 테크닉을 요구하는 음악, 러브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