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정부가 콘텐츠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해 2027년 4대 콘텐츠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영상 콘텐츠 산업 규모를 2027년까지 40조 원 수준으로 키우고 킬러 콘텐츠를 창출하기 위해 2028년까지 1조 원 규모 전략펀드를 신설한다. 아울러 에미상, 아카데미상 등 주요 해외 시상식 수상작을 5년간 5편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영상산업 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유 장관 취임 후 첫 정책 발표다. 이번 발표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지배력이 커지고, 지식재산(IP)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현 상황에 대응해 케이(K)-영상콘텐츠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문체부는 2027년까지 영상 콘텐츠 산업 규모를 40조 원, 수출 규모를 18억 달러 규모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1년 산업 규모가 28조 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지난달 본격 운영에 들어간 국내 첫 장애예술 공연장 '모두예술극장'이 11월 개관 공연작 두 편을 무대에 올린다. ㅇ 발달 장애 아동 및 청소년, 비장애인 아동 위한 참여형 감각 친화 연극 '똑,똑,똑' 11월 15(수)~19일(일) 하루 2회(11:00, 16:00) 선보이는 연극 '똑,똑,똑'은 발달 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제작한 참여형 감각 친화 공연이다. 편안한 환경 속에서 관객이 서로의 신경 다양성을 바라보고 공연에 참여해 친구가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야금, 리코더, 첼로, 해금, 실로폰 등 다양한 악기로 공연 주제 음악을 변주하고, 오브제를 이용한 단순한 놀이로 서로의 감각에 집중한다. 또 빛으로 만드는 예술적 변형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다. 공연과 공연장에 대한 낯섦을 줄이기 위해 공연 관람 계획부터 관람 후 활동까지 전 과정을 예술적 체험으로 생각하고 관객에게 세심하게 접근하기 위해 노력했다. 공연 음악 및 출연진 움직임 영상 등 공연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공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2023 찾아가는 인문콘서트 '북크박스'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이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하나로, 인문 향유가 어려운 인구감소지역의 주민들에게 함께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를 유익한 인문학적 해설과 대중적인 음악을 곁들여 인문학과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2013년 지역의 다양한 인문 자원들을 발굴, 활용해 인문학 강연을 듣고 주제에 맞는 탐방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전국 319개 인문 프로그램을 3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주제, 다양한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레이블, 우피치가 기획,운영을 맡은 찾아가는 인문콘서트 '북크박스'는 흥미롭고 대중성 있는 소재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접근해보는 강연부터 강연과 어울리는 음악 공연까지 만나볼 수 있는 융복합형 인문 콘서트다. 한 번의 경험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10월 31일 밀양시립도서관에서 성료 후, 11월 11일(토) 오후 2시부터 연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11월 22일(수)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열리는 케이옥션 11월 경매에 총 91점, 약 91억원어치가 출품된다. 예금보험공사가 위탁한 제프 쿤스의 작품 'Encased-Five Rows'(16~20억)와 'Cow (Lilac): Easy Fun'(5~7억)을 선두로, 박서보의 연대별 작품 6점과 이우환의 시리즈별 작품 5점, 장욱진의 '나무'(1억6000만~2억원), 이건용의 'The Method of Drawing 76-1-2010'(5000~8000만원), 하종현 '접합'(2300~4000만원) 등이 출품된다. 또 김창열, 이대원, 김종학의 작품에 더해 전광영, 서승원, 최명영, 이배 등 미술시장 주요 작가들의 작품도 두루 경매에 오른다. 해외 미술에서는 예금보험공사가 위탁한 제프 쿤스의 작품 2점을 비롯해 아야코 록카쿠의 'Untitled'(4억~7억5000만원), 로버트 인디애나의 'HOPE (Red/Yellow)'(1억6000만~3억5000만원), 야요이 쿠사마의 노란 호박 판화 'Pumpkin (YT)'(7000만~1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나는 신이다'를 비롯해 쟁쟁한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2023 년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교양 작품상을 수상한 MBC 경남의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 가 화제다. 지역 지상파 방송 작품 최초로 백상에서 수상했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고, 자극적인 콘텐츠들 사이에서 선함이 가진 힘을 보여주었다는 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어른 김장하'는 경남 진주의 참된 어른 김장하 선생을 담아낸 휴먼 다큐멘터리로, MBC경남이 제작했다. 2022년 연말 경남 지역에서 방영된 후 많은 이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은 작품은 2023년 설 특선으로 편성되어 전국 방송도 탔다. 그뿐만 아니라, 올해 4월, 백상예술대상에서 수상했을 때는 '백상 최고의 이변'이라는 반응과 함께 전 국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어른 김장하'를 보고 싶다는 시민들의 요청에 힘입어 넷플릭스 등의 OTT에서도 서비스되었고, 온라인에서는 수많은 추천 후기들이 넘쳐난다. 이렇듯 한 단계씩 차근히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온 '어른 김장하'가 결국 관객들의 부름을 받고 극장 개봉까지 확정되었다 .