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0일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낮 활동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간그룹형 1:1 서비스 제공기관 1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도전적 행동 등으로 인해 기존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으며, 이로 인해 가족들의 돌봄 부담이 갈수록 커져왔다. 정부는 올해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24시간 개별 1:1 지원 ▲주간 개별 1:1 지원 ▲주간 그룹 1:1 지원 등 3가지 유형의 돌봄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파주시는 경기도가 지정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개별 1:1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1곳이 12월 중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주간 그룹 1:1 돌봄서비스 제공기관도 추가로 지정해 올해 안에 서비스 제공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이용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지적·자폐성 장애인이며,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방문조사 및 심의를 통해 결정되며, 주중 낮 활동 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의 정착을 가속화하기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선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는 생수 등 내용물을 비운 후 라벨을 떼고 압축해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거나 투명 봉투에 배출하는 제도로, 2020년 12월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2021년 11월에는 단독주택으로 확대되어 시행 중이다. 현재 공동주택에서는 일정 비율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이뤄지고 있으나, 페트병 라벨 제거의 불편함,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 부족, 수거함 부족 등으로 분리배출이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파주시는 12월 중순까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에 대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해 투명페트병 재활용에 대한 공감대를 넓힐 예정이다. 시는 공동·단독주택을 중심으로 분리배출 실태 확인과 배출 방법 안내 등 계도 중심의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공동주택 게시판, 전용 수거함 등에 관련 안내문을 부착하도록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자원순환 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는 오는 26일 파주중앙도서관에서 파주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구술채록집 ‘사할린에서 파주까지: 이주와 삶의 이야기’ 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파주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기록사업은 지난해 '파주시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계기로 현재 파주 문산에 집단 거주 중인 사할린동포의 이주와 삶의 이야기를 기록하기 위해 시작했다. 2009년 12월 파주로의 첫 번째 영주귀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파주에 둥지를 튼 사할린동포는 140여 명으로 구술채록에 참여해 준 사할린동포는 총 18명이다. 이번 기록사업은 파주시 정책방향을 반영한 기록이자, 일제강점기 사할린 이주의 역사에 대한 공적 기록을 보완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사할린동포 기록사업에 참여한 구술자와 채록자들의 소감을 듣는 등 기록사업의 과정과 구술자의 생애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서병권 파주중앙도서관장은 “사할린동포의 역사는 광복 후에도 오랜 기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사할린에 억류된 채 철저히 차별받은 가슴 아픈 역사”라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는 대한민국 대표 토종콩인 ‘파주장단콩’의 유래와 정체성을 담은 ‘장단백목’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콩 식품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1일부터 22일까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파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콩연구회(회장 이정동)가 주관했으며, 이혁근 전 한국콩연구회장을 비롯한 국내 콩 생산자, 콩 산업 기업 관계자, 국가연구기관, 대학 연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대회에서는 ‘장단백목’의 우수한 유전적 및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재래콩의 역사를 돌아보고 파주장단콩 브랜드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장단백목’은 파주시 장단지역에서 선발된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품종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었다. 특히, 1973년 우리나라 최초의 교잡육종법으로 육성된 광교 종자를 포함해 다양한 후손 품종을 남긴 토종콩으로, 지자체 콩 분야 최초로 2024년 5월 국제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등재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종콩 ‘장단백목’을 보존하고, 파주시 장단콩의 특산화를 통해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는 중국 자매도시 헤이룽장성 무단장시 외사판공실 자오원정(赵文正, 52) 주임 등 대표단 2명이 11월 21일 파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무단장시 대표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양국의 직접적인 왕래가 멈춘 이후 5년 만에 파주를 방문해, 자매도시 간 우호 협력 증진과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단장시는 파주시의 국외 자매도시로, 두 도시는 200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대표단 상호 방문, 청소년 역사문화탐방단 파견 등 경제·문화 교류를 추진해왔다. 