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26일 하절기 복지사각지대로 발굴된 취약가구의 보호조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은 7월 23일 오후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노숙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있다는 주변 이웃의 제보로 시작되었고, 무한돌봄센터와 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신속하게 출장하여 복지 상담을 실시하였다.
상담 결과 돌봐줄 수 있는 가족과 지인이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현재 거주불명등록 상태임을 확인하여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연계하였고, 향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한 후 모든 위기상황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무한돌봄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 덕분에 총체적인 어려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아냈다”며 “이러한 제보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