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개그콘서트'는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는 3년 4개월하고도 20일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게, 시청자들의 일요일 밤을 웃음으로 책임졌다. 오랜만에 방송을 재개한 '개그콘서트' 1051회는 수도권 4.8%, 전국 4.7%(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 수치를 보였다. 특히 '니퉁의 인간극장' 방송 당시 순간 최고 7%의 시청률을 기록해 돌아온 '개그콘서트'의 화제성을 입증했다. 여전한 폼을 자랑하는 선배들과 신선한 설정, 탄탄한 연기력이 돋보인 후배 개그맨들이 빠른 템포와 트렌디한 내용의 코너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개그콘서트' 1051회는 '2023 봉숭아학당'으로 시작했다. 남매 듀오 악뮤를 패러디한 '급동 뮤지션', 인터넷 방송을 배운 90세 김덕배 할아버지, 플러팅 '성공률 100%'의 백 프로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개그콘서트'의 웃음 포문을 열었다. 저출생 시대 귀한 '금쪽이'들이 다니는 '금쪽 유치원'에서는 기쁨이와 사랑이의 캐릭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드라마 '하이쿠키' 흥행에 이어 스타 PD들이 참여한 예능 '서치미'와 '내편하자2'를 연달아 공개하며 예능 콘텐츠 IP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제작 경험이 있는 PD들과 MZ세대 시청층을 겨냥한 출연진이 합류한 예능 기대작 두 편을 공개하며 STUDIO X+U의 예능 라인업을 확장하고, LG유플러스의 '유플러스 3.0(U+ 3.0)' 전략에 포함되는 놀이 플랫폼의 역할 역시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LG유플러스는 시추에이션 리얼리티 예능 '서치미'를 오는 13일 U+모바일tv에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서치미'는 주인공인 플레이어가 본인의 지인과 지인을 흉내내는 인물들인 '시치미단' 패널들 사이에서 자신의 진짜 지인을 찾아내는 형식으로 구성된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이다. 추리 과정에서 돌발 미션을 수행하며 자신의 진짜 지인을 찾아낸 플레이어는 상금을 수령하게 된다. '서치미'에는 인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대구 지역 예술단체인 우리음악집단 소옥(小屋)은 전통공연예술 단체들의 우수한 공연작품을 지원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지역 전통공연예술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23 전국풍류자랑' 행사의 일환으로 '소옥대로_음유시인' 연주회를 11월 22일~23일 오후 7시 30분 대구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무대에는 우리음악집단 소옥의 한국 전통악기 연주자인 김윤우(대금), 전예원(가야금), 정연준(생황, 피리), 김소연(아쟁), 강한뫼(작곡, 피아노) 총 5명이 오르며, 객원으로 김혜령(바이올린), 박소연(비올라), 우창훈(첼로), 김수경(소리꾼), 강민성(바리톤), 허은정(소프라노), 남수연(정가)이 함께한다. 우리음악집단 소옥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 시조와 시를 노래하는 판소리, 정가의 전통성악 등 동양음악, 소프라노,바리톤의 서양음악이 조화된 공연으로, '소옥대로_음유시인'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해가 들다'를 시작으로 '나비의 춤', '바다', '하늘을 나는 꿈', '달을 몰다' 등 자신들만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KBS 과 이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폴란드에서 개최하는 제31회 에너가 카메리마쥬 국제영상페스티벌 공식 상영작에 선정되었다. TV시리즈 국제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연출 유영은, 촬영 최기하)은 반정 이후 왕이 된 선종의 적장자 이태가 절대군주를 꿈꾸며 왕으로 즉위하면서 시작되는 픽션 사극이다. 방송 당시 정치와 로맨스의 적절한 스토리 전개와 등장인물들 간 갈등과 권력 구도를 풍부한 색채 및 배경, 카메라 구도 등을 적극 반영한 뛰어난 미장센으로 호평을 받았다. 주연들의 열연과 높은 완성도에 힘입어 2022년 골든로즈상에서도 TV드라마 부문 본선진출작에 뽑혀 주목받았다. 드라마스페셜 2022 TV시네마 첫 번째 영화로 방송된 (연출 탁세웅, 촬영 한주열)은 과거 대부호였던 왕할머니의 대저택에 숨겨진 보석을 훔치려고 입주한 간병인이 금기를 깨면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그렸다. 은 공포물답게 등장 인물들에 투영된 스토리와 미장센에 많은 공을 들였다. 앞서 2022년 유럽과 뉴욕에서 각기 시네마토그래피 어워즈 장편 부문, 최우수 촬영감독상을 동시 수상하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우리나라가 중동지역 국가 중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저작권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사우디아라비아는 케이-콘텐츠에 기반한 한국 저작권 법,제도를 도입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사우디아라비아 지식재산청과 지난 9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있는 지식재산청사에서 양국 저작권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식에는 양측 수석인 임성환 문체부 저작권국장과 압둘아지즈 알스와일렘 사우디아라비아 지식재산청장을 비롯해 양국 저작권 전문기관 담당자들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가 중동지역 국가와 체결하는 최초의 저작권 분야 업무협약인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가 최초로 외국과 체결하는 저작권 분야 업무협약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그동안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서 우리 대표단을 만날 때마다 우리나라의 저작권 법,제도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업무협약 체결을 제안했다. 최근 지식재산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