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지난 10월 8일부터 12월 17일에 걸쳐 진행된‘돌아봄, 돌보는 이를 위한’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연계로 진행 된 이번 사업은 장애학생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돌봄 제공자들을 위한 실질적 가이드북 제작 ▲장애학생의 삶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경제적 문제에 대한 교육 ▲문화예술을 통한 양육자의 정서를 회복할 수 있는 융복합 교육 등으로 기획·운영됐다.
지난 12월 17일 진행된 성과공유회에서 참여자들은 “양육자의 부재 시 경제적으로 더 큰 위기를 겪을 수 있는 자녀들에게 재정 교육을 할 수 있게 됐으며, 후견인 등 관련 제도에 대해서도 알 게 됐다”, “자녀와 가족들에 대한 생각을 잠시 접고 온전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등의 소회를 밝혔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장애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이 장애학생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경기도교육감 지정 평생학습관으로 지정돼 2025년에도 경기교육 정책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