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등학교 3학년 대상 접종은 처음 실시되는 청소년 대상군 접종으로 접종대상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함에 따라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범희)은 16일 성남시예방접종추진단을 방문해 고3학생 및 교직원 접종을 위한 준비 현장을 미리 살펴보았다.

이는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에 의거 학교 공간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고 수능 시험을 치루는 고3 학생 등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고등학교 교사 및 직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추진된다.

「초·중등교육법」제2조제3~5호의 학교를 포함하여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 및 교육기관 대상자에 대한 조사를 거친 후 제출 명단으로 기준으로 학교(교육기관) 소속 지자체 내 예방접종센터에서 동일한 일정에 학교 단위로 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백신 접종 대상자인 고3 학생 및 교직원은 총 14,000여 명으로 접종 준비를 위하여 학교별 학사·평가 일정 조정 및 이상 반응 발생시 대응 방안 등과 관련한 백신 접종 사항에 대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백신은 예약된 일정에 정해진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1차 접종 21일 경과 후 2차 접종이 실시 된다.

접종 후 이상 반응 발생 여부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하게 접종을 진행하고자 하며, 이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에서는 예방접종을 총괄하고 있는 성남시예방접종추진단 현장 방문으로 고3학생 및 교직원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준비 상황을 확인한 뒤 접종추진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신속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긴밀하고 신속한 협력체계가 가동되어야 하며 학생들의 안전은 지자체와의 협력에 따라 더욱 안전하게 조성되는 것으로 그동안의 성남시 보건소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아울러 성남교육지원청 이범희 교육장은 최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추세로 학교 최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며, “학교 현장에서 가장 애쓰고 있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학교 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모든 방안을 적극 전개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