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새마을지도자들은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건설과 민생회복 등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 새마을회는 20일부터 이틀간 정읍 JB그룹 아우름캠퍼스 일원에서다시 새마을운동,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라는 주제로 2024 전북특별자치도 새마을지도자대회 및 새마을 민생상생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이학수 정읍시장 및 이상수 전북특별자치도새마을회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500여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행사에서는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도농 직거래 장터인 ‘얼쑤-어스(US) 새마을장터’를 운영하고, 시군 간 고향사랑 기부 릴레이를 통해 총 2천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또한, 전북 쌀사랑 운동을 통해 7천 포(약 2억 3,100만 원 상당)의 쌀이 판매되는 등 민생회복에 기여했다.
특히, 대회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 등 올 한해 새마을회가 추진해 온 활동을 돌이켜 보는 ‘보람의 현장’ 영상을 시청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2025년을 기약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또한, 지역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정부포상에는 이웃사랑 나눔운동을 실천한 박창석 전주시새마을협의회장이 새마을훈장(근면장)을, 장애인 급식봉사 등 공동체 운동에 앞장 선 이맹순 장수군새마을부녀회장이 새마을훈장(노력장)을 수상했으며, 이밖에도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행안부장관표창, 도지사표창 등 총 152명*이 표창장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행사의 마지막인 비전 다짐 퍼포먼스에서는 새마을 기본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을 바탕으로‘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새로운 전북특별자치도와 특별한 기회를 통한 변화와 혁신 속에서 새마을운동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다짐했다.
이상수 도새마을회장은“불안정한 국내외 정세 속에도 변함없이 나눔과 봉사, 지역 발전에 힘써 주신 새마을 가족에게 감사드리며 글로벌 농생명경제도시 건설에 18만 전북 새마을 가족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전북 쌀을 전국 새마을 회원들에게 판매하고 도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서 주신 새마을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의 힘찬 기운이 도민들의 삶 구석구석에 넘쳐나는 더 나은 전북을 만드는데 새마을회가 항상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