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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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어수정 작은도서관‘나에게 쓰는 편지’프로그램 운영

지역작가 손순자 강사 “나에게 쓰는 편지” 프로그램 진행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에서는 성인 대상 편지쓰기 특강을 지난 14일 어수정 작은도서관에서 개강했다.


도서관은 코로나19 4단계 격상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7월 12일부터 시행되었으나, 10인 미만의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엄격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예정대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동두천 지역작가로 활동 중인 손순자 강사의 “나에게 쓰는 편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편지쓰기 특강은 강사 특유의 심금을 울리는 수려한 음성으로 편지쓰기에 대한 추억, 딸과의 에피소드 등 다양한 편지쓰기 사례를 소개하고 윤동주 시인의 시 낭송과 더불어 편지쓰기 및 편지 낭독에 대한 지도 등으로 2시간 동안 알차게 운영됐다.


편지쓰기 특강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이번 편지쓰기를 통해 그동안 어려운 세월을 딸로, 아내로, 엄마로 살아오느라, 살아내느라 수고한 내 자신에 대해 커다란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며 “코로나19로 모이기가 쉽지 않지만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신 도서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편지쓰기 특강 2회는 오는 7월 21일 수요일 오전 10시 어수정 작은도서관에서 운영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 여러분은 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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