코로나19가 발발하기 직전인 2019년까지도 상호 방문을 지속했으며, 2020년 2월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의료진 격려차 파주시의 특산품인 홍삼 원액 133상자를 지원하는 등 교류의 끈을 이어왔다. 내방 이튿날인 11월 22일 무단장 대표단 일행은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파주시의 대표 관광지를 견학하고, 임진각관광지에서 개최되는 장단콩축제를 참관함으로써 자매도시 파주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최근 중국의 무비자 정책 발표와 함께 빠르게 이뤄진 이번 대표단 내방을 시작으로, 파주시의 대(對)중국 교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중심의 버스 노선 개편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개편안에 따르면 지티엑스(GTX) 운정중앙역까지의 도착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운정권은 배차간격 10분, 15분 이내 도착 ▲금촌권은 배차간격 15분, 30분 이내 도착 ▲기타 지역은 배차간격 40분, 60분 이내 도착하도록 조정했다. 우선 12월 1일부터 3개 신규 노선이 신설되며, 심학산로 개통 전까지는 모두 임시노선으로 운영된다. 운정신도시를 순환하는 070A/B 노선은 경의중앙선 운정역에서 시계방향과 역방향으로 각각 6대씩 투입된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첫차는 오전 5시, 막차는 자정까지 운행된다. 다만, 심학산로 개통 전까지는 초롱꽃마을을 기점으로 한 임시노선이 운영된다. 이 임시노선은 초롱꽃마을에서 출발해 신도시를 순환한 뒤 한울마을 1단지에서 되돌아온다. 심학산로가 개통되면 원래 계획대로 운정역을 기점으로 운행한다. 072번 노선은 금촌역에서 출발해 파주병원과 금릉역을 경유, 지티엑스(GTX) 운정중앙역까지 연결된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의회는 제251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오창식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 조례안'을 도시산업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자녀를 출산·양육하고 취업 등 자립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부모 가정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통해 안정된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하며 자립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을 마련하기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원 대상과 지원계획 수립, 실태조사, 청소년 산모의 의료비 지원, 학업 및 직업교육 지원, 아동 양육 및 부모 교육 제공, 주거 안정 등의 지원사업이 포함되며, 파주시가 청소년부모 가정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오창식 의원은 “청소년부모 가정에 대한 다양한 지원은 그들의 자립을 도울 뿐 아니라, 자녀 양육의 질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조례안이 파주시의 청소년부모 가정이 사회적 지원을 통해 안정적이고 따뜻한 지역사회에서 성장할 수 있는 자립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의회는 목진혁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박대성 의장이 공동 발의한 '파주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확립하고 자살위험자와 자살유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발의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살유족의 범위를 친척, 친구, 동료 등으로 확대하고, 자살위험자와 유족이 전문기관의 심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목진혁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파주시가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에 더욱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살위험자와 자살유족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의회는 제251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익선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보호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도시산업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가진 보호수를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보호수의 지정 및 고시’, ‘보호와 관리의 세부 사항 및 보호수 점검 사항’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호수의 생존율을 높이고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조례안을 발의한 이익선 의원은 “기후 변화와 개발로 인해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 등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보호수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며, “오랜 세월 자연과 함께해 온 소중한 자연유산인 보호수를 보존해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는 지역사회와 감염취약시설의 효율적인 감염예방관리를 위해 공공병원인 파주병원과 파주보건소가 협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노인장기요양시설 8개소 종사자 89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으며, 초등학교 10개교 1,536명을 대상으로 감염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특히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파주병원 감염관리실과 함께 요양병원 내 감염관리에 대한 상담(컨설팅)도 실시했다. 내년에는 감염예방관리 사업이 한층 더 강화될 계획이다. 특히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과 정신장애인시설을 관리 대상으로 추가하여, 시설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감염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파주병원의 감염관리 전문인력과 파주보건소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정기적인 현장점검, 맞춤형 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감염예방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은 "파주병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파주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