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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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평화농장 약용작물 종묘 육성 저변확대

2022년 도라지 등 5품목 시민분양 약용작물 소득화 앞장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 평화농장(장단면 거곡리 일원)에서 약용작물 종묘 재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내년에 시민에게 약용작물 종묘(종자)를 자율공급하기 위함이다.


파주는 1610년에 편찬돼 200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의 저자인 의성 허준선생의 본향이다. 시는 ‘허준 한방의료 관광사업 계획’과 관련해 시민들이 약용작물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농업인들에게는 약용작물 저변확대와 소득화를 위해 다양한 약용작물을 분양할 예정이다.


평화농장에서는 도라지, 천년초, 일당귀 등 15종의 다양한 약용작물이 재배되고 있다. 작년에 정식해 현재 2년생으로 재배 및 관리운영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이중 5품목을 2022년에 시범적으로 자율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한 평화농장 및 파평면 덕천리에 위치한 스마트팜 실증시험포장에서 뽕나무, 고추냉이, 메리골드 등 품목별 연구를 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농업에 대응하고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춰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허준 한방의료 관광사업을 위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약용작물 종묘를 분양해 생활 속의 약용작물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농업인에게는 소득화를 위한 지원